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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레 원료 ‘강황’ 중성지방‧나쁜 콜레스테롤 낮춰

2019.09.17 농촌진흥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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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성지방 49%, 나쁜 콜레스테롤 85% 줄여 -
강황농촌진흥청(청장 김경규)은 카레 원료로 사용되는 ‘강황’이 중성지방과 나쁜 콜레스테롤을 줄이는 데 효과가 있음을 동물실험을 통해 확인했다.
강황1)은 예로부터 체온을 높이고 지방 축적은 막아 신진대사를 활발하게 하는 효능이 있다고 알려져 있다.
전 세계 소비량의 80%가 인도에서 생산된다. 우리나라는 1997년 전남 진도를 시작으로 전라도, 경기도, 제주도 등에서 생산 중이다.
강황 추출물 농도에 따른 중성지방과 콜레스테롤 변화 등을 측정한 이번 연구는 농촌진흥청에서 강황의 특정 성분이 지방간 억제에 효과가 있음을 확인2)(2016)한 연구 결과를 토대로 이뤄졌다.
실험은 비알코올성 지방간을 유도한 동물모델에 4주간 저농도(50mg/kg/일)와 고농도(100mg/kg/일)의 강황 추출물을 투여하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연구 결과, 중성지방은 대조집단을 100%로 봤을 때, 저농도 집단은 31%, 고농도에서는 49% 줄어들었다.
지방 생성을 억제하는 효소(AMPK3))는 저농도(36%)보다 고농도(46%)에서 증가해 강황 추출물이 지방 합성과 축적을 막는 데 도움이 됨을 확인했다.
총콜레스테롤도 저농도는 16%, 고농도는 42% 줄었다. 나쁜 콜레스테롤(LDL4))은 저농도에서 64%, 고농도에서 85%까지 억제됐다.
혈액에 지방이 쌓이면 간 손상으로 이어진다. 강황 추출물 투여 동물은 간세포 손상으로 증가하는 요소(ALT5), AST6))들이 저농도에서는 각각 59%, 19%, 고농도에서는 각각 65%, 60% 줄어 지난 연구와 비슷한 감소 추세를 보였다.
이번 연구를 통해 국내산 강황의 효과를 다시 확인함으로써 비알코올성 지방간을 예방하는 건강기능식품, 천연물 기반 치료제 개발에 한 걸음 더 다가섰다.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김동휘 인삼특작이용팀장은 “강황 추출물을 건강기능식품 기능성 원료 등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인체적용시험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천연 기능성 식품 원료 산업과 농업이 함께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참고자료] 강황의 중성지방, 콜레스테롤 감소 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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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인도, 중국, 동남아시아에 분포되어 있는 생강과 식물. 울금과 혼용되기도 하는데, 흔히 뿌리줄기를 ‘강황’이라 하며 구형이나 방추형으로 생긴 덩이뿌리를 ‘울금’이라고 부름.
2) 강황의 유효성분이 비알코올성 지방간 억제 효과가 있음을 동물실험으로 확인.
3) 세포 내 에너지 상태를 감지하는 센서로 알려진 효소. 특히 에너지 대사와 관련된 여러 조직(간, 근육, 지방, 췌장)에서 주로 탄수화물 및 지방대사에 관여.
4) 이 단백질의 혈중 수치가 지나치게 상승하면 원활한 혈액 흐름을 방해해 각종 심혈관 질환 위험을 높임.
5) 알라닌 아미노전이요소: 간, 심장, 신장, 뇌, 근육 등에 존재하고 세포들이 손상 받는 경우 증가.
6) 아스파르트산 아미노기전이효소: 간에 가장 많은 효소. 간세포 손상 시 혈액 속 AST 수치 증가.

“이 자료는 농촌진흥청의 보도자료를 전재하여 제공함을 알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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