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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겨울이 시작되는 12월에 낙상환자 가장 많이 발생

2019.12.04 소방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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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방청(청장 정문호)은 지난 3년간 119구급활동을 분석한 결과, 겨울이 시작되는 12월에 미끌어져서 부상을 입는 낙상환자 구급이송이 크게 증가하는 시기로 보행자의 주의를 당부했다.
○ 이는 추운 날씨로 빙판길이 생기고 몸이 경직되어 주머니에 손을 넣고 보행하는 등 복합적인 요인이 작용한 결과로 보인다.



□ 지난 3년간 낙상환자를 119구급차로 이송한 건은 총 654,405건이며 12월은 평균 19,823건으로 가장 많았다.
○ 연령별 낙상환자는 50세 이상 중장년층에 집중되었으며, 70대가 19%로 가장 많이 발생하였고 인구수로 대비하면 훨씬 높아진다.
○ 특히 고령자에게 발생한 낙상은 후유증이 크며 직접적인 사망원인*이 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 질병이외의 외부요인에 의한 사망통계 중 추락/미끄러짐에 의한 사망이 자살, 교통사고에 이어 세 번째 차치(통계청, 2018년 사망원인통계)



□ 빙판길 낙상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첫째, 외출 전 10분 정도 굳어진 근육과 관절을 풀어주기 위한 스트레칭을 한다. 둘째, 바닥이 미끄럽지 않은 신발을 착용하고 보폭은 평소보다 10~20% 줄여 종종걸음으로 걷는 것이 안전하다. 셋째, 눈이 많이 내린 날은 신발바닥에 눈길용 스파이크를 부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넷째, 겨울철에는 장갑을 착용하고 주머니에 손을 넣거나 보행중 휴대폰 사용은 자제한다.



□ 소방청 박세훈 구급정책협력관(응급의학전문의)은 낙상사고가 발생한 경우 무리해서 움직이면 골절악화, 신경손상 등 2차 부상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119에 신고하거나 주변에 도움을 청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 자료는 소방청의 보도자료를 전재하여 제공함을 알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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