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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애등에 유충 기름, 이제 사료 원료로 쓰세요

2019.12.17 농촌진흥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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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곤충 기름 원료 사료 등록… 돼지 사료에 넣어도 생산성 유지 -
동애등에유충 
농촌진흥청(청장 김경규)은 동애등에 유충(애벌레)에서 추출한 곤충 기름이 기존 사료에 쓰는 대두유를 대체할 수 있다고 밝혔다.
동애등에 유충은 최근 사료 단백질로 주목받고 있지만, 부산물인 기름을 사료로 이용하는 연구는 부족했다.
연구진은 돼지(육성돈) 사료에 사용한 대두유(사료 중 2%)의 50%를 동애등에 유충 기름으로 바꿔 먹였다. 그 결과 사료 먹는 양과 체중 증가량이 대두유만 먹일 때와 같은 것으로 나타났다.
동애등에 유충 기름은 다른 동물성 지방과 달리 중쇄지방산1)인 라우릭산을 20~30% 함유하고 있다. 중쇄지방산은 가축 체내에 빠르게 흡수돼 대사되므로 돼지의 생산성을 유지하면서 신속하게 에너지를 공급할 수 있다.
라우릭산은 유해 세균과 바이러스에 항균 효과가 있는데, 사료 내 동애등에 유충 기름의 장내 유해균 억제 효과 또한 연구를 통해 밝힐 계획이다. 라우릭산은 코코넛오일에 가장 풍부(약 50%)하며 사람의 모유에도 5% 내외로 소량 발견된다.
이번 연구 결과는 농림축산식품부 고시 ‘사료 등의 기준 및 규격’에 정책 제안 자료로 쓰였다. 지난 10월 24일자로 개정 시행된 이 고시에 따라 ‘곤충유2)’가 원료사료3)로 등록되면서 다양한 곤충 기름을 사료로 이용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 영양생리팀 김상호 과장은 “동애등에 유충은 단백질과 지방뿐만 아니라, 다양한 사료의 소재로 활용될 수 있어 가치가 높다.”라며,“곤충산업과 축산업 모두에 도움이 되는 활용 기술을 개발하기 위해 꾸준히 연구하며 발전시켜가겠다.”라고 전했다.
[참고자료] 동애등에 유충 기름 지방산 조성 및 육성돈 급여 생산성 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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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탄소 수 6∼12개, 장쇄지방산(탄소 수 14개 이상)과 달리 체지방으로 축적되지 않고 에너지원으로 쓰이는 것으로 알려짐.
2) ‘곤충산업의 육성 및 지원에 관한 법률 시행령’에 근거하여 유통 또는 판매 가능한 식용 또는 사료용 곤충으로부터 추출한 지방. (농식품부 고시 ‘사료 등의 기준 및 규격’ [별표 5] 단미사료의 품목별 기준 및 규격)
3) 사료로 직접 사용되거나 배합사료의 원료로 사용되는 것.

[문의] 농촌진흥청 영양생리팀장 김상호, 지상윤 연구사 063-238-7455

“이 자료는 농촌진흥청의 보도자료를 전재하여 제공함을 알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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