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대무역전략조정회의 2020. 2. 20. 무역센터

  ‘수출현장‘에 계신 기업인, 경제단체, 지원기관, 지자체분들을 이렇게 만나뵙게 되어서 반갑습니다.
  올해 초만 해도 세계경제 회복전망에 따라서 경제상황이 나아질 것으로 기대했었습니다만, 코로나19 확산으로 내수와 수출이 크게 영향을 받고 있는 상황입니다.
  특히, 우리 경제의 무역의존도가 70%에 달하기 때문에 수출이 회복되지 않으면 투자와 경제 활력 회복도 기대하기 어렵습니다.
  정부는 비상한 각오로 대응하겠습니다.
  코로나19 사태 발생 이후 기업의 의견을 적극 수렴하며 수출을 포함한 경제활력 대책을 마련해 나가고 있습니다.
  우선, 코로나19 관련 기업애로 해소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생산과 수출 차질에 따른 기업들의 경영상 어려움이 크다고 하는 사실을 잘 알고 있습니다. 무역금융을 지난해보다 28조원을 늘린 260조원을 공급하여 당면한 어려움을 덜어드리겠습니다.
  시급한 소재･부품의 신속한 도입을 위해 통관절차를 간소화하고, 항공운송 시 관세부과 특례를 적용하는 한편, 국내 수출입 기업과 현지 물류현황을 실시간으로 공유하도록 하겠습니다.
  전시회 취소 등에 따른 중소기업의 수출기회 상실 우려에 대응하여 온라인 화상상담회를 확대하고 지역순회 상담회를 통해 해외바이어 연결 등 지역 기업의 수출기회 확대를 지원하겠습니다.
  무역협회와 코트라, 소재부품수급지원센터가 모두 나서서 기업이 호소하는 다양한 애로를 최대한 해소해 드리겠습니다.
  둘째, 글로벌 공급망의 안정적 확보를 지원하겠습니다.
  반도체, 자동차 등 6대 분야 품목과 주요 국가 공급망을 분석하여 특성에 맞는 차별화된 ‘공급 안정화 대책‘을 추진하겠습니다.
  무역금융 지원 확대, 업계 공동구매·공동물류 방식의 도입을 통한 원･부자재 공급망 다변화를 이루겠습니다.
  중요부품의 생산과 일자리 확충을 위해 기업 유턴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세제･금융･입지･스마트공장 지원도 대폭 강화하겠습니다.
  셋째, 견고한 무역구조를 구축하여, 2030년 세계수출 4대 강국, 무역 2조불 시대를 만들어나가겠습니다.
  중소･중견기업으로 수출생태계 저변을 확대하고 신남방･신북방 정책으로 해외시장을 넓혀가는 노력을 가속화 하겠습니다.
  미래차, 시스템 반도체, 바이오헬스 등 Big3와 함께 데이터, 네트워크, AI를 새로운 수출 전략산업으로 육성하겠습니다.
  우리가 잠재력을 가진 콘텐츠, 의료, 교육 등 서비스 산업도 수출의 한 축을 담당하도록 특성에 맞는 지원방안을 마련하겠습니다.
  이와함께 기업들이 적극 투자에 적극 나설 수 있도록 규제혁파에 속도를 내고 기업하기 좋은 환경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경제총리’를 자임한 제가 적극 뒷받침하겠습니다. 기업에서도 위축되지 마시고 투자와 수출활력 제고에 적극 나서주시기 바랍니다.
  우리는 위기를 새로운 성장의 기회로 만든 축적된 경험이 있습니다. 올해 수출 플러스 전환과 경제활성화를 반드시 이루어낼 수 있도록 민관이 합심하여 최선을 다합시다.

“이 자료는 국무조정실의 보도자료를 전재하여 제공함을 알려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