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세균 국무총리, 제3차 생활방역위원회 참석
□ 정세균 국무총리는 4월29일(수) 16시, 국제전자센터 회의실에서 열린 제3차 생활방역위원회*에 임석하여 생활속 거리두기 체계로의 이행여부 및 생활속 거리두기 세부지침에 대해 전문가 및 시민단체 대표들의 의견을 들었습니다.
* ▴공동위원장 : 박능후 복지부 장관, 이윤성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장
□ 이 자리에서 정 총리는 최근 들어 일일 신규확진자 발생이 10명 내외로 줄어드는 등 다행히 큰 고비는 넘겼으나,
ㅇ 전문가들은 한결같이 코로나19의 장기화 및 2차 대유행을 경고하고 있고 국제사회의 확산세도 아직 꺾이지 않아 새로운 일상을 논의하면서도 긴장의 끈을 놓을 수는 없다고 말했습니다.
□ 정 총리는 그동안 사회적 거리두기의 강도를 조절하면서 생활속 거리두기 체계로의 이행을 준비해 왔는데 방점은 ‘거리두기’에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ㅇ 또한, 장기전에 대비해 일상 속에 녹아들면서도 지치지 않고 쉽게 실천할 수 있는 생활속 거리두기의 필요성은 누구나 공감하지만, 관건은 그 시점과 방법이라고 하면서
ㅇ 오늘 생활방역위원회에 참석한 위원들이 좋은 의견을 많이 제시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 정 총리는 5.6일부터 생활속 거리두기로 이행하는 것에 대해 많은 걱정과 기대가 있는데,
ㅇ 연휴기간 대면 접촉이 크게 증가할 것이 분명한 상황에서 과연 지금인가 하는 의문이 들면서도
ㅇ 그동안 우리 국민들께서 보여주신 높은 방역의식을 감안하면 이제 다음 단계로 나아가도 되지 않을까 하고 조심스럽게 생각해보기도 한다고 말했습니다.
□ 이어서 정 총리는 정부에서 기존의 평범한 일상 속에 ‘방역’을 새겨넣은 생활속 거리두기 지침을 마련하고 국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있다면서,
ㅇ 새로운 시도이기에 완벽할 수는 없겠지만 국민들이 그동안 보여준 참여와 연대의 힘을 통해 지속 보완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 아울러 정 총리는 국민들에게 내일부터 시작되는 최대 6일간의 연휴기간 동안 공동체의 안전을 위해 개인위생수칙 및 방역지침을 철저히 지켜달라고 당부하는 한편,
ㅇ 정부와 지자체도 연휴 기간내 긴장감을 유지하면서 방역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 (붙임) 생활방역위원회 위원 명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