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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발언] 제1차 수소경제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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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차 수소경제위원회 2020. 7. 1. 킨텍스

  오늘 수소경제 분야를 대표하는 위원님들을 모시고 제1차 수소경제위원회를 개최하게 되어 뜻 깊게 생각합니다. 바쁘신 가운데 참석해 주신 위원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오늘 위원회의 설치근거가 되는 「수소경제 육성 및 수소 안전관리법」이 내년 2월에 시행되지만, 수소경제를 앞당겨 열자는 각오로 오늘 1차 회의를 개최하게 되었습니다.
  산업혁명 이후 화석연료를 축으로 경제시스템이 구축되어 왔으나, 기후변화로 인해 이제 재생 에너지와 수소 중심의 - 이른바 ‘수소경제’로의 전환이 가속화 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문명사적인 전환’을 둘러싸고, 많은 국가들이 기회의 선점을 위해 경쟁하고 있습니다.
  또한, 코로나19는 석유중심시대와 결별을 확인하는 결정적 계기가 되었습니다. 
  화석연료에 대한 수요감소와 공급과잉으로 인해 석유회사들마저 석유 대신 탈탄소·클린 에너지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수소경제위원회는 이러한 변화에 우리가 뒤따라 갈 것인가, First Mover가 되어서 앞서 갈 것인가에 대한 질문에 답을 하는 자리입니다.
  모쪼록 위원님들께서 수소경제의 실현을 앞당김으로써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한편 새로운 기업과 일자리를 만들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활동해 주실 것을 당부드립니다.
  다행히 우리는 작년 1월, 2040년까지 수소차 620만대를 생산, 세계 1위가 되겠다는 비전을 담은 ‘수소경제활성화 로드맵’을 수립한 바 있습니다. 이어서 작년 수소차 글로벌 판매 1위, 수소충전소 최다 구축, 세계 최대 연료전지 시장이라는 세계1등 3관왕의 성과를 냈습니다.
  여세를 몰아 ‘글로벌 수소경제 선도국’에 이를 수 있도록 더욱 매진해가야 합니다.
  이러한 차원에서 오늘 위원회에서는 친환경 수소의 충분한 공급, 안전한 활용, 관련 생태계 조성과 관련된 과제들을 논의하고자 합니다.
  첫째, 수소경제의 최종 종착지인 ‘그린수소’ 생산을 위한 기술개발과 실증 지원을 확대해 나갈 것입니다. 현재 풍력과 연계해 추진 중인 수전해 시스템 실증사업 규모를 확대해가면서, 그린수소 공급망 구축을 위한 국제협력도 강화해 나갈 것입니다.
  또한, 국내 최대 재생에너지 발전단지인 새만금에 재생에너지와 그린수소를 주요 에너지원으로 활용하는 ‘새만금 그린산단’을 조성하고 그린수소의 거점으로 육성할 것입니다.
  둘째, 2040년까지 1,000개의 경쟁력 있는 수소전문기업을 양성하여, 수소 생산에서 활용에 이르는 수소 생태계를 조성해 갈 것입니다.
  특히, 수소경제 중 수소차 등 활용분야는 대기업이 많지만, 수소 공급분야는 특수한 전문기술을 갖춘 히든 챔피언들이 많습니다.
  따라서, 수소산업을 기회로 우리경제가 허리가 튼튼한 항아리형 경제로 갈 수 있도록 중견기업을 키워가도록 하겠습니다. 
  우리는 과거 석유경제 시대에 ‘소비지 정제주의’를 채택하면서 정유, 석유화학, 플랜트 등 활용산업을 키우고 경쟁력 있는 기업들을 육성하였습니다. 석유가 나지 않는 나라지만 오히려 오일머니를 벌어오는 기회를 만들었습니다.
  수소경제로 가는 길에서도 수소차, 연료전지 발전 등 다양한 활용 분야에서 세계 최고의 기술력을 갖춘 강점을 살리면, 수소공급을 담당하는 업스트림에서도 투자를 늘리고 국산기술을 갖춘 전문기업을 키워낼 수 있을 것입니다.
  셋째, 수소경제 전환을 가속화하고 산업경쟁력을 키우기 위해서는 ‘수소안전‘이 중요합니다. 수소충전소 ‘안전성 평가제도’를 도입하고, 안전인증 대상품목 범위를 확대하는 등 국민 눈높이에 맞도록 안전관리를 강화하겠습니다.
  또한, ‘수소산업 안전 전담기관’을 지정하여 수소산업 전주기에 대한 국제적인 수준의 안전기준을 정립해 나갈 것입니다.
  수소경제로의 전환은 우리 세대에게 부여된 의무이자 기회입니다. 선진국의 기준을 엔지니어링 능력이 집약된 자동차 산업 수준으로 평가한 시절이 있었다면, 우리 청년들 세대에서는 친환경 첨단기술 산업인 수소산업의 수준으로 평가할 것입니다.
  우리는 반도체, 조선산업 등 많은 산업에서 세계 1위를 달성한 경험이 있습니다. 이제 남들이 가보지 않은 수소경제에서 1등을 할 기회를 눈  앞에 두고 있습니다.
  위원님들께서 좋은 의견과 아낌없는 조언을 제시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이 자료는 국무조정실의 보도자료를 전재하여 제공함을 알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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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출처=정책브리핑 www.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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