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부(장관 박영선, 이하 중기부)가 2월 3일부터 매주 실시하고 있는 ‘소상공인 매출액 조사’(23차, 7월 6일) 결과에 따르면, 지난 6월 8일부터 주춤했던 소상공인･전통시장의 매출액 회복세가 다시 살아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6월 29일부터 7월 5일까지의 기간 중 코로나19 이전 대비 매출액 감소폭이 소상공인은 29.7%, 전통시장은 22.9%로 모두 지난주(각각 33.4%, 28.5%)보다 뚜렷하게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 6월 26일부터 시작된 동행세일의 나비효과로 소상공인과 전통시장의 매출이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
 
< 코로나19 발생 이전(평소) 대비 소상공인 매출액 감소 비율 >
(단위 : %)

지역별로는 지난주 동행세일 행사가 본격화된 경기･인천(△13.7%p, 44.1%→30.4%), 서울(△9.7%p, 44.7%→35.0%)에서 매출 회복세가 뚜렷하게 나타났으며, 제주(△5.0%p, 32.5%→27.5%)지역은 5주 연속 회복세를 이어갔다.
 
반면, 강원(7.5%p, 23.3%→30.8%), 광주･호남(3.7%p, 30.8%→34.5%)지역은 최근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면서 매출 감소폭이 확대된 모습이다.
 
< 코로나19 발생 전 대비 소상공인 매출액 감소 비율(지역별) >
(단위 : %)

지역	23주차(금주)	22주차(전주)	전주대비 (%p)	21주차 (6.22)	20주차 (6.15)
서울	35.0	44.7	△9.7	41.9	40.0
광주·호남	34.5	30.8	3.7	30.3	31.3
부·울·경	31.5	34.3	△2.8	29.0	31.9
강원	30.8	23.3	7.5	24.6	25.4
경기·인천	30.4	44.1	△13.7	42.4	41.2
제주	27.5	32.5	△5.0	35.0	38.7
대전·충청	26.1	26.1	-	24.7	23.2
대구·경북	20.7	23.0	△2.3	22.2	21.7

 
업종별로는 모든 업종에서 매출 회복세를 보인 가운데, 가공식품･종합소매업의 매출 감소폭(△9.6%p, 31.5%→21.9%)이 눈에 띄게 개선되었다. 동행세일 기간 동안 가정 식료품･생필품 등에 대해 동네슈퍼 소비가 늘어났기 때문으로 보인다.
 
< 코로나19 발생 전 대비 소상공인 매출액 감소 비율(업종별) >
(단위 : %)

업종	23주차(금주)	22주차(전주)	전주대비 (%p)	21주차 (6.22)	20주차 (6.15)
교육서비스	47.4	47.5	△0.1	41.0	41.2
관광·여가·숙박	44.4	47.0	△2.6	45.8	50.7
음식점	29.3	30.7	△1.4	27.7	27.4
농·축·수산물	24.3	27.7	△3.4	26.4	25.0
의류·신발·화장품	24.9	26.3	△1.4	29.3	27.2
가공식품 및 종합소매	21.9	31.5	△9.6	30.4	29.8

 
조사대상 245개 전통시장 중에서 동행세일 참여 시장*은 163개(66.6%)였으며, 이 중 89개(546%) 시장이 동행세일 행사가 매출 증가에 도움 됐다고 응답했다.
 
* 동행세일 행사에 참여하는 전통시장 수는 전국적으로 633개
 
또한 코로나 이전 대비 매출액 감소폭은 동행세일 참여시장(19.4%)이 미참여시장(29.9%)보다 10.5%p만큼 줄어든 것으로 나타나, 동행세일이 전통시장의 활력 회복에 기여한 것으로 보인다.
 
한편, 동행세일에 참여 중인 전통시장 50곳 750개 점포의 세일행사 이전(6.19.~25., 7일간)과 이후(6.26.~7.6., 11일간)의 일평균 매출액과 고객 수를 조사한 결과 매출액은 7.8%, 고객 수는 7.1%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기부 관계자는 “대한민국 동행세일이 전통시장 등 소상공인의 매출 회복에 기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동행세일 행사의 마지막인 이번 주에도 동행세일에 참여하는 전통시장과 동네슈퍼 등을 많이 찾아 주실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 보도자료와 관련하여 더 자세한 내용이나 취재를 원하시면 중소벤처기업부 소상공인정책과 송제훈 사무관(☎ 042-481-4597)에게 연락해주시기 바랍니다.

참고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소상공인 매출액 조사 결과(23차)

 
1. 조사 개요
 
ㅇ 조사기간/기관 : ‘20. 7. 6일(월) (1일간) /중기부·소진공
 
ㅇ 조사대상 : 소상공인 사업체(300개* 내외) 및 전통시장(220개 내외)
 
* ① 농·축·수산물 도소매, ② 가공식품 및 종합소매, ③ 관광·여가·숙박업, ④ 음식점업, ⑤ 의류·신발·화장품, ⑥ 교육서비스 6개 업종
 
ㅇ 조사방법 : 설문조사(전화조사), 패널조사 방식
 
* 코로나19 확산 상황 이전 대비 매출액 변화
 
2. 매출액 감소 : 소상공인 29.7%(前주 33.4%), 전통시장 22.9%(前주 28.5%)
 
① 소상공인(지역별)

지역	23주차(금주) (%)	22주차(전주) (%)	전주대비 (%p)
서울	35.0	44.7	△9.7
광주·호남	34.5	30.8	3.7
부·울·경	31.5	34.3	△2.8
강원	30.8	23.3	7.5
경기·인천	30.4	44.1	△13.7
제주	27.5	32.5	△5.0
대전·충청	26.1	26.1	-
대구·경북	20.7	23.0	△2.3

 
- 소상공인(업종별)

업종	23주차(금주) (%)	22주차(전주) (%)	전주대비 (%p)
교육서비스	47.4	47.5	△0.1
관광·여가·숙박	44.4	47.0	△2.6
음식점	29.3	30.7	△1.4
농·축·수산물	24.3	27.7	△3.4
의류·신발·화장품	24.9	26.3	△1.4
가공식품 및 종합소매	21.9	31.5	△9.6

② 전통시장(지역별)

업종	23주차(금주) (%)	22주차(전주) (%)	전주대비 (%p)
광주·호남	31.5	26.8	4.7
경기·인천	28.6	39.2	△10.6
부·울·경	27.2	28.4	△1.2
제주	27.1	33.6	△6.5
서울	24.3	27.4	△3.1
강원	21.0	14.0	7.0
대전·충청	20.0	28.1	△8.1
대구·경북	15.5	23.2	△7.7

 
3. 전통시장 동행세일
 
① (동행세일 참가여부) 응답한 245개 시장 중 163개(66.6%)가 동행세일 참여
 
② (동행세일 도움정도) 동행세일 참여시장 중 동행세일이 매출 증가에 도움이 됐다고 응답한 시장은 89개(54.6%)
 
③ (매출) 코로나 이전 대비 매출감소폭은 동행세일 참여시장(19.4%)이 미참여시장(29.9%)보다 10.5%p만큼 낮음
 
4. 자체 극복노력
 
① (소상공인) 세일·이벤트 등 마케팅 강화(46.3%), 배달판매(13.7%), 온라인 판매(10.5%), 자체 방역 실시(6.0%) 등, 복수응답
 
② (전통시장) 세일·이벤트 등 마케팅 강화(61.2.%), 배달판매(15.9%), 자체 방역 실시(12.2%), 온라인 판매(9.4%) 등, 복수응답
 
5. 코로나19 안정화 이후 정부지원 요청사항
 
① (소상공인) 홍보·마케팅비 지원(32.7%), 소상공인전용상품권 확대(21.3%), 온라인 판매지원(12.4%), 지역축제 등 공동이벤트 확대(12.0%), 복수응답
 
② (전통시장) 소상공인전용상품권 확대(42.4%), 홍보·마케팅비 지원(38.4%), 지역축제 등 공동이벤트 확대(26.1%), 온라인 판매지원(8.6%), 복수응답

“이 자료는 중소벤처기업부의 보도자료를 전재하여 제공함을 알려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