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세균 국무총리, 2020년 자원봉사진흥위원회 주재
- 코로나19 극복에 66만명 이상 참여한 자원봉사자들 격려 -
코로나19 등 국가재난 극복을 위한 자원봉사방안 논의 -
□ 정세균 국무총리는 7월 10일(금) 정부서울청사에서 ‘2020년 자원봉사진흥위원회(이하’진흥위원회‘)’를 주재했습니다.
ㅇ 자원봉사진흥위원회(위원장 : 국무총리)는 「자원봉사활동기본법」에 따라 자원봉사활동과 관련한 주요 정책을 심의하기 위한 국무총리 소속 위원회로, 행안부(부위원장), 기재부, 교육부 등 관계부처 장관과 민간위원을 포함, 총 29명으로 구성됩니다.
ㅇ 그간 진흥위원회는 매년 1~2차례 서면을 통해 개최되어 왔으나, 총리가 직접 회의를 주재한 것은 지난 2016년 이후 4년 만입니다.
ㅇ 이번 회의를 총리가 직접 주재하는 것은 코로나19를 비롯하여 국가적 위기 상황마다 큰 역할을 하는 자원봉사자들에 대한 격려의 의미와 함께, 향후 정부차원에서 자원봉사자들에게 보다 더 관심을 갖고 지원하겠다는 의지를 밝히기 위해 이뤄졌습니다.
□ 오늘 회의에서, 먼저 「2020년도 자원봉사진흥 시행계획(이하 ‘시행계획’)」을 심의·확정했습니다.
ㅇ 시행계획은 ’18년 수립된 「자원봉사 진흥 국가기본계획(’18~’22년)」의 연차별 이행을 위해, 행안부, 복지부, 교육부 등 11개 중앙행정기관과 17개 시·도가 공동으로 마련한 자원봉사 활성화 방안으로 5개 분야* 총406개 세부과제를 담고 있습니다.
* ①자원봉사와 문화, ②자원봉사 인프라, ③자원봉사 관리와 사업, ④자원봉사 연구와 평가, ⑤자원봉사 국제교류·협력
□ 아울러 「코로나19 위기극복을 위한 자원봉사활동」의 그간 성과를 공유하는 시간도 가졌습니다.
ㅇ 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에 따르면,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지난 5개월간 66만명이 넘는 자원봉사자들이 참여해, 지역사회 방역, 마스크 위기 극복, 지역경제 활성화, 대국민 응원 캠페인 등 다양한 활동들을 펼쳐왔습니다.
□ 한편, 이번 진흥위원회에서는 새롭게 위촉된 제7기 민간위원 21명에 대한 위촉장 수여식도 함께 진행됩니다.
ㅇ 특히 민간위원은 관련 협회, 학계, 현장 등 전국의 자원봉사분야 전문가들로 구성되어, 향후 자원봉사 정책 수립 과정에서 민·관 협력이 보다 강화될 것으로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