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무역, 다 함께 더 멀리”
제57회 「무역의 날」 기념식 개최 -
수출 회복을 통해 경기반등 견인 -
코로나 위기를 계기로 수출 강국의 위상 재확인 -
◇ 굳건하게 성장하는 반도체 수출, 빅3 신산업의 대약진, 유기발광다이오드(OLED)・이차전지・화장품・식품 수출 역대 최대실적 전망
◇ 무역유공자 599명 포상, 수출의 탑 1,505개 수여
◇ 무역구조 혁신, K-방역과 소부장 경쟁력 기여 수상자 20명 친수 |
Ⅰ. 한국 무역 2020년 평가 및 향후 정책방향
□ 2020년 한국 무역은 코로나19 위기상황이 초래한 주요국 이동제한, 세계경기 둔화 등 유례없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 ’20년 세계교역 성장률은 ’09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처음으로 감소할 전망(WTO)
: (’08)2.3→(’09)△12.5→(’10)13.9…(’16)1.7→(’17)4.6→(’18)3.0→(’19)1.2→(’20)△9.2e
① 빠르게 수출 회복세로 진입하며 위기를 극복하고 있음
② 더 나아가, 新수출성장동력 품목들의 약진과 수출기업 다양화 등 수출구조의 질적 개선 및 고도화 성과를 창출했음
빠르게 수출 회복세로 진입 (’20.1~11월 기준)
ㅇ 한국 수출은 지난 3분기부터 회복을 지속하여 4분기(10~11월)에는 분기 실적이 플러스로 전환했음
- 특히 9월 총수출 증가, 10월 일평균 수출 증가에 이어, 11월에는 총수출・일평균 수출의 동반 플러스* 달성
* 총수출・일평균 동반 플러스는 ’18.11월 이후 2년 만에 처음 달성
ㅇ ’20.11월 누계 기준으로는, 수출은 전년 동기 대비 △7.1% 감소한 4,614억불, 수입은 △8.1% 감소한 4,225억불로 무역규모는 8,839억불
- 지난 2분기 수출이 △20.3%까지 감소하는 등 전 세계로 확산된 코로나의 영향에서 한국도 예외는 아니었음
ㅇ 신속한 수출회복을 통해 12년 연속 무역수지 흑자(390억불) 달성
위기상황 속에서도 수출구조의 질적 개선 지속 (’20.1~11월 기준)
ㅇ (품목) 수출 주력품목들이 한국 수출의 위기를 극복하는 버팀목 역할을 하고 있는 가운데, 빅3 신산업과 유망 소비재 등 품목들은 새로운 ‘수출의 주역’으로 확고히 부상하고 있는 모습
1) (주력품목) 수출 대표품목인 반도체가 코로나 이후에도 안정적 성장세*(3.5%)로 한국 수출의 조기 회복을 이끌고 있으며, 자동차도 최근 3개월 연속 수출이 증가하며 선전하고 있음
* 반도체 수출 추이 : 최근 5개월 연속 수출 증가, 3개월 연속 두 자릿수 수출 증가
- 컴퓨터는 비대면 경제 특수를 타고 14개월 연속 수출이 증가하며 전년 동기 대비 67.2% 상승했고, OLED・이차전지* 수출은 연간 역대 최대실적 달성이 예상되는 등 IT 품목이 뚜렷한 호조세
* OLED : 연간 수출 역대 최대실적 기록 + 3년 연속 100억불 돌파 예상
이차전지 수출액(억불): (’18년)72→(’19년)74→(’20.1~11월) 68 (신기록 달성 유력)
- 비록 철강, 섬유, 기계, 석유화학 등의 품목은 전년 대비 수출이 부진하지만, 11월 수출 감소율이 한 자릿수 대로 줄어들었음
2) (빅3 신산업) 시스템 반도체(15.4%)와 바이오헬스(49.0%), 전기차・수소차(73.0%) 수출이 모두 두 자릿수 대로 성장하고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하면서, 한국 수출의 주력으로 부상 중
- 시스템 반도체와 바이오헬스는 한국 총수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각각 6%와 3%에 육박하고 있으며,
* 시스템 반도체 수출비중(%) : (’18년) 4.4% → (’19년) 4.7% → (’20.1~11월) 5.9%
바이오헬스 수출비중(%) : (’18년) 1.4% → (’19년) 1.7% → (’20.1~11월) 2.7%
- 전기・수소차도 큰 폭의 판매대수 증가*를 기반으로 전체 자동차 수출에서 차지하는 비중(금액기준)이 사상 처음으로 10% 초과
* ’19년→’20년 수출 대수(대, 1~10월) : (전기차) 5.8만→10.1만, (수소차) 636→859
3) (유망소비재) 화장품은 매년 달성하던 연간 최대실적 경신흐름을 올해도 어김없이 이어가고 있으며, 농수산식품 역시 ’16년 이후 5년 연속 역대 최대실적을 경신할 전망
* 화장품 : 6개월 연속 수출이 증가하며 11월 중 역대 최고실적 경신(69억불)
농수산식품 : 12월 실적 포함 시 역대 최대실적 경신 확실시(11월까지 81.8억불)
ㅇ (기업) 중소기업 수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소폭 감소(△2.9%)했지만, 대기업(△9.9%), 중견기업(△7.5%) 보다 상대적으로 선전하였음
- 특히, 총수출에서 차지하는 중소기업 수출의 비중이 작년 보다 0.8%p 증가해 19%를 넘어서는 등 한국 수출의 저변이 확대
* 중소기업 수출 비중(%) : (’19년) 18.4 → (’20.1~10월) 19.4, 0.8%p 상승
ㅇ (시장) 중국・미국・EU로의 수출이 지난 3분기 일제히 플러스 전환하면서 3대 주력시장(우리 수출의 48.3%, ’19년)에서 한국 수출이 반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