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인메뉴 바로가기

전자정부이 누리집은 대한민국 공식 전자정부 누리집입니다.

브리핑룸

콘텐츠 영역

(보도자료) 소방청, 어린이 안전사고 주의 당부

2021.05.04 소방청
목록

소방청(청장 신열우)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어린이들의 야외활동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어 어린이 안전사고*에 대한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 어린이 안전사고 : 13세 이하의 사고 중 구급활동일지 기준상 질병을 제외한 교통사고·비 외상성 손상·그 외 외상으로 구분

소방청 통계자료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약 117천건의 어린이 안전사고가 발생했다. 이는 하루 평균 약 107건의 크고 작은 사고가 발생한 것이며 특히 어린이날은 평균보다 약 1.4배 많은 148건의 안전사고가 발생하였다.

월별로 비교했을 때 4월에서 5월이 가장 큰 폭으로 증가했으며 6월에 가장 많았다. 5월부터는 어린이날을 포함한 가족 단위 행사가 많고 야외에서 활동하기 좋은 기후조건이 되면서 발생 건수가 증가한 것으로 보고 있다.

작년 어린이 안전사고는 31,584건으로 최근 3년 중 가장 적었으며 특히 가정 외부에서 발생하는 사고가 크게 줄었다. 이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야외활동을 줄이고 학교 수업방식이 일부 원격으로 전환되는 등 가정에서 외출하는 빈도가 감소했기 때문이라고 보여진다.

작년에 일어난 어린이 안전사고 중 8,290(26.2%) 교통사고로 발생했다.

교통사고 유형 중 차량에 동승하고 있는 경우가 3,071(교통사고 중 37%)으로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자전거사고(2,861/34.5%)와 보행자사고(1,533/18.5%) 순서로 나타났다.

어린이가 차에 탑승하는 경우, 보호자는 어린이에게 연령대에 맞는 카시트와 안전벨트를 착용시켜 만일의 사고를 대비해야 한다. 또한 학교나 가정에서는 어린이에게 도로나 인도에서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교통안전 수칙을 지속적으로 교육해야 한다.

운전자들도 운전 중 어린이들이 갑자기 나타날 수 있다는 생각을 항상 가지고 주택가나 어린이 보호구역에서 반드시 서행하여야 한다.

작년에 어린이가 화상을 입은 경우는 1,494(안전사고 전체 4.7%)으로 나타났고 그 중 뜨거운 물에 의한 화상이 1,161(화상 중 77.7%)건으로 가장 많았다.

보호자들은 온수가 나오는 정수기, 물이 끓는 냄비 등을 이용할 때 어린이들이 접촉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 특히 어린이 중에서 영아(0~1)나 유아(1~3)의 경우 호기심이나 무의식적인 접촉으로 화상을 입는 경우가 많아 보호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다른 주요 사고사례로는 이물질에 의한 기도 막힘이 있다. 작년에 602(안전사고 전체 1.9%)이 발생하여 다른 사고에 비해 드물지만 기도가 막히면서 산소공급이 차단되어 몇 분 이내에 뇌손상을 줄 수 있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 어린이 입안에 들어갈 수 있는 주변 물건들을 치우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고 만약 사고가 발생했다면 즉시 119에 신고를 하고 소방대원이 올 때까지 지시에 따라서 응급처치를 해야 한다.

이 외에도 낙상*(9,477/30%)이나, 열상**(3,874/12.3%) 같이 충분히 예방할 수 있는 안전사고들이 전체 어린이 안전사고 중에서 매우 높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다.

* 낙상 : 넘어짐, 미끄러짐으로 높은 곳에서 떨어지는 추락과 구분된다.

**열상 : 날카로운 물질에 의해 발생한 절단, 베임 등

이를 예방하기 위해 미끄럼 방지 매트를 바닥에 깔거나 유리나 칼 같은 물건들을 손이 닿지 않는 곳에 비치하는 등 생활 속 안전사고 요인들을 사전에 제거해 나가는 노력이 필요하며 호기심 많은 아이들에게 다양한 사고사례를 교육할 필요가 있다.

소방청 배덕곤 119구조구급국장은어린이는 위험한 상황을 인식하고 대처할 수 있는 판단력과 민첩성이 부족하기에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

코로나-19시대 가정 내에서 생활하는 시간이 많은 만큼 보호자들은 어린이 안전사고 예방에 더욱 관심을 가져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한국소방방송(https://119fbn.fire.go.kr)에서 주요 어린이 안전사고 예방 방법 등 연령대별 교육자료를 무료로 배포하고 있어 누구나 받을 수 있다.









“이 자료는 소방청의 보도자료를 전재하여 제공함을 알려드립니다.”

이전다음기사

다음기사한‧독 기상청장, 기후위기에 따른 ‘기상·기후서비스 협력방안’ 논의

히단 배너 영역

추천 뉴스

윤석열정부 2년 민생을 위해 행동하는 정부
정부정책 사실은 이렇습니다

많이 본, 최신, 오늘의 영상 , 오늘의 사진

정책브리핑 게시물 운영원칙에 따라 다음과 같은 게시물은 삭제 또는 계정이 차단 될 수 있습니다.

  • 1. 타인의 메일주소, 전화번호, 주민등록번호 등의 개인정보 또는 해당 정보를 게재하는 경우
  • 2. 확인되지 않은 내용으로 타인의 명예를 훼손시키는 경우
  • 3. 공공질서 및 미풍양속에 위반되는 내용을 유포하거나 링크시키는 경우
  • 4. 욕설 및 비속어의 사용 및 특정 인종, 성별, 지역 또는 특정한 정치적 견해를 비하하는 용어를 게시하는 경우
  • 5. 불법복제, 바이러스, 해킹 등을 조장하는 내용인 경우
  • 6. 영리를 목적으로 하는 광고 또는 특정 개인(단체)의 홍보성 글인 경우
  • 7. 타인의 저작물(기사, 사진 등 링크)을 무단으로 게시하여 저작권 침해에 해당하는 글
  • 8. 범죄와 관련있거나 범죄를 유도하는 행위 및 관련 내용을 게시한 경우
  • 9. 공인이나 특정이슈와 관련된 당사자 및 당사자의 주변인, 지인 등을 가장 또는 사칭하여 글을 게시하는 경우
  • 10. 해당 기사나 게시글의 내용과 관련없는 특정 의견, 주장, 정보 등을 게시하는 경우
  • 11. 동일한 제목, 내용의 글 또는 일부분만 변경해서 글을 반복 게재하는 경우
  • 12. 기타 관계법령에 위배된다고 판단되는 경우
  • 13. 수사기관 등의 공식적인 요청이 있는 경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