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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귀농․귀촌 통계 결과 및 특징
□ 2020년 귀농·귀촌 인구는 494,569명으로 전년대비 7.4% 증가하여 2017년 이후 3년 만에 다시 증가하는 모습을 보였다.
ㅇ 귀농·귀촌 가구는 357,694가구(귀농 12,489, 귀촌 345,205)로 귀농·귀촌 통계조사 이래 최대치를 기록했다.
* ‘가구수’로는 통계조사 이래 최대치이나, ‘인구수’는 역대 세번째 규모
□ 귀농·귀촌 인구 증가는 ‘20년 국내인구 총이동량 증가, 저밀도 농촌생활에 대한 관심 증가, 베이비붐 세대 은퇴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로 보인다.
* ‘20년 국내 총 이동인구는 7,735천명으로 ’19년보다 631천명 증가, 농촌 순유입(동→읍면)도 43,204명으로 ‘19년보다 28,967명 증가(통계청, 인구이동통계)
* 도시민의 귀농귀촌 의향(KREI, 농업농촌 국민의식조사) : (’19) 34.6% → (’20) 41.4%
ㅇ 특히, 청년층의 귀농·귀촌 증가는 청년농에 대한 지원, 청년 인구유입 정책의 성과가 반영된 것으로 추정된다.
* 30대 이하 귀농 가구수(비중) : (‘19) 1,209가구(10.6%) → (‘20) 1,362(10.9)
* 20대 이하 귀촌 가구수(비중) : (‘19) 64,536가구(20.3%) → (‘20) 71,614(20.7)
□ ‘20년 통계조사 결과, 귀농․귀촌의 주요 특징은 다음과 같다.
[ 귀농 ] 30대 이하 귀농은 역대 최대치, 신중한 귀농 경향은 지속
□ 30대 이하 귀농 가구는 1,362가구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고, 50·60대 가구는 전체의 67.5%로 귀농 흐름을 주도하고 있다.
* 30대 이하 : (‘17) 1,325가구 → (’18) 1,356 → (‘19) 1,209 → (’20) 1,362
ㅇ 청년농의 증가는 청년창업농 영농정착지원사업 등의 정책적 유인과 농업의 비전·발전 가능성에 대한 청년들의 인식이 배경이 되는 것으로 보인다.
* 30대이하 귀농 이유(‘20.귀농귀촌실태조사) : 농업의 비전·발전 가능성(39.1%) > 가업을 승계하기 위해서(16.7%) > 가족·친지 가까운 곳에 살기 위해서(15.0%)
ㅇ 1인 귀농가구 비중은 지속 증가하고 있고, 귀농 초기 무리한 투자보다는 적정규모로 영농을 시작하는 ‘신중한 귀농’ 경향이 지속되고 있다.
* 1인 귀농가구 비중 : (’18) 68.9 → (’19) 72.4 → (’20) 74.1
* 귀농가구당 작물 재배면적 : (‘18) 3,692㎡ → (’19) 3,673 → (’20) 3,306전업/겸업 : (‘18) 70.8%/29.2% → (’19) 69.2/30.8 → (’20) 68.6/31.4
ㅇ 이러한 양태는 귀농인이 주로 선택하는 정착지 특성에서도 나타났다.
[ 귀농 정착지 특성 ] 귀농 상위 5개 시군 사례 중심
□ 이번 통계에서 귀농인이 많은 의성, 상주, 고흥, 화순, 임실의 사례를 분석한 결과, 동일지역 내 또는 연고지 등 익숙한 곳, 영농 기반 마련이 쉬운 곳으로 귀농하는 경향을 확인할 수 있었다.
ㅇ 귀농 前 거주지를 보면, 의성은 대구(54.5%)·경북(16.9%)이 전체의 71.4%, 화순은 광주광역시가 78.5%, 임실은 전북이 59.0%를 차지하였다.
- 지역의 중심도시와의 거리가 1시간 내외로 접근성이 좋은 점도 귀농인이 많은 지역의 특징이다.
* 중심도시 접근성 : 의성-대구(1h), 상주-대구(1h)/서울(2h), 고흥-광주(1h20), 화순(광주광역시 연접), 임실-전주(30분)
ㅇ 농지가격도 해당 도 내 평균보다 저렴하여 귀농인의 영농 기반 마련이 비교적 용이한 지역이었다.
* 평균 농지가격(평당, ‘20년) : 9개도 94천원, 경북 58천원 > 상주 30 > 의성 25 / 전남 39천원 > 고흥 19 / 전북 42천원 > 임실 26
ㅇ 또한, 각 시군별로 다양하고 특색있는 사업을 개발하여 귀농인을 위한 정책 지원도 활발한 곳이다.
▲ (의성) 청년농부 스마트팜 조성 운영(‘20∼), 청년층 유입을 위한 이웃사촌지원센터 설립 운영(‘18∼), ▲ (상주) 서울시·농정원 협력 교육시설 ‘서울농장’ 운영(‘19∼), ▲ (고흥) 귀향 청년 대상 농업창업 보조금 지원(1인당 최대 1천만원), ▲ (화순) 전남에서 먼저 살아보기(’19∼)
[ 귀촌 ] 일자리·주택 확보를 위한 귀촌 흐름 확대, 다만 연령대별로 귀촌 사유 우선순위는 상이
□ 귀촌은 일자리·주택 확보를 이유로 선택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연령대·정착지 특성에 따라 우선순위가 상이한 것이 특징이다.
* 귀촌가구 전입사유 : 직업(34.4%), 주택(26.5), 가족(23.4) 순
ㅇ 젊은층일수록 일자리를 구하기 위해 귀촌하는 경향이 뚜렷하며, 연령대가 높아질수록 주택, 가족의 비중이 상승하였다.
* 전입사유 1~3순위 : (20~30대) 직업>가족>주택, (40대) 직업>주택>가족, (50대) 주택>직업>가족, (60대) 주택>가족>직업, (70대) 가족>주택>건강
ㅇ 전통적인 농촌지역의 경우에는 직업·주택뿐만 아니라 가족·교통·건강 등의 목적을 가진 귀촌이 상대적으로 높은 편이다.
ㅇ 상기 사례는 농촌다움이라는 공간적 매력과 함께 정부·지자체의 관심과 지원 정책이 농촌으로의 인구 유입에 큰 몫을 한다는 점을 보여준다.
2021년 귀농․귀촌 정책 방향
□ 이번 통계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정부는 앞으로도 귀농귀촌 활성화를 위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 특히, 하반기에는 귀농귀촌 통계조사 결과의 흐름과 특성에 맞춰, 신중한 귀농을 위한 사전 준비 지원, 귀촌인의 다양한 수요를 고려한 맞춤형 지원, 정착지 특성을 반영한 지역별 자율 프로그램 지원을 강화할 예정이다.
ㅇ 첫째, 신중한 귀농 지원을 위해 사전 준비 지원을 강화한다.
- 도시민에게 영농교육과 함께 농업 일자리 탐색·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농업 일자리 연계 교육을 확대하고(’20: 28백명 → ’21: 6천명),
- 농촌생활경험을 지원하는 ‘농촌에서 살아보기’ 사업을 확대(‘21: 88개시군→’22안: 100)할 계획이다.
< ‘20년 ’농촌에서 살아보기‘ 추진현황(6.21일 기준) >
ㅇ 사업개요 : 귀농귀촌 실행 前 도시민들이 농촌에 최장 6개월간 거주하며 일자리, 생활을 체험하고, 지역 주민과 교류하는 기회 제공(주거·프로그램 무료, 연수비 지원)
ㅇ 운영자 현황 : 전국 88개 시군, 104개 마을(귀농형 37, 귀촌형 59, 프로제트참여형 8)
ㅇ 운영기간·현황 : ‘20.3월~11월, 현재 97개 마을에서 운영중(380가구, 510명 참가)
ㅇ 참가방법 : 귀농귀촌누리집(www.returnfarm.com)에서 마을현황 확인 및 참가 신청
ㅇ 둘째, 귀촌인의 다양한 수요를 고려한 맞춤형 지원도 추진한다.
- 현 귀농귀촌누리집을 수요자 중심으로 우선 개편(8월)하여 귀농귀촌 정책·사업의 홍보·접수 중심에서 지역단위 통합정보 제공으로 기능을 확장하고,
- 아울러 ‘준비에서 정착’까지 전 과정을 원스톱으로 지원하는 ‘귀농귀촌 통합 플랫폼’ 구축도 추진(‘22~)해 나갈 예정이다.
* 정주여건, 농지, 경제활동·일자리, 보건·복지, 교육·문화 등 귀농귀촌 희망자의 관심정보를 준비단계·수준에 맞춰 통합 제공(추천 알고리즘 및 GIS 기반)
ㅇ 셋째, 제2차(‘22~’26년) 귀농귀촌 지원 종합계획을 수립(12월)하고, 중장기적 정책 추진전략 및 신규 추진과제를 마련한다.
□ 농식품부 관계자는 “이번 귀농·귀촌 통계조사 결과를 면밀히 검토하여 필요한 정책을 보완해 나갈 예정”이라며,
ㅇ “특히, 언택트, 워라벨, 인구저밀도 지역선호 등 생활양식 변화에 따라 귀농귀촌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확대되고 있는 만큼, 농업·농촌에서 새로운 기회를 찾고자 하는 분들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자료는 농림축산식품부의 보도자료를 전재하여 제공함을 알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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