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 영역
울산 규제자유특구, 수소연료전지 선박 상용화 실증 착수
□ 국내 최초로 선박용 수소충전소 구축, 탄소 배출 없는 수소연료전지 선박 상용화 시동
2021.06.30
중소벤처기업부
글자크기 설정
중소벤처기업부(장관 권칠승, 이하 중기부)와 울산광역시(시장 송철호)는 국내 최초로 수소연료전지 선박 상용화를 위해 6월 30일(수)부터 본격적인 실증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울산 ‘수소그린모빌리티 특구’는 2019년 11월 규제자유특구로 지정되어 수소연료전지가 탑재된 소형선박(2척)과 이를 충전하기 위한 선박용 수소충전소(1기)를 구축하고,
실증을 위한 수소연료전지 파워팩 개발, 선박용 수소충전소 안전기준 마련, 수소배관 인프라 구축 등의 사전 준비를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과 한국가스안전공사 등과 협력해 착실히 이행해 왔다.
수소선박에 대한 국내외적 관심은 국제해사기구(IMO)가 온실가스 저감기술이 적용되지 않은 선박의 건조와 운항을 단계별로 불허(’18.4, 런던회의)한 이후 높아져,
미국에서는 수소를 연료로 하는 여객선이 지난해부터 샌프란시스코 연안을 운행하기 시작하는 등 수소선박에 대한 기술력 확보 경쟁이 세계 각국에서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하지만 국내의 경우는 수소연료전지를 탑재한 선박의 형식 승인에 필요한 안전기준이 마련돼 있지 않아 제조와 운항이 불가하고 수소의 충전도 자동차로 국한돼 선박엔 수소를 충전할 수 없는 상태다.
< 수소선박 관련 현행 규제 >
이번 실증은 이를 개선해 국내 수소 산업 생태계의 부족했던 부분을 채우기 위해 ①소형선박에 수소연료전지 동력체계를 적용해 운항하는 실증과 ②수소연료전지 선박용 수소충전소를 구축하는 실증으로 구성돼 있다.
구체적으로 실증의 내용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① ‘수소연료전지 동력체계 적용 운항 실증’은 국내 기술로 개발(범한퓨얼셀)한 연료전지 파워팩을 소형선박(2척)에 탑재해 성능과 안전성을 검증하고 형식 승인을 받을 수 있는 안전기준(안)을 마련하게 된다.
<수소연료전지 탑재 소형선박>
실증에 사용되는 수소연료전지 선박에는 수소연료전지와 배터리가 하이브리드 형태로 탑재되며* 연료전지 전력만으로도 최대 6시간 운항이 가능하고 배터리 전력을 포함하면 8시간까지 운항할 수 있다.
운항구역은 안전성을 검증해 가며 단계적*(1→3단계)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며 실증 착수 시점에는 울산 장생포항 인근을 1일 4~6시간, 10노트(18.5km/h)의 속도로 일반 화물선 등이 운항하지 않는 시간대에 해양경찰서 등의 안전 지도를 받으며 운항하게 된다.
* 1단계(장생포항 인근), 2단계(장생포항 연근해), 3단계(태화강 일대)
② ‘수소연료전지 선박용 수소충전소 구축 실증’은 현행 법규로는 수소충전소의 충전 대상이 자동차로만 국한되어 있어 특례를 통해 충전 대상을 국내 최초로 소형선박까지 확대한 것이다.
선박용 수소충전소 구축에 필요한 안전기준(안)은 한국가스안전공사와 협의해 수립했고 지난 1월 규제 소관 부처인 산업통상자원부의 최종 승인을 마쳤다.
그리고 안전사고에 대비해 소화설비와 방호벽 설치도 지난달 완비했으며 안전관리자 1인도 현장에 상주시켜 안전관리와 보안에 철저를 기했다.
수소 공급은 기존 울산석유화학단지 내 수소 배관을 선박용 수소충전소까지 2.4㎞ 연장해 안정적인 수소 공급이 가능하게 했으며 선박 한 척당 최대 충전량은 10kg이며, 충전 시간은 40분가량 소요된다.
특구사업자인 빈센, 에이치엘비 등 국내 선박업체들은 국제해사기구(IMO) 규제 강화로 수소선박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고, 기존 벙커씨유 선박에 비해 소음도 적고, 환경오염도 없으며 에너지 효율은 높아 시장 전망이 밝다며 초기시장을 선점할 수 있도록 신속한 제도개선을 요청하고 있다.
중기부 김희천 규제자유특구기획단장은 “이번 실증을 통해 수소연료전지 소형선박의 안전기준과 선박용 수소충전소의 법적 근거가 마련되면 울산의 탁월한 조선해양산업 기반과 수소산업을 바탕으로 수소선박의 미래를 열어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특구의 성과가 제도개선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 규제자유특구 현황
< 세부사업 현황 >
□ 수소연료전지 선박 상용화
울산 ‘수소그린모빌리티 특구’는 2019년 11월 규제자유특구로 지정되어 수소연료전지가 탑재된 소형선박(2척)과 이를 충전하기 위한 선박용 수소충전소(1기)를 구축하고,
실증을 위한 수소연료전지 파워팩 개발, 선박용 수소충전소 안전기준 마련, 수소배관 인프라 구축 등의 사전 준비를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과 한국가스안전공사 등과 협력해 착실히 이행해 왔다.
수소선박에 대한 국내외적 관심은 국제해사기구(IMO)가 온실가스 저감기술이 적용되지 않은 선박의 건조와 운항을 단계별로 불허(’18.4, 런던회의)한 이후 높아져,
미국에서는 수소를 연료로 하는 여객선이 지난해부터 샌프란시스코 연안을 운행하기 시작하는 등 수소선박에 대한 기술력 확보 경쟁이 세계 각국에서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하지만 국내의 경우는 수소연료전지를 탑재한 선박의 형식 승인에 필요한 안전기준이 마련돼 있지 않아 제조와 운항이 불가하고 수소의 충전도 자동차로 국한돼 선박엔 수소를 충전할 수 없는 상태다.
< 수소선박 관련 현행 규제 >
수소연료전지 소형선박 | 선박용 수소충전소 |
수소연료전지 선박에 대한 안전기준이 없어 수소연료전지 선박 제조·운항 불가 | 수소충전소의 충전 대상이 자동차로 한정되어 수소연료전지 선박의 연료용 수소충전 불가 |
이번 실증은 이를 개선해 국내 수소 산업 생태계의 부족했던 부분을 채우기 위해 ①소형선박에 수소연료전지 동력체계를 적용해 운항하는 실증과 ②수소연료전지 선박용 수소충전소를 구축하는 실증으로 구성돼 있다.
< 수소연료전지 선박 운행 실증 > | < 선박용 수소충전소 구축 실증 > | |
구체적으로 실증의 내용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① ‘수소연료전지 동력체계 적용 운항 실증’은 국내 기술로 개발(범한퓨얼셀)한 연료전지 파워팩을 소형선박(2척)에 탑재해 성능과 안전성을 검증하고 형식 승인을 받을 수 있는 안전기준(안)을 마련하게 된다.
<수소연료전지 탑재 소형선박>
상호 | 에이치엘비(주) | ㈜빈센 |
재질/정원/무게 | FRP / 10명 / 5톤 | 알루미늄 / 8명 / 7.9톤 |
크기 | 11.9m(길이)×3.3m(폭)×3.5m(높이) | 10m(길이)×3m(폭)×1.6m(높이) |
출력 | 25kW(수소), 135kW(보조배터리) | 25kW(수소), 184kW(보조배터리) |
속도 | 10~20노트(수소연료전지+배터리) | |
운항시간 | 최대 8시간(40분 충전), *배터리 2시간, 파워팩 6시간 |
운항구역은 안전성을 검증해 가며 단계적*(1→3단계)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며 실증 착수 시점에는 울산 장생포항 인근을 1일 4~6시간, 10노트(18.5km/h)의 속도로 일반 화물선 등이 운항하지 않는 시간대에 해양경찰서 등의 안전 지도를 받으며 운항하게 된다.
* 1단계(장생포항 인근), 2단계(장생포항 연근해), 3단계(태화강 일대)
② ‘수소연료전지 선박용 수소충전소 구축 실증’은 현행 법규로는 수소충전소의 충전 대상이 자동차로만 국한되어 있어 특례를 통해 충전 대상을 국내 최초로 소형선박까지 확대한 것이다.
선박용 수소충전소 구축에 필요한 안전기준(안)은 한국가스안전공사와 협의해 수립했고 지난 1월 규제 소관 부처인 산업통상자원부의 최종 승인을 마쳤다.
그리고 안전사고에 대비해 소화설비와 방호벽 설치도 지난달 완비했으며 안전관리자 1인도 현장에 상주시켜 안전관리와 보안에 철저를 기했다.
수소 공급은 기존 울산석유화학단지 내 수소 배관을 선박용 수소충전소까지 2.4㎞ 연장해 안정적인 수소 공급이 가능하게 했으며 선박 한 척당 최대 충전량은 10kg이며, 충전 시간은 40분가량 소요된다.
특구사업자인 빈센, 에이치엘비 등 국내 선박업체들은 국제해사기구(IMO) 규제 강화로 수소선박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고, 기존 벙커씨유 선박에 비해 소음도 적고, 환경오염도 없으며 에너지 효율은 높아 시장 전망이 밝다며 초기시장을 선점할 수 있도록 신속한 제도개선을 요청하고 있다.
중기부 김희천 규제자유특구기획단장은 “이번 실증을 통해 수소연료전지 소형선박의 안전기준과 선박용 수소충전소의 법적 근거가 마련되면 울산의 탁월한 조선해양산업 기반과 수소산업을 바탕으로 수소선박의 미래를 열어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특구의 성과가 제도개선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보도자료와 관련하여 보다 자세한 내용이나 취재를 원하시면 중소벤처기업부 규제자유특구기획단 규제자유특구과 유기석 사무관(☎ 044-865-9813), 울산광역시 에너지산업과 인정석 사무관(☎ 052-229-6480)에게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
참고 | 울산 수소그린모빌리티 규제자유특구 개요 |
□ 규제자유특구 현황
< 세부사업 현황 >
실증사업 | 주요내용 | 실증착수 |
수소연료전지 실내물류운반기계 상용화 | ① 수소연료전지(국산화) 지게차 실증 실내용 지게차에 수소연료전지를 탑재하여 작업현장에서 운행 실증 ② 무인운반차에 수소연료전지 동력체계 적용 및 운행실증 무인운반차에 수소연료전지를 탑재하여 현장 운행 실증 ③ 700bar급 복합용기 적용 이동식 수소충전소 구축·실증 이동식 수소충전소에서 실내물류운반기계 대상 수소충전 실증 |
3.15(월) |
수소연료전지 선박 상용화 | ① 소형선박에 수소연료전지 동력체계 적용 및 운항실증 수소연료전지 탑재한 소형선박을 건조하여 연근해 운항 실증 ② 수소연료전지 선박용 수소충전소 구축·실증 선박용 수소충전소를 구축하고, 소형선박을 대상으로 수소충전 실증 |
6.29(화) |
□ 수소연료전지 선박 상용화
“이 자료는 중소벤처기업부의 보도자료를 전재하여 제공함을 알려드립니다.”
- 공공누리 출처표시의 조건에 따라 자유이용이 가능합니다. (텍스트)
- 단, 사진, 이미지, 일러스트, 동영상 등의 일부 자료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저작권 전부를 보유하고 있지 아니하므로, 반드시 해당 저작권자의 허락을 받으셔야 합니다.
정책브리핑 공공누리 담당자 안내
닫기
문의처 : 문화체육관광부 정책포털과
뉴스 |
|
---|---|
멀티미디어 |
|
브리핑룸 |
|
정책자료 |
|
정부기관 SNS |
|
※ 브리핑룸 보도자료는 각 부·처·기관으로부터 연계로 자동유입되는 자료로 보도자료에 포함된 연락처로 문의
※ 전문자료와 전자책의 이용은 각 자료를 발간한 해당 부처로 문의
이전다음기사
다음기사개인정보위, 가명정보 결합전문기관에 한국지역정보개발원·케이씨에이·롯데정보통신 지정정책브리핑 게시물 운영원칙에 따라 다음과 같은 게시물은 삭제 또는 계정이 차단 될 수 있습니다.
- 1. 타인의 메일주소, 전화번호, 주민등록번호 등의 개인정보 또는 해당 정보를 게재하는 경우
- 2. 확인되지 않은 내용으로 타인의 명예를 훼손시키는 경우
- 3. 공공질서 및 미풍양속에 위반되는 내용을 유포하거나 링크시키는 경우
- 4. 욕설 및 비속어의 사용 및 특정 인종, 성별, 지역 또는 특정한 정치적 견해를 비하하는 용어를 게시하는 경우
- 5. 불법복제, 바이러스, 해킹 등을 조장하는 내용인 경우
- 6. 영리를 목적으로 하는 광고 또는 특정 개인(단체)의 홍보성 글인 경우
- 7. 타인의 저작물(기사, 사진 등 링크)을 무단으로 게시하여 저작권 침해에 해당하는 글
- 8. 범죄와 관련있거나 범죄를 유도하는 행위 및 관련 내용을 게시한 경우
- 9. 공인이나 특정이슈와 관련된 당사자 및 당사자의 주변인, 지인 등을 가장 또는 사칭하여 글을 게시하는 경우
- 10. 해당 기사나 게시글의 내용과 관련없는 특정 의견, 주장, 정보 등을 게시하는 경우
- 11. 동일한 제목, 내용의 글 또는 일부분만 변경해서 글을 반복 게재하는 경우
- 12. 기타 관계법령에 위배된다고 판단되는 경우
- 13. 수사기관 등의 공식적인 요청이 있는 경우
정책 NOW, MY 맞춤뉴스
정책 NOW
인기, 최신, 오늘의 영상 , 오늘의 사진
인기 뉴스
-
유심보호서비스 가입 권장…피해 발생 땐 사업자가 100% 보상
-
한미 첫 2+2 통상협의…우리 정부 "상호·품목별 관세 면제" 요청
-
산불피해 시름 날리는 '착한 여행'…"미안해 말고 관광 오세요!"
-
보이스피싱 안전장치 3총사로 3중 안심!
-
반려동물과 함께 음식점 출입 가능해진다…식품위생법 규칙 개정
-
과기정통부 "SKT 침해사고, 단말기 고유식별번호 유출 안돼"
-
내달부터 29개 대학 이공계 대학원생에 매달 연구생활장려금 지원
-
5월, 바다로 떠날 준비되셨나요?
-
소득·자산 안 따지는 '전세임대형 든든주택' 입주자 5000가구 모집
-
6월부터 '주택 임대계약 신고제' 본격 시행…실거래가 투명화 기대
최신 뉴스
- '청년내일저축계좌' 신규 모집, "청년의 희망찬 내일을 지원합니다"
- 25년 공시대상기업집단 등 지정 결과 발표
- [5.2.금.조간] 온도반응성 나노입자 적용한 백신, 결핵균 방어 효과 향상
- 2025년 3월 온라인쇼핑동향 및 1/4분기 온라인 해외 직접 판매 및 구매 동향
- 국립생물자원관, 2025 생물사랑 어린이 축제 '우리가 그린(Green) 어린이날' 행사 개최
- 국제적 멸종위기종 상괭이, 번식부터 양육까지 희귀 장면 담은 영상 공개
- 스미싱, 검사 사칭 전화... 이것만 알면 '금융 사기' 안 당합니다!
- 자원봉사자의 든든한 안전망, 2025년 자원봉사종합보험 체결!
- 2024년 재난안전사업 평가 결과, 성과가 탁월한 6개 모범사업 선정
- 설레는 봄나들이, 안전에 주의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