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인메뉴 바로가기

전자정부이 누리집은 대한민국 공식 전자정부 누리집입니다.

브리핑룸

콘텐츠 영역

이어도 기지 체류형 연구 경험을 전 세계에 알리다

2021.07.19 해양수산부
목록

이어도 기지 체류형 연구 경험을 전 세계에 알리다
- 극한 바다 환경에서 얻은 소중한 관측기술, 국제 저명학술지 게재 -

 

  해양수산부 국립해양조사원(원장 홍래형)은 지난 5년간(2016~2020년) 추진한 ‘이어도 해양과학기지 체류형 연구’의 관측기술 경험을 담은 논문이 7월 초 국제 저명학술지인 <Frontiers in Marine Science*>에 게재**되었다고 밝혔다.

 * 세계 5대 출판사인 Frontiers는 선도적 오픈액세스 출판사로 게재된 논문의 피인용지수(IF)는 4.912임

** 논문 제목:Ocean and atmospheric observations at the remote Ieodo Ocean Research Station in the northern East China Sea

 

  이어도 해양과학기지는 지난 2003년 국토 최남단인 마라도에서 서남쪽으로 약 150㎞ 떨어진 수중 암초에 구축되어 전 세계적으로 드물게 먼 바다에 위치해 있다. 이 기지는 해양·대기 환경을 동시에 감시하는 전초기지로서, 우리 바다로 유입되는 여름철 양쯔강 저염수와 괭생이모자반 등의 이동통로일 뿐만 아니라, 우리나라로 향하는 태풍의 길목에 위치하여 태풍의 세기와 경로 예상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또한, 직접적인 육지의 영향이 없어 동북아시아 대기오염물질의 배경농도 등을 관측할 수 있는 최적지로, 현재 19종, 31점의 해양,기상 관측장비가 운영되고 있다.

 

  국립해양조사원을 비롯한 강릉원주대, 서울대, 인하대, 한국해양과학기술원, 포항공대 등 연구원으로 구성된 연구팀은 2014년부터 본격적으로 이어도 기지에 머물면서 체류형 해양·대기 관측연구(시료채취, 관측장비 설치·운용·점검)를 수행해 왔다. 이전에는 기지가 선박 운항이 어려운 먼 거리에 위치하여 연구자들이 방문하는 데 어려움이 많았으나, 국립해양조사원은 기지 운항용 선박(해양누리호)을 투입하여 연구자들이 기지에서 체류하면서 연구하는 데 지장이 없도록 지원하고 있다.

 

  연구팀은 관측연구를 통해 표면수온, 염분, 해양 이산화탄소, 태양복사 등에 관한 관측기술을 개발하였다. 특히, 해양,기상 관측에 있어 오차를 줄여 정확한 측정값을 낼 수 있는 최적의 관측방안을 마련하는 데 주력하였다.

 

  연구팀은 극한의 해양·대기환경 속 기지에서 시행착오를 겪으면서 축적한 귀중한 관측기술 경험을 전 세계에 알리는 데 뜻을 모아 논문 작성을 추진하였다. 이러한 선행 관측기술 경험들은 향후 원거리 환경에서 안정적인 해양·대기 관측자료 생산을 위한 관측장비 운영 등 유사한 연구 및 사업 추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홍래형 국립해양조사원장은 “이어도 해양과학기지가 세계적인 해양·대기 관측기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기지 체류형·활용 연구를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이 자료는 해양수산부의 보도자료를 전재하여 제공함을 알려드립니다.”

이전다음기사

다음기사노무라입깃해파리 주의 특보 경남~경북까지 확대 발령

히단 배너 영역

추천 뉴스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
정부정책 사실은 이렇습니다

많이 본, 최신, 오늘의 영상 , 오늘의 사진

정책브리핑 게시물 운영원칙에 따라 다음과 같은 게시물은 삭제 또는 계정이 차단 될 수 있습니다.

  • 1. 타인의 메일주소, 전화번호, 주민등록번호 등의 개인정보 또는 해당 정보를 게재하는 경우
  • 2. 확인되지 않은 내용으로 타인의 명예를 훼손시키는 경우
  • 3. 공공질서 및 미풍양속에 위반되는 내용을 유포하거나 링크시키는 경우
  • 4. 욕설 및 비속어의 사용 및 특정 인종, 성별, 지역 또는 특정한 정치적 견해를 비하하는 용어를 게시하는 경우
  • 5. 불법복제, 바이러스, 해킹 등을 조장하는 내용인 경우
  • 6. 영리를 목적으로 하는 광고 또는 특정 개인(단체)의 홍보성 글인 경우
  • 7. 타인의 저작물(기사, 사진 등 링크)을 무단으로 게시하여 저작권 침해에 해당하는 글
  • 8. 범죄와 관련있거나 범죄를 유도하는 행위 및 관련 내용을 게시한 경우
  • 9. 공인이나 특정이슈와 관련된 당사자 및 당사자의 주변인, 지인 등을 가장 또는 사칭하여 글을 게시하는 경우
  • 10. 해당 기사나 게시글의 내용과 관련없는 특정 의견, 주장, 정보 등을 게시하는 경우
  • 11. 동일한 제목, 내용의 글 또는 일부분만 변경해서 글을 반복 게재하는 경우
  • 12. 기타 관계법령에 위배된다고 판단되는 경우
  • 13. 수사기관 등의 공식적인 요청이 있는 경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