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부겸 총리, 찜통 무더위 속
쪽방촌·노숙인 찾아 ‘취약계층 여름나기’ 직접 점검
쪽방촌 주민·노숙인 등 취약계층 폭염대응상황 점검 및 지원시설 관계자 격려
-“코로나 확산과 폭염으로 이중고 겪는 취약계층 소외되지 않도록, 정부지원 아끼지 않을 것”
-“주거환경 열악한 쪽방촌 거주민 중 특히 홀로 사시는 어르신이나 지병이 있는 분들의 건강을 자주 확인하고, 응급구호 등 필요한 지원을 적기에 해 줄 것” 당부
□ 김부겸 국무총리는 8월 1일(일) 오후, 서울에 위치한 브릿지종합지원센터(서대문구 서소문로 57-1)와 돈의동쪽방상담소(종로구 돈화문로9가길 20-2)를 차례로 방문했습니다.
*(참석) 이해우 서울시 복지기획관, 이호영 종합지원센터 관장, 최영민 상담소장 등
ㅇ 이날 방문은 폭염에 특히 취약한 노숙인·쪽방촌 거주민의 안전을 책임지고 있는 시설관계자를 격려하고, 취약계층 폭염대응 상황을 점검하기 위해 이뤄졌습니다.
□ 김 총리는 먼저 종합지원센터 이호영 관장으로부터 여름철 노숙인 특별보호대책 추진상황에 대한 설명을 듣고, 시설 내 무더위쉼터를 직접 점검했습니다.
ㅇ “길거리에서 주로 생활하시는 노숙인들의 건강과 안전이 무엇보다 걱정되는 상황임”을 말하며,
- “어려움이 많겠지만 노숙인들이 많이 계신 현장을 자주 찾아 일시보호시설로 모시거나, 응급구호 물품 등 필요한 지원을 적기에 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 이어서 인근에 위치한 돈의동쪽방상담소를 찾아 쪽방촌 거주민 폭염 보호대책 현황에 대한 설명을 듣고, 무더위쉼터를 점검했습니다.
ㅇ “요즘같이 밤낮으로 찜통더위가 계속되면, 단열이나 환기가 제대로 되지 않는 쪽방은 그야말로 숨이 턱턱 막힐 것”임을 말하며,
- “특히 홀로 사시는 어르신이나 지병이 있는 분들은 더위에 위험할 수 있으므로, 건강을 자주 확인해 줄 것”을 강조했습니다.
- 또한 “노숙인과 쪽방촌 거주민 등 폭염으로 고생하시는 분들이 무더위쉼터나 지원시설을 자주 찾아 더위를 식힐 수 있도록 잘 안내해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ㅇ 아울러 정부도 노숙인·쪽방촌 거주민 등 폭염 취약계층의 안전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