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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통계청이 발표한 7월 농축산물 소비자물가는 전년 동월 대비 11.4%로 작년 8월부터 두 자릿수 상승 폭을 보이며 여전히 높은 수준을 보이고 있으나,
○ 작년 최장 장마 등에 따른 작황 부진 여파와 연초 한파 등에 따른 출하량 감소로 급등했던 채소류 가격이 안정화됨에 따라 3월 이후 5개월 연속 전월 대비 하락하면서 전년 동월 대비 상승 폭이 둔화되고 있다.
* 농축산물 물가상승률(전년동월비, %) : (’20.8.) 11.4, (10) 14.6, (12) 10.6, (’21.1.) 11.3, (3) 15.9, (4) 15.5 ( 5) 14.2, (6) 12.2, (7) 11.4
* 농축산물 물가상승률(전월비, %) : (1월) 3.9 → (2월) 5.2 → (3월) △1.5 → (4월) △0.5 → (5월) △1.1 → (6월) △2.3 → (7월) △0.1
□ 전년 동월 대비 상승률 11.4%에 대한 부류별 기여도는 축산물과 과실류가 각각 4.6%p, 쌀 등 곡물류가 1.3%p, 기타농산물이 1.0%p 물가 상승에 기여한 반면, 채소류는 △0.1%p로 물가 상승세 완화에 기여했다.
< 부류별 동향 >
□ (총괄) 최근 농축산물 가격은 이른 장마와 폭염, 태풍 등 기상 여건과 집밥 수요 등 다양한 요인으로 변동성이 큰 상황이다.
○ 코로나 등 요인으로 가정소비가 증가한 돼지고기․계란 등 축산물과 전년 작황 부진영향이 이어지고 있는 사과․배 등 과일, 더위에 취약한 상추․시금치 등 잎채소 중심으로 가격이 높은 편이나,
- 배추․무․대파 등 노지채소와 오이․애호박․풋고추 등 과채류는 가격이 낮거나 안정적인 흐름을 보이고 있다.
○ 조생종 수확시기가 도래한 사과, 배 등 과일은 작황이 양호하고, 생육기간이 짧은 잎채소 등은 수확이 지속해서 이루어 짐에 따라 현재의 가격 상황이 추석 물가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보인다.
□ (축산) 7월 농축산물 물가 상승을 견인했던 축산물 가격 상승은 조류인플루엔자 발생 여파에 따른 계란 생산량 감소와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가정소비 증가 등이 주요 원인으로 분석된다.
* 7월 소비자 물가(전년동월비) : 계란 57.0%↑, 돼지고기 9.9%↑, 소고기 7.7%↑
○ 돼지고기와 소고기 공급은 최근 5년간 최고 수준이며, 특히 소고기는 수입도 전․평년 대비 크게 증가하였으나, 코로나 확산 등에 따른 가정 소비 등 수요 증가로 가격 강세를 보이고 있다.
* 1~7월 한우 도축(만마리) : (평년) 41.3, (`20) 43 → (`21) 43.2 (평년비 4.6%↑, 전년비 0.5%↑)
* 1~7월 돼지 도축(만마리) : (평년) 938.9, (‘20) 1,063 → (`21) 1,050 (평년비 11.8%↑, 전년비 1.2%↓
* 7월 소고기 수입(천톤) : (평년) 34.2 → (‘20) 35.2 → (’21) 38.4(평년비 12.3%↑, 전년비 9.1%↑)
○ 7월 초 ‘대한민국 동행세일’로 인해 수요가 높게 형성되어 가격이 상승하였으나, 7월 하순까지 도매가격 및 소비자가격은 하락 추세다.
* 소고기 도매가격(원/kg) : (7월 상순) 21,815 → (중순) 21,112 → (하순) 20,676
* 등심 1등급 소비자가격(원/100g) : (7월 상순) 10,305 → (중순) 10,096→ (하순) 9,853
* 돼지고기 도매가격(원/kg) : (7월 상순) 5,322 → (중순) 5,214 → (하순) 4,917
* 삼겹살 소비자가격(원/100g) : (7월 상순) 2,533 → (중순) 2,633 → (하순) 2,627
○ 육계의 경우, 도계마릿수는 평년과 전년 수준이며 수입량도 역대 최고 수준이나, 최근 여름철 보양식, 도쿄 올림픽 개최 등 수요 증가로 가격이 일시적으로 상승한 상황이다.
* 7월 닭고기 도계(만마리) : (평년) 10,683, (`20) 11,100 → (`21) 10,467
* 7월 닭고기 수입량(톤) : (평년) 10,062, (`20) 11,221 → (`21) 12,508
- 폭염으로 190천마리(7.30일 기준)의 육계가 폐사하였으나, 전체사육마릿수의 0.2%에 그치기 때문에 현재까지 수급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다.
○ 계란의 경우 7월 현재 일일 약 4,600만개의 계란이 시장에 공급되고 있어 전년 공급량(약 4,600만개, 평년 약 4,300만개)에 비해 부족하지 않으나, 가정수요 증가로 인해 가격 강세가 지속 중이다.
- 산지가격*은 공급 증가로 서서히 하락하고 있으며, 하락한 산지가격이 소비자가격에 반영될 수 있도록 대형마트와 협의 등 대책을 추진 중이다.
* 산지가격(원/특30개, 평년비) : 6월 6,108(111%↑) → 7.상순 6,084(98%↑) → 7.중순 6,102(102%↑) → 7.하순 6,033(105%↑), 8.2. 5,976(91%↑)
□ (채소) 7월 들어 발생한 폭염으로 고온에 취약한 시금치, 상추 등 잎채소 가격이 상승했으나, 생육 기간이 짧아(30~40일) 출하가 꾸준히 이루어지고 있다. 다만, 향후 폭염․태풍 등 기상여건이 수급상황에 변수가 될 전망이다.
* 7월 소비자물가(전월비) : 시금치 32.8%↑, 상추 12.5%↑, 열무 20.4%↑
* 청상추 도매가격(원/4kg, 평년비) : 6월 23,549(106%↑) → 7.하순 40,956(74%↑) → 8.3. 33,739(13.0%↓)시금치 도매가격(원/4kg, 평년비) : 6월 15,492(50%↑) → 7.하순 39,872(72%↑) → 8.3. 49,960(40.9%↑)
○ 반면, 올해 초 한파 등으로 가격 급등했던 대파는 작형 전환 이후 생산량이 증가하면서 큰 폭 하락했고, 재배면적 증가 및 작황 호조 등으로 생산량 증가한 배추와 무 등 노지채소도 가격이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 7월 소비자물가(전년 동월비) : 대파 17.5%↓, 배추 24.3%↓, 무 14.1%↓, 당근 19.6%↓
□ (과일․과채) 제철 과일(수박, 복숭아 등)이 출하되면서 수요가 감소한 참외와 주 출하지(화천, 양주 등) 작황이 양호한데다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에 따른 소비 위축 영향이 큰 애호박은 6월에 비해 물가 하락 폭이 크게 나타났다.
* 7월 소비자물가(전월비) : 참외 18.1%↓, 애호박 23.8%↓
○ 작년 생산량 감소 여파가 이어지고 있는 사과․배, 여름 제철을 맞아 더운 날씨가 이어지면서 수요가 증가한 수박은 전년 동월 대비 가격 상승 폭이 크게 나타났다.
* 7월 소비자물가(전년 동월비) : 사과 60.7%↑, 배 52.9%↑, 수박 8.7%↑
- ’21년산 조생종 수확시기가 도래한 사과와 배는 재배면적이 증가한데다 작황도 양호해 특이 기상이 없다면 수급 여건은 점차 개선될 전망이다.
* 사과 생산량(전망) : 475천톤(전년비 12.5%↑) / 배 생산량(전망) : 185천톤(전년비 39.7%↑)
- 폭염 등에 따른 소비 증가로 가격 강세인 수박은 7월 말부터 단양․진안 지역 노지 물량이 본격 출하되고 있고, 다음 주부터 주산지인 충북 음성에서 2기작 출하가 예정됨에 따라 8월 상순 계절수요(말복)를 기점으로 가격은 점차 안정화될 전망이다.
□ 농식품부는 여름철 폭염과 태풍 등 물가 위험이 잠재한 상황임을 고려하여,
○ 김인중 식품산업정책실장 주재로 8월 4일(수) 14시 농업관측센터 오송 회의실에서 여름철 작황 변동성이 큰 농축산물 가격과 수급 상황 점검 회의를 개최한다.
<농축산물 수급 동향 점검 회의 개요>
· 일시: ’21.8.4.(수) 14:00~15:30
· 장소: 농업관측본부 오송사무소 회의실
· 참석: 농림축산식품부 식품산업정책실장, 농협경제지주(원예부장, 양곡부장, 축산유통부장),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수급기획부장), 농업관측센터장, 한우협회, 육계협회, 양계협회, 신선채소조합, 대아청과, 한국청과, 이마트, 롯데마트 등
□ 이날 회의에서는 폭염, 태풍 등 여름철 작황 변동성에 대비한 배추․무 비축 물량 확보, 사과․배 추석 전 계약 재배 물량 확대 등 추석물가 안정을 위한 대책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 비축물량 확보(배추 1만톤, 무 2천톤), 예비묘 확보(배추 130만주), 계약출하 물량 확보(사과 14천톤, 배 12천톤), 영양제 할인 공급 등
○ 폭염 피해 최소화를 위한 예방조치 이행 상황과 산지 작황, 유통단계 등 특이 동향 등을 점검하고, 도매시장별 경락 정보와 반입량 정보를 산지와 공유함으로써 산지의 적기 출하도 유도할 계획이다.
□ 아울러 추석 성수기 농축산물 물가 안정화를 위해 추진 중인 성수품 공급 확대 계획이 차질 없이 이행될 수 있도록 농협, aT 등 유관기관 등과 협력체계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 추석 전 3주간(9.1.~9.17.) 소고기는 평시대비 1.6배(‘20년 1.2배), 돼지고기는 1.25배(’20년 1.15배)가 공급되도록 출하시기를 조정하고, 농산물 2.4배, 임산물 3.5배 등 평시대비 평균 1.5배 수준(작년 추석 1.3배)으로 공급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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