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기관 출입통제시스템 운영 등 방역 관리 강화
- 간병인, 상주보호자 PCR 음성증명서 미등록자는 병동 출입 통제-
- 의료기관 방역인력 지원사업 12월까지로 연장-
- 주간(8.30∼9.5) 이동량 2억 2874만 건, 직전 주(8.23∼8.29) 대비 3.0% 증가 -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본부장: 국무총리 김부겸)는 오늘 강도태 1총괄조정관 주재로 정부세종청사 영상회의실에서 각 중앙부처, 17개 광역자치단체와 함께 ▲의료기관 방역 관리 강화 방안 ▲주요 지자체 코로나19 조치사항 등을 논의 하였다.
1. 의료기관 방역 관리 강화방안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는 보건복지부(장관 권덕철)로부터 의료기관(종합병원급) 방역관리 강화방안을 보고받고 이를 논의하였다.
최근 대학병원의 집단감염 발생* 관련 조사 결과를 토대로 의료기관의 방역관리를 강화하여 방역 효과를 높이기로 하였다.
* 대구 소재 한 병원에서 집단감염 발생, 8.21.∼ 9.5. 누적 218명 중 병원관련 169명(n차 49명)
① 먼저 종합병원은 간병인, 상주보호자를 대상으로 전산등록 방식의 출입통제시스템을 운영할 것을 권고한다.
- 개별 전산등록 방식으로 PCR 음성증명서를 확인하고, 미등록자는 면회 및 병동 출입금지 기능을 설정하며,
- 상주보호자는 현행 지침대로 1인만 허용하며, 상주보호자 교대 시 72시간 내 PCR 음성결과를 제출하도록 할 예정이다.
② 간병인 근무수칙, 면회객 관리 등을 추가한 방역수칙 점검표를 모든 종합병원에 배포하여 9월 중에 일제 자체 점검을 실시하고 미비점은 개선하도록 하였다.
- 호흡기내과 병동 근무 의료진은 마스크 외에 ‘안면보호구’를 추가 착용토록 하고,
- 원내 다수 확진자 발생에 대비한 모의대응 훈련을 1회 이상 자체 실시하도록 하였다.
③ 병원 내 의료인, 간병인, 환자 중 코로나19 백신 미접종자는 관할 보건소와 협의하여 자체 예방접종이 조속히 시행될 수 있도록 독려할 계획이다.
* 기저질환으로 인해 접종이 어려운 입원환자는 퇴원 후 외래방문 시 접종하는 방안 고려
④ 보건복지부는 올해 추경 예산으로 6월부터 의료기관 방역인력 지원 사업을 시행 중에 있으며, 9월 중에 신규 참여 또는 인력 증원 여부를 조사하여 반영할 계획이다.
- 사업기간도 10월에서 12월말까지 2개월 연장하여 병원의 동절기 방역관리 강화를 지원할 예정이다.
보건복지부는 이 외에도 코로나19 상황이 안정될 때까지 지자체와 합동으로 병원급 의료기관의 방역 수칙 준수 여부를 지속적으로 점검해 나갈 예정이다.
2. 방역 관리 상황 및 위험도 평가
9월 8일(수) 0시 기준으로 지난 1주일(9.2.~9.8.) 동안의 국내 발생 환자는 11,765명이며, 1일 평균 환자 수는 1,680.7명이다.
수도권 환자는 1,180.7명으로 전주(1,124.4명, 8.26.~9.1.)에 비해 56.3명 증가하였고, 비수도권은 500.0명으로 전주(564.9명, 8.26.~9.1.)에 비해 64.9명 감소하였다.
< 권역별 방역 관리 상황(9.2.~9.8.) >
정부는 선제적인 진단검사를 확대하여 적극적으로 환자를 찾고, 역학조사를 통한 추적과 격리를 실시하는 등 강화된 방역 대응을 유지하고 있다.
어제도 전국의 선별진료소를 통해 5만 1255건, 임시 선별검사소를 통해 9만 4391건의 검사가 이루어졌다.
- 익명검사가 가능한 임시 선별검사소는 총 212개소*를 운영 중이며, 그간(12.14.~9.8) 총 1322만 6595건을 검사하였다.
* 수도권 : 142개소(서울 57개소, 경기 74개소, 인천 11개소)
비수도권 : 70개소(충남 19, 전남 11, 울산 9, 부산 6, 경남 6, 전북 5, 대전 4, 대구 3, 강원 2, 경북 2, 광주 1, 세종 1, 충북 1)
- 정부는 임시 선별검사소에 의료인력 641명을 배치하여 검사를 지원하고 있다.
- 어제는 하루 동안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574명의 환자를 찾아냈다.
코로나19 환자의 증가에 따라 치료 병상을 지속 확충하고 있다.
생활치료센터는 총 88개소 19,905병상을 확보(9.8.기준)하고 있으며, 가동률은 51.6%로 9,629병상의 이용이 가능하다.
- 이 중 수도권 지역은 13,058병상을 확보하고 있으며, 가동률은 61.5%로 5,034병상의 이용이 가능하다.
감염병전담병원은 총 9,524병상을 확보(9.7.기준)하고 있으며, 가동률은 전국 63.5%로 3,477병상의 이용이 가능하다. 수도권은 1,036병상의 여력이 있다.
준-중환자병상은 총 443병상을 확보(9.7.기준)하고 있으며, 가동률은 전국 62.3%로 167병상의 이용이 가능하다. 수도권은 83병상이 남아 있다.
중환자병상은 총 949병상을 확보(9.7.기준)하고 있으며, 전국 439병상, 수도권 268병상이 남아 있다.
< 중증도별 병상 현황 >
이러한 병상 확보 노력과 함께 의료기관, 생활치료센터, 임시 선별검사소, 예방접종센터 등에 의사, 간호사 등 2,865명의 의료인력을 파견하여 치료와 검사를 지원하고 있다.
어제 수도권 신규 확진자 중 자가치료(9.8.기준) 환자는 69명(서울 5명, 경기 62명, 인천 2명)으로 전일 대비 16명 증가하였다.
* 12세 이하 소아 31명, 소아의 보호자 2명, 성인 1인 가구 30명, 기저질환 2명, 자가치료요청(단독가구) 4명
3. 이동량 분석 결과
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본부장: 장관 권덕철)는 통계청이 제공한 휴대전화 이동량 자료*를 기초로 이동량 변동을 분석하였다.
* S이동통신사 이용자가 실거주하는 시군구 외에 다른 시군구의 행정동을 방문하여 30분 이상 체류한 경우를 이동 건수로 집계
새로운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조정 8주차 전국의 주간(8.30.~9.5.) 이동량은 2억 2,874만 건으로, 직전 주(8.23.~8.29.) 이동량(2억 2,210만 건) 대비 3.0%(664만 건) 증가하였다.
- 수도권의 주간(8.30.~9.5.) 이동량은 1억 2,060만 건으로, 직전 주(8.23.~8.29.) 이동량(1억 1,768만 건) 대비 2.5%(292만 건) 증가하였다.
- 비수도권의 주간(8.30.~9.5).의 이동량은 1억 814만 건으로, 직전 주(8.23.~8.29.) 이동량(1억 441만 건) 대비 3.6%(373만 건) 증가하였다.
< 주간 이동량 추이 분석 >
(단위 : 만 건)
4. 자가격리자 관리현황 및 사회적 거리두기 이행상황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자가격리자 관리현황 및 사회적 거리두기 이행상황’을 점검하였다.
9월 7일(화) 18시 기준 자가격리 관리 대상자는 총 11만 2279명으로, 이 중 해외 입국 자가격리자는 2만 5119명, 국내 발생 자가격리자는 8만 7160명이다.
전체 자가격리자는 전일 대비 699명 감소하였다.
9월 7일(화) 각 지방자치단체에서는,
식당·카페(12,533개소), 이·미용업(1,812개소) 등 23종 시설 총 24,602개소를 점검하여, 방역수칙 미준수 32건에 대해 현장 지도하였다.
한편, 클럽·감성주점 등 유흥시설 3,331개소를 대상으로 경찰청 등과 합동(119개 반, 632명)으로 심야시간 특별점검을 실시하였다.
< 붙임 > 1.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별 수칙(9.6 조정)
2. 사회적 거리두기 개편안 관련 Q&A
3. 감염병 보도준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