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서노송예술촌, 도시재생으로
시민들의 발길 닿는 성평등·문화예술 복합공간으로 변신
김부겸국무총리, 전주시 도시재생 현장 서노송예술촌 방문
- ‘성매매집결지’ 폐쇄(~’21.6)...여성인권과 문화예술을 상징하는 복합공간으로 거듭나
- 김 총리, 성평등 전주(여성인권·성평등 활동공간)·물결서사(서점)·뜻밖의 미술관 참관, 스탠딩 간담회 진행
- 정부, 전국 곳곳의 성매매집결지가 새로운 공간으로 탈바꿈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
□ 김부겸 국무총리는 11월 23일(화) 오후, 전라북도 전주시 완산구에 위치한 도시재생 지역인 서노송예술촌을 방문하였습니다.
* (참석) 조선희 성평등전주 소장, 임주아 물결서사 대표, 장근범 뜻밖의 미술관 센터장, 송경숙 전북여성인권지원센터 소장, 우정희 현장상담소센터 센터장, 원민 사회혁신센터 센터장, 박정원 선미촌 정비 민간협의회 위원, 정영애 여성가족부 장관, 송하진 전북지사, 김승수 전주시장 등
※ 서노송예술촌 : 성평등전주(여성인권 및 성평등 활동공간), 물결서사(동네책방), 뜻밖의 미술관 등으로 조성
ㅇ 오늘 방문은 과거 성매매집결지였던 ‘선미촌’이 도시재생 사업을 통해 성평등·문화예술 복합공간으로 새로 조성된 현장을 살펴보고 관계자들을 격려하기 위해 이루어졌습니다.
- 전주시는 2014년부터 성매매집결지였던 ‘선미촌’의 성매매업소를 단계적으로 폐쇄(금년 6월 완료)해 왔고, 그 자리를 인권의식 향상을 위한 시민들과의 소통장소 및 서점, 미술관 등 문화예술과 인권의 공간으로 재탄생시켰습니다.
□ 김 총리는 선미촌 폐쇄 후 조성된 서노송예술촌의 ①성평등전주, ②물결서사, ③뜻밖의 미술관을 차례로 참관하고, 여성인권 단체와 시설 관계자 등으로부터 의견을 청취하였습니다.
△ (성평등전주) 성평등 활동가 지원 및 활동에 필요한 공간을 제공하고 있으며, 시민들과 소통·협력을 통해 인권의식 함양(’21년 11월 현재 6개 단체* 입주)
* 서점, 카페, (유)전북민주시민교육센터, 협동조합, 온심리상담센터, 기록하는여자
△ (물결서사) 기존 성매매업소를 서점으로 전환, 책방·작품 전시·세미나 개최 등 운영
△ (뜻밖의 미술관) 기존 성매매업소 철거 후 미술관 건립, 전시 및 문화예술 공간으로 활용
ㅇ 김 총리는 “성매매집결지였던 곳을 성평등 활동가들과 지자체 등이 힘을 모아 여성인권과 문화예술이 결합된 공간으로 재탄생시키고 시민들에게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고 격려하고,
ㅇ “앞으로도 정부는 전국 곳곳에 남아 있는 성매매 집결지가 서노송예술촌과 같은 새로운 공간으로 탈바꿈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 김 총리는 “앞으로도 전주 시민들이 서노송예술촌을 더 많이 찾고 머무는 명소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