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부겸 국무총리, 베트남 국회의장 면담
내년 한-베트남 수교 30주년 계기 양국관계 발전 의지 재확인
- 베트남 신지도부 고위급 최초 방한한 국회의장과 미래지향적 발전 논의
- 교역규모 천억불 조기달성 추진, 요소수 수급 협조 등 경제협력 강화
□ 김부겸 국무총리는 12.14(화) 오후, 국회의장 초청으로 공식 방한 중인 브엉 딩 후에(Vuong Dinh Hue) 베트남 국회의장과 면담*을 갖고 양국관계, 경제·보건 실질협력 등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 카이 부총리, 끄엉 국회사무총장, 하 국회대외관계위원장, 중 노동보훈사회부장관 등 배석
□ 김 총리는 내년 한-베트남 수교 30주년을 앞둔 의미 있는 시기에 후에 의장이 베트남 신지도부(7월 출범) 고위인사 최초로 방한한 것을 환영하고, 그간 신남방정책 등으로 긴밀히 협력해온 양국이 더욱 중요한 미래지향적 파트너로 발전해나가자고 했습니다.
ㅇ 후에 의장은 내년 수교 30주년을 앞두고 핵심 협력국인 한국을 방문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하고, 오늘 면담에 앞서 사회보험협정, 디지털·기후·문화 등 6개 MOU 등을 체결했다고 언급하면서 실질 협력을 더욱 확대해나가길 기대한다고 했습니다.
□ 김 총리는 코로나19 상황 하에서도 베트남이 높은 경제성장률 등 발전을 지속해나가고 있음을 언급하며, 우리 베트남 진출기업들의 원활한 경영활동, 백신 접종을 완료한 기업인의 베트남 입국 확대 등을 위한 베트남측의 각별한 관심과 지원을 당부했습니다.
ㅇ 김 총리는 최근 국내 요소수 수급과 관련하여 베트남 측이 문제 해결을 위해 적극적으로 협조해 준 데 대해 감사를 표하고, 양국 간 공급망 협력을 더욱 확대해나가자고 하면서“이 자료는 국무조정실의 보도자료를 전재하여 제공함을 알려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