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역강화 기간 동안 병상 대응능력 재정비에 총력”
김부겸 국무총리, 거점전담병원 1년여 운영한 국민건강보험공단 일산병원 현장점검
- 중증~중등증 병상을 모두 보유한 거점전담병원은 코로나19 의료대응의 핵심 -
- 건보 일산병원은 지난해 12월 선도적 전환, 1년여간 거점전담병원 운영 경험 -
- 의료진 노고에 감사, 추가 병상 확충 및 운영계획 조속 이행으로 병상부족 개선 -
□김부겸 국무총리는 12월 22일(수) 오후, 코로나19 거점전담병원으로 운영 중인 국민건강보험공단 일산병원(경기 고양 일산동구 일산로 100)을 방문했습니다.
* 국민건강보험공단 일산병원 병원장(김성우), 경기도지사 권한대행(오병권)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 거점전담병원확충반장(이창준) 등
ㅇ 건보 일산병원은 코로나19 중증·준중증·중등증 병상을 모두 갖춰 환자 상태에 따라 적합한 병상 운영이 가능한 거점전담병원 23개소 중 하나이며, 지난 해 12월 지정한 이래 1년여간 거점전담병원으로서 운영되고 있는 곳입니다.
ㅇ 오늘 방문은 의료진 격려와 함께 거점전담병원 운영 노하우와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특히 추가 병상 확보 및 운영 효율화의 측면에서 정부가 개선할 부분은 없는지 점검하고자 이뤄졌습니다.
□ 김 총리는 병원장으로부터 거점전담병원 운영 현황과 코로나19 환자 치료 및 병상 운영과 관련한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ㅇ “병상 확충이 최우선 과제인 상황에서, 병상을 한꺼번에 확보할 수 있고 탄력적 병상 운용이 가능한 거점전담병원이 핵심적 역할을 해주고 있다”고 거점전담병원의 중요성을 언급하면서,
ㅇ “이곳 일산병원은 지난해 12월 3차 유행 당시부터 거점전담병원으로 선도적으로 전환해서, 코로나19 의료대응의 중심 역할을 해주고 있어 마음이 든든하다”라고 감사를 표했습니다.
□ 이어서, “어렵게 시작한 단계적 일상회복을 잠시 멈추면서까지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를 결정한 이유도 결국은 한계에 이른 의료 대응체계를 재정비할 시간을 확보하기 위한 것이다”라고 방역조치 강화의 취지를 설명하면서,
ㅇ “가용한 모든 수단을 동원해 병상을 최대한 확보하고 효율적으로 운용함으로써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켜내는 일이 가장 시급하다. 오늘 중대본에서 하루 확진자 1만명 수준을 감당할 수 있는 추가 병상 확충 및 운영계획을 마련했으며, 빠르게 이행해 1월 중순까지 성과를 내겠다”고 정부의 상황 개선 노력을 약속했습니다.
□ 끝으로 김 총리는 “코로나19 발생 이후 계속해서 보여주신 우리 의료진의 희생과 헌신에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라고 다시 한번 격려하면서,
ㅇ “어렵지만 이번 고비를 넘어야 우리 모두가 다시 일상 회복에 들어설 수 있고, 의료진 여러분이 느끼고 계신 부담과 노고도 덜어내실 수 있을 것이다. 이겨낼 수 있다는 희망을 갖고 조금만 더 힘을 내 코로나19 극복에 끝까지 함께 노력하자”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