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 이하 ‘농식품부’)는 12월 23일 괴산 자연드림파크에서 아이쿱생협, SPC삼립, 국산밀산업협회와 국산 밀 소비 활성화를 위한 상생협력 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 협약식에는 농식품부 김종훈 차관, 아이쿱생협 김정희 회장, SPC삼립 황종현 대표이사, 국산밀산업협회 손주호 대표가 참석한다.
□ 농식품부 등 협약기관은 국산 밀 시장 확대와 농가의 안정적인 판로 확보라는 공감대하에 상생협력 방안을 마련하였다.
○ 아이쿱생협과 SPC삼립은 연간 국산 밀 매입량을 매년 250톤씩 늘려나가 ‘25년까지 올해 매입량 대비 각각 1,000톤씩 확대하고, 국산 밀 신제품, 수입 밀 대체 제품의 개발과 대중화에 노력한다.
○ 국산밀산업협회는 고품질 밀 생산을 위해 재배·건조·정선·보관 등 단계별로 품질관리를 철저히 하고 안정적인 밀 생산·공급을 위해 생산단지를 확대하며, 농가 교육 또한 강화할 계획이다.
○ 농식품부는 우수품종 확보, 생산단지 조성, 저장시설 확충 등 국산 밀 품질과 산업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정책을 추진하며, 가공업체의 안정적인 제품 생산을 지원하기 위해 비축밀을 장기적으로 공급한다.
□ 농식품부 등 협약기관은 국산 밀과 국산 밀 제품에 대한 소비자 관심을 높이기 위해 ’국산 밀 소비 활성화 홍보·캠페인‘도 함께 추진하기로 하였다.
○ 지역 축제와 연계하여 소비 촉진 행사를 진행하고, 국산 밀 제빵 기술을 개발·보급하는 등 여러 단체와 함께 할 수 있는 소비 활성화 방안을 계획 중이다.
○ 또한, 상생협력 방안을 원활히 추진하고 추가적 협력 사항을 논의하기 위해 ’상생협력 실무 협의체‘를 구성하여 운영하기로 하였다.
□ 농식품부 관계자는 “오늘 협약이 정부, 생산자, 가공업체가 함께하는 상생협력의 장으로서 국산 밀 산업이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하면서,
○ “2022년에는 국산 밀 품질 제고, 국산 밀 제품 시장 확대를 위해 밀 농가와 국산 밀 가공업체에 대한 지원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며, 국산 밀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과 애정을 부탁드린다.”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