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장관 노형욱)는 스위스 연방 민간항공청과 1월 17일~18일 양일간 스위스 취리히에서 한-스위스 간 항공회담*을 개최하여 지정항공사 수 제한을 폐지하고, ‘24년부터 운항 횟수를 양 국가별 주 3회에서 주 6회로 확대하는 합의서를 체결하였다.
* (수석대표) 우리측 : 국토부 윤진환 항공정책관스위스측 : 스위스 연방 민간항공청 Mr. Christian Hegner 청장(Swiss Confederation, Federal Office of Civil Aviation, FOCA)
** (서명식) 스위스 현지시간 1.18.(화) 오전 11:30∼12:00
‘76년 11월 항공협정을 체결한 이후 약 45년 동안 한-스위스 노선은 양국 각 1개의 항공사만 운항이 가능하였으나, 이번 합의를 통해 단독운항 중인 대한항공 이외에 새로운 항공사의 진입이 가능해졌다.
특히, 코로나-19 회복시점을 겨냥해 대형 항공기 도입과 장거리 노선 취항 등 새로운 사업모델을 구상 중인 국내 항공사들이 스위스 신규취항도 고려할 수 있게 되었으며, 양측간 운항도 증대되어 향후 국민들의 선택권이 다양해질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