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종자원(원장 직무대리 김병준)은 2022년 파종용 콩·팥 정부보급종 종자(이하 보급종)를 공급한다.
이번에 공급되는 콩·팥 보급종은 콩 8품종 1,135톤, 팥 1품종 45톤이며, 2차에 나누어 신청받는다.
1차 신청기간('22.2.3.∼3.17.)에는 각 시·도에 배정된 품종에 대해서만 신청 가능하며, 2차 신청기간('22.3.21.∼4.8.)에는 잔여 물량에 대해 지역 상관없이 신청할 수 있다.
신청은 5㎏/1포 단위로 시․군 농업기술센터(농업인상담소) 또는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주민센터)에 선착순으로 신청·접수하고, 신청 시 지정한 지역농협을 통해 수령(4.1.∼5.10.)할 수 있다.
< 도별 정부 보급종 공급 계획량 > ◇ (콩) 강원 1품종 86톤, 충북 1품종 186톤, 충남 3품종 85톤, 전북 3품종 158톤, 전남 6품종 139톤, 경북 3품종 243톤, 경남 3품종 55톤, 경기 2품종 83톤, 제주 2품종 100톤 ◇ (팥) 강원 1품종 20톤, 전북 1품종 25톤 ※ 도별 보급종 품종 및 물량은 지역종자생산·공급협의회(도 농업기술원, 대량 종자수요처, 농진청, 국립종자원 등)를 통해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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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에 공급되는 콩 보급종은 대원, 대찬, 강풍, 선풍, 진풍, 태광, 풍산나물(나물콩), 아람(나물콩) 등 8품종 1,135톤 수준이며, 기계수확 작업이 쉬운 「선풍」 품종의 공급을 확대하고, 콩나물 용도로 사용하는 나물콩 신품종인 「아람(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 육성)」을 새롭게 공급한다.
「선풍」은 논 재배에 적합한 품종이며, 기계수확이 수월하여 농가 수요가 많은 품종으로 전년 대비 56% 증량한 203톤을 공급한다.
2022년부터 신규 공급되는 「아람」 품종은 59톤 공급될 예정이며, 품종 특성은 도복에 강하고, 콩나물 가공적성이 우수하며 재배 적응지역은 남부지역(제주, 전라, 경북 남부, 경남)이다.
팥은 「아라리」 1품종 45톤을 공급할 예정이다.
콩 보급종 공급가격은 일반콩 5㎏/1포당 29,410원, 나물콩 5㎏/1포당 30,380원으로 소독·미소독 가격은 동일하다.
팥 보급종 종자는 1품종 아라리 45톤으로 미소독 종자만 신청 가능하며, 공급가격은 미소독 5㎏/1포당 45,030원이다.
보급종 신청·공급에 대한 문의는 국립종자원 누리집(www.seed.go.kr), 해당 시·군 농업기술센터 또는 국립종자원(054-912-0187)을 통해 안내받을 수 있으며, 시·군 농업기술센터에 보급종 품종 안내서가 비치되어 있다.
국립종자원 김기연 식량종자과장은 “보급종은 종자 생산에서부터 공급될 때까지 포장검사, 수매검사를 거쳐 합격한 우량종자로 발아율이 높고, 품종 고유의 특성이 유지되고 있다”라고 설명하면서, “앞으로도 콩 재배 시 기계수확이 수월한 품종을 지속 발굴하고, 공급을 확대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붙임 2022년도 콩·팥 보급종 공급계획량 및 공급일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