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위원장 백승근)는 2월 22일(화) 「광역교통정책 국제세미나」를 온·오프라인으로 개최한다고 밝혔다.
* (일시/장소) ’22.2.22(화) 09:30~16:30 / 서울 동대문디지털플라자(DDP 서울-온 스튜디오)
※ 온라인 참여방법 : ①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 누리집(www.mtc.go.kr)에 접속 후 안내 배너 클릭, ②유튜브에서 “국토교통부” 검색 후 실시간 중계 시청(댓글을 활용하여 의견 개진 가능)
이번 국제세미나는 국내·외 교통전문가들이 20여명이 참여하여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 출범 3주년을 기념하고 미래 광역교통의 비전과 패러다임 변화에 대한 심도있는 토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는 출범(2019.3.19.) 이후 대도시권 내 30분대 생활권 실현을 목표로 광역철도, 광역도로 등 인프라를 지속 확대하고, 광역버스 준공영제, 알뜰교통카드 확대, 통합환승센터 구축 등을 통해 대중교통 공공성 강화와 이용자 편의 증진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기후변화, 4차 산업혁명 등을 대비하여 수소·전기 광역버스, 트램과 같은 새로운 교통수단 도입 등 다양한 정책을 추진해오고 있다.
이번 세미나는 「디지털 혁신과 전염병에 따른 광역교통정책 변화 (Metropolitan Transport Policy Changes facing Digital Transformation and Pandemic)」를 주제로 하여, 한국, 프랑스, 미국, 영국 등 5개국의 대도시권 광역교통행정기구*, 학계, 연구기관에서 각 국의 대중교통 현황, 정책 동향, 혁신 사례를 공유하고, 향후 광역교통의 발전 방향을 논의하고자 마련되었다.
* 한국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 파리 수도권광역교통청, 뉴욕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
세션별 주요 발표 및 논의내용은 다음과 같다.
(개회식) 백승근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이헌승 국토교통위원장, 조응천 국회의원, 오재학 한국교통연구원장, 강현수 국토연구원장, 이선하 대한교통학회장이 축사를 할 예정이다.
(세션1) 황기연 홍익대학교 교수를 좌장으로 파리 대도시권광역교통청 등 3개국 교통 전문가 3명*이 「글로벌 광역교통 정책변화」를 주제로 각 국의 광역교통 정책 우수사례 등을 소개하고 토론**이 이어진다.
* (발표자) 올리비에 프랑수아(Olivier Francois) 파리 수도권광역교통청 이사회 사무총장, 게리 보가츠(Gerry Bogacz) 뉴욕 광역교통위원회 부원장, 손덕환 광역교통정책과장
** (토론패널) 김현수 대한국토·도시계획학회장, 류시균 경기연구원 센터장, 우승국 한국교통연구원 센터장
한편, 한국측 발표자로 나선 손덕환 광역교통정책과장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가 2021년 10월에 수립한 「대도시권광역교통 기본계획(’21~’40)」을 소개하며, 한국의 광역교통 정책비전을 제시할 예정이다.
(세션2) 최기주 아주대학교 총장을 좌장으로 하여 「변화와 전염병에 대한 미래 계획과 혁신」을 주제로 미국, 영국 등 3개국 교통전문가 4명*이 코로나 위기 속 대중교통 혁신방안에 대해 발표하고 토론**을 진행한다.
* (발표자) 양펭 오우양(Yanfeng Ouyang) 일리노이대학교 석좌교수, 벤자민 하이데커(Benjamin Heydecker) 런던대학교 명예교수, 여화수 카이스트 교수, 이승재 서울시립대 교수
** (토론패널) 김효정 광역교통운영국장, 장원재 한국교통연구원 본부장, 장정아 아주대학교 교수, 한상진 서울대학교 교수, 강갑생 중앙일보 교통전문기자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 백승근 위원장은 “이번 국제세미나를 통해 세계 각 국의 광역교통 정책에 대한 공유와 발전방향을 논의하고, 광역교통 국제협력 기반을 다지는 의미있는 자리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하며, “오늘 세미나에서 논의된 전문가 의견과 우수사례를 정책에 반영하고, 국제광역교통기구, 지자체 등과의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글로벌 광역교통 정책을 선도하는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를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