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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배 전·후 약제·풋거름작물로 씨스트선충 피해 예방

2022.04.27 농촌진흥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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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약제와 풋거름작물을 체계적으로 처리하면 씨스트선충 피해를 예방할 수 있다. 농촌진흥청(청장 박병홍)은 고랭지배추 재배 전·후 선충 관리 지침을 활용해 씨스트선충 피해를 예방할 것을 당부했다.

 ○ 지난해 농촌진흥청 조사에 따르면 씨스트선충은 강원 태백, 삼척, 정선, 강릉, 영월 5개 시군 고랭지배추에 피해를 주고 있으며, 총 발생면적은 지난해 기준 331.6헥타르(2011~2021년 누계)*로 나타났다.

 * 발생면적: 2011년 11.6 → 2014년 51.9 → 2015년 77.2 → 2017년 156.5 → 2018년 220.5 → 2019년 236.3 → 2020년 299.0 → 2021년 331.6ha

 

□ 씨스트선충류는 검역 관리급 병해충으로 지정돼 국가에서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법적으로 관리하는 식물기생선충이다. 사탕무씨스트선충, 클로버씨스트선충이 있다.

 ○ 좁쌀 모양의 흰색 또는 노란색을 띠는 씨스트선충 암컷은 눈으로 관찰할 수 있다. 따라서 생육이 저조하고 결구가 되지 않은 배추 뿌리를 캐내 보면 피해 진단이 가능하다.

 

□ 씨스트선충에 감염된 고랭지배추 재배지에서는 감염 밀도에 따라 약제와 풋거름작물(녹비작물)을 체계적으로 처리하면 계속 배추를 재배할 수 있다.

 ○ 피해가 적은 밭에서는 배추 아주심기(정식) 전인 5월 플루오피람 입제를 처리하고 배추 수확 후인 9~11월 백겨자, 기름무와 같은 살선충 효과가 있는 풋거름작물을 재배하면 배추를 재배할 수 있을 정도로 씨스트선충 밀도*를 관리할 수 있다.

  * 배추 씨스트선충 피해한계밀도: 알 1,000개 미만(씨스트 3~4개)/토양 100 cm3

 ○ 피해가 심한 밭에서는 배추 아주심기 전 다조멧 같은 훈증성 약제를 처리한 후 비닐로 씌우고, 배추 수확 후에는 백겨자, 기름무 등 풋거름작물을 재배하면 씨스트선충 밀도가 피해 한계밀도 아래로 유지돼 계속 배추를 재배할 수 있다.

 

□ 강원 태백에서 고랭지배추를 재배하는 박재학 농업인은 “고랭지배추에 피해를 입히는 씨스트선충 관리 지침이 마련돼 매우 반갑다.”라며, “관리 지침을 이용해 씨스트선충을 철저히 방제함으로써 안정적인 고랭지배추 생산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 농촌진흥청 작물보호과 이세원 과장은 “씨스트선충은 작물 뿌리 내부에 침투해 피해를 주기 때문에 재배 중에 약제를 처리하면 선충 방제 효과가 떨어진다.”라며, “배추 재배 전·후 선충 관리 지침을 이용해 토양 관리를 철저히 하면 씨스트선충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문의] 국립농업과학원 작물보호과 이세원 과장, 고형래 연구사 (063-238-3317)

“이 자료는 농촌진흥청의 보도자료를 전재하여 제공함을 알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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