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방청(청장 이흥교)은 화재 등 재난이 발생한 현장정보를 스마트기기로 실시간 현장에 출동하는 출동대와 공유하는 ‘119현장지원시스템’이 전국 시·도 소방본부에 구축이 완료되어 올해 본격 운영된다고 밝혔다.
○ ‘119현장지원시스템’은 2016년 경상남도에서 처음 시범사업을 시작하여 연차적으로 추진되었고, 올해 2월 5개 시·도(서울,대구,인천,울산,강원)에 시스템이 구축 완료되어 전국 시·도 소방본부*에 사업이 마무리 되었다.
* 2016년(경남), 2018년(부산·대전·전남·제주), 2019년(광주·세종·충북·창원), 2020년(경기·충남·전북·경북), 2021년 (서울·대구·인천·울산·강원)
□ ‘119현장지원시스템’은 화재와 구조․구급 등 재난현장에 출동하는 대원들에게 스마트기기를 통해 현장활동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는 시스템이다.
○ 현장에 출동 중이거나 현장에 도착한 출동대원은 소방용수, 재난정보, 재난현장의 건축물 도면정보, 위험물정보, 출동한 소방력정보 등을 119종합상황실을 거치지 않고 스마트기기로 실시간으로 확인하여, 신속하고 효과적인 현장대응 활동을 할 수 있다.
○ 특히, 대형재난 발생 시 전국 동원령에 의해 다른 시·도 소방본부에서 동원되는 소방대원들도 재난상황을 공유하고, 동원 소방자원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어 재난 대응에 효과적이다.
○ 실제로 올해 3월 4일에 발생한 울진 산림화재 때도 전국에서 지원 출동한 소방차량 및 소방대원 정보를 이 시스템을 통해 활용했다.
□ 홍영근 소방청 장비기술국장은“화재 등 재난 발생 시 현장정보가 가장 중요한 만큼 필요한 정보를 충분히 현장 출동대에 제공함으로써 통합 대응 및 지휘가 더욱 효율적으로 이루어져 국민안전 확보에 더 대응력을 높일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