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부(장관 이영, 이하 중기부)는 6월 2일(목) 소상공인 중심 유통생태계 구축을 위한 ‘동네단위 로컬유통채널 구축사업’에 참여할 지자체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동네단위 로컬유통망 구축사업’은 지역(로컬)생산자, 동네상점, 창업기업, 소비자 등이 참여하여 지역상품의 생산·유통·판매·소비가 하나의 소생활권내에서 이루어지도록 하는 유통채널 지원사업이다.
 
반경 6~20㎞이내의 소상공인 생산자가 상품을 온라인 유통체제(플랫폼)에 올리면 소비자가 이를 구매하고, 생산자가 이를 동네상점에 납품하여 소비자에게 전달되는 체계이다.
 
< 동네단위 로컬유통망 구축(반경 6~20Km이내) >
  ’22년은 2개 지역을 대상으로 공모하며, 기초지자체와 민간 운영기관이 연합체(컨소시엄)를 구성하여 지원해야 한다.
 
선정된 지역에는 총 7억원의 사업비가 지원되고, 지자체는 국비의 15% 이상을 지방비로 매칭해야 한다.
 
주요 지원내용은 생산자(상품) 발굴 및 연결망(네트워크) 운영, 온라인 체제(플랫폼) 연계, 오프라인 체제(플랫폼)(동네상점) 구축, 운영 체계 마련이며,
 
참여 연합체(컨소시엄)는 지역화폐 연계 방안 등을 비롯한 지역별로 최적화된 기획안을 마련하여 제출하면 된다.
 
한편, ’21년 시범사업으로 선정된 시흥시는 지역화폐인 ‘시루’와 연계해 ‘동키마켓(동네를 키우는 마켓)’이란 상표(브랜드)로 사업개시(론칭)했다.
 
사업에 참여했던 대림할인마트 대표는 “동네를 키우는 시장(마켓)인만큼 주민들과 소통하며, 신선하고 좋은 지역(로컬)제품을 지역주민에게 공급한다면 가게를 살릴 수 있을 것”이라며 만족감을 표시했다.
 
중기부 배석희 소상공인정책과장은 “지역상표(브랜드)나 지역음식(로컬푸드)와 같은 지역밀착형 상품의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지만 이를 뒷받침할 만한 중소유통채널은 부재했다”며,
 
“차별화된 상품을 통한 동네상점의 경쟁력 확보와 동시에 동네단위 쇼핑 활성화로 온라인 구매(쇼핑)의 과포장재, 폐기물 등의 친환경 문제도 해결하는데 도움을 줄 것”이라고 기대감을 밝혔다.
 
한편 사업 참여에 관심있는 지자체와 운영기관을 위한 사업설명회가 6월 15일(수) 한국철도공사 본사 2층(대전역 동광장)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모집기간은 6월 2일(목)부터 6월 27일(월)까지이며, 사업 참여와 관련한 상세 내용은 소상공인마당(sbiz.or.kr)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 자료는 중소벤처기업부의 보도자료를 전재하여 제공함을 알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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