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행정·법률문제, 복지혜택 수급 등 생활 속 고충과 코로나19로 건강 이상을 호소하는 주민 건강 돌봄을 위해 이번 달 15일부터 17일까지 전남 여수시, 전북 임실군·진안군에서 ‘달리는 국민신문고’를 운영한다.
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전현희, 이하 국민권익위)는 대한한의사협회 고용노동부, 대한법률구조공단, 한국사회복지협의회 등 7개 기관과 함께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 소상공인·자영업자의 고충 해소에 나선다.
< 달리는 국민신문고 운영 일정 >
운영기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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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여수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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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임실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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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진안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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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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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15.(수) 10:00∼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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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16.(목) 10:00∼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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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17.(금) 10:00∼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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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담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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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청 3층 대회의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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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청5층 농민교육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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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청3층 대강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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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여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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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광양시 주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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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군, 남원시 주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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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군, 장수군 주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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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달리는 국민신문고’는 국민권익위와 협업기관 관계자로 구성된 상담반이 지역 주민을 찾아가는 현장중심의 고충민원 해결서비스다. 상담분야는 행정, 안전, 교육, 복지, 산업, 농림, 환경, 도시계획, 교통, 도로, 세무, 주택, 건축, 경찰, 국방, 보훈 등 모든 행정 분야다.
국민권익위는 복지사각지대 위기가정을 발굴해 생계비·의료비를 지원하는 노력을 병행한다. 아울러 지역주민과 행정기관 간의 갈등 및 현안에 대한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계기를 마련할 계획이다.
□ 특히 이번 ‘달리는 국민신문고’에는 대한한의사협회에서 한의사 3명이 참석해 건강 상담을 실시하는 등 건강지킴이로 나선다.
앞서 전현희 위원장은 의료복지 분야 취약계층의 권익 구제를 위해 지난해 11월 대한한의사협회, 대한의사협회, 대한치과의사협회, 대한약사회 등 의약 4개 단체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고용노동부, 대한법률구조공단, 한국소비자원, 한국사회복지협의회, 한국국토정보공사 등 협업기관은 근로개선, 법률상담, 소비자 피해, 사회복지 수혜, 지적 분쟁 등 다양한 생활 속 고충을 상담한다.
국민권익위는 상담 중 바로 해결이 가능하거나 문의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해소하고 추가 조사가 필요한 사안은 고충민원으로 접수해 심층 조사와 기관 협의 등을 거쳐 처리할 계획이다.
□ 국민권익위 안준호 고충처리국장은 “정부혁신 실행과제인 ‘민원 취약분야 해소’를 위해 소외지역 및 사회적 약자를 직접 찾아가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에 처한 취약계층의 고충을 해소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지역 주민들께서는 달리는 국민신문고 상담장을 방문해 다양한 고충을 해결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