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청-질병관리청, 중증외상 구급활동 개선을 위한 협력
- 중증외상 구급품질 향상 워크숍 개최, 전국 구급대원, 의료인 참여 -
□ 소방청(청장 이흥교)과 질병관리청(청장 백경란)은 7월 7일(목) 오후 1시부터 「제2차 중증외상 구급품질 워크숍」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 이번 워크숍은 병원 전 단계의 중증외상환자 처치를 담당하고 있는 소방청과 중증외상 조사감시사업을 수행하고 있는 질병관리청이 공동으로 중증외상 구급활동 개선방안 논의를 위해 개최된다.
○ 2021년 119구급대가 이송한 외상환자 37만 명 중 중증외상환자는 1만 4천여 명에 달한다.
- 구급대원에 의해 중증외상환자로 판정된 경우, 응급처치 세부상황표를 작성하며,
- 질병관리청은 응급처치 세부상황표를 작성한 환자에 대한 의무기록 조사를 수행하여 구급 및 응급의료 활동에 따른 예후 결과를 생산함으로써 환자의 생존과 회복을 위한 개선 지점을 발굴하기 위한 기초자료를 제공하고 있다.
[소방청·질병관리청 간 중증외상 조사감시 및 구급품질 개선을 위한 협력체계]
○ 특히 이번 워크숍에서는 119구급대가 이송한 중증외상환자의 최종 진료 결과 환류 방안 마련과 환자 처치 능력 향상 및 헬기 이송 활성화를 집중적으로 논의함으로써 중증외상환자 생존률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보이며, 지역별 중증외상 헬기 이송체계를 수립하는 데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이흥교 소방청장은 “중증외상환자의 생존률 향상을 위해서는 체계적인 중증외상 응급의료체계가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하면서 “소방청의 119구급대 역량 강화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 백경란 질병관리청장은 “조사감시사업은 과학적 근거 기반의 중증외상 관리대책을 마련하는 시작점이므로, 안정적인 조사 운영으로 중증외상 발생과 지역사회 응급의료대응 역량을 정확하게 파악하고 효율적으로 환류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하였다.
□ 소방청과 질병관리청은 앞으로도 「중증외상 구급품질 향상 워크숍」을 매년 정기적으로 개최하여 지속적인 구급 품질관리 및 자료수집 역량을 강화하는 체계로 활용할 계획이다.
<붙임> 제2차 중증외상 구급품질 향상 워크숍 상세 일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