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통문화대학교(총장 직무대리 정용재)는 7월 18일부터 11월 28일까지 박물관 온지관 1층(충남 부여군)에서 이종철 박사(2003년부터 2009년까지 2대․3대 총장 역임)가 2004년부터 현재까지 기증한 서화, 휘호, 부채, 도자기, 나전칠기, 민속품 등 675점의 작품 중 160여 점을 선정하여 ‘혁신과 열정의 문화교육 한평생’을 주제로 특별전을 개최한다.
* 개막식 : 7.27.(수) 11:00 / 본교 박물관 뮤지엄 홀
전시는 이종철 (전)총장의 호인 옛길과 기증품에 담긴 의미를 살려 총 3부로 구성된다. 먼저 ▲ 1부 ‘옛길 따라 삼락(三樂)을 찾아’에서는 이종철 (전)총장의 삶을 들여다볼 수 있는 고서가, 기록물 등 다양한 기증품을 선보인다. ▲ 2부 ‘전통문화 전수교육과 민족문화 창달을 위해’에서는 이종철 (전)총장이 기증한 나전칠기를 비롯한 도자기, 부채 등의 작품들을 전시한다. ▲ 3부 ‘옛길을 따라 세계로 향하는’에서는 이종철 (전)총장의 영상 메시지를 만날 수 있다. 이번 전시에는 박물관 전공 대학원생과 학부생들이 전공 교수와 함께 전공분야별 박물관 현장학습 시간에 분류, 수납, 조사, 연구, 기록, 보존 등의 과정을 거치면서 직접 선별한 160 여점의 작품들이 출품되었다.
전시는 평일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이며, 더 자세한 사항은 한국전통문화대학교 박물관(041-830-4773)으로 문의하면 된다. 도록은 작가 연보와 미학, 미술사, 문화예술 해석 등을 담아 오는 10월 말 출간할 예정이다.
최종호 한국전통문화대 박물관장은 “문화와 교육 발전을 위한 대학 혁신과 사랑의 열정을 다한 옛길 이종철 박사의 참뜻을 존중하고, 기증품의 의미를 살려 전시연계교육 효과를 극대화 하고자 했다”고 밝혔다.
한국전통문화대학교는 앞으로도 적극행정의 일원으로 박물관을 열린 문화교육공간으로 조성하고, 국민들이 함께하는 배움터이자 쉼터로서 역할과 기능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