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은 폭우로 인한 도로·철도 침수 등 피해를 신속히 복구하고 선제적 예찰활동으로 추가 피해를 예방함과 동시에 이재민을 위한 긴급 주거지원에 만전을 기하라고 주문하였다.

이에 따라, 국토교통부에 설치한 상황실을 중심으로 전국 지방국토관리청 및 항공청 등 소속기관과 한국도로공사, 양 공항공사, 한국철도공사 등 산하기관과 함께 비상근무체계를 가동하고 있다.

8월 9일 16시 30분 현재, 도로는 국도3호선 연천군 일대와 광주원주고속도로 원주방향 14.4㎞ 구간에서 발생한 비탈면 유실은 응급복구가 완료되었으며, 용인서울선 서판교IC 인근에서 발생한 비탈면 유실과 국도43호선 화성시 일대에서 발생한 지하차도 침수는 신속히 응급복구 중이다.

철도는 수도권 5개역*에서 선로침수 및 운행 지연이 발생하였고, 고속선(광명~천안아산) 운행장애 및 중앙선(원덕~용문) 선로에 토사유입이 발생하였으나, 모두 응급복구를 완료하여 정상 운행 중이다.

* 경부선 영등포역·금천구청역·의왕역, 경인선 오류동역, 분당선 서현역

항공은 현재 피해상황이 없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아울러, 국토교통부는 LH와 긴급주거지원반을 구성하여, 수해지역 이재민이 안전한 환경에서 신속히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공공임대주택을 ‘긴급지원주택‘으로 제공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원 장관은 “국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 분야 안전 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추가 피해 발생시 기민하게 대응 가능토록 비상근무 체계를 강도 높게 유지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 자료는 국토교통부의 보도자료를 전재하여 제공함을 알려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