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정황근, 이하 농식품부)는 8월 8일~11일에 내린 집중호우로 발생한 농업분야 피해복구를 위해 긴급방제 및 응급 복구 지원 등에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농식품부는 이번 호우로 농작물 1,027ha, 가축 폐사 86,552마리, 꿀벌 708군, 비닐하우스 0.1ha, 농경지 유실·매몰 10.3ha 피해가 집계(8.12. 14시 기준)되었다고 밝혔다.
< 농작물 피해 >
구분 | 합계 | 침수(ha) | 낙과, 유실(ha) |
소계 | 벼 | 밭작물 | 채소 | 과수 | 기타 (특작, 화훼 등) |
계 | 1,026.8 | 1,017.3 | 755.8 | 77.4 | 111.5 | 3.2 | 69.4 | 9.5 |
경기 | 124.8 | 123.7 | 80.2 | 0.2 | 42.5 | - | 0.8 | 1.1 |
강원 | 233.2 | 231.9 | 87.0 | 38.7 | 41.8 | 3.1 | 61.3 | 1.3 |
충북 | 14.0 | 13.1 | 2.9 | 4.1 | 5.2 | 0.1 | 0.8 | 0.9 |
충남 | 473.4 | 468.9 | 441.6 | 2.6 | 18.9 | - | 5.8 | 4.5 |
전북 | 131.8 | 131.8 | 99.9 | 31.0 | 0.9 | - | - | - |
세종 | 4.6 | 2.9 | - | - | 2.2 | - | 0.7 | 1.7 |
인천 | 45.0 | 45.0 | 44.2 | 0.8 | - | - | - | - |
* 벼 : 보령 303, 공주 104, 군산 100, 평택 72, 인천 44, 원주 33, 횡성 32, 청양 30 등
< 축산 피해 >
구분 | 가축(마리) | 꿀벌(군) |
합계 | 한우 | 산란계 | 육계 |
계 | 86,552 | 2 | 250 | 86,300 | 708 |
경기 | 46,303 | 2 | - | 46,300 | 398 |
강원 | 250 | - | 250 | | 310 |
충남 | 40,000 | - | - | 40,000 | - |
벼 침수지역 대부분이 조기에 퇴수되어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는 크지 않을 것으로 보이나, 퇴수 이후 병해충 등 피해에 대비하여 정밀예찰과 필요시 긴급 방제 등 기술지도를 실시할 계획이다.
축사는 침수피해시 가축전염병 오염원의 농장 내 유입 우려가 있어 8.9일부터 집중소독과 가축질병 예찰활동을 하고 있으며, ‘긴급동물의료지원반’을 구성하여 현장 의료 및 사양관리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배추 등 채소의 경우, 관계기관 합동 「작황관리팀」을 7월 1일부터 운영하여 병해가 발생한 밭에 농가 기술지도 및 영양제 할인공급(25~50%)을 지원하고 있다. 배추가 유실된 경우 사전에 준비된 예비묘 150만 주를 농가에 공급하여 수급이 안정되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정황근 농식품부 장관은 피해 복구와 재해지원이 신속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실국장 등 간부진에게 피해현장을 직접 방문하여 점검할 것을 지시하였으며, 비가 잦아지는 11일(목)부터 식품산업정책실장, 차관보, 농업정책국장, 식량정책관이 호우피해 현장을 방문하며 피해복구와 수급관리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아울러, 호우로 인한 피해 현황을 정확히 파악하고 복구비 및 보험금을 신속히 지급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 현장점검 : 식량정책관(8.11, 평창 감자) / 차관보(8.12, 평택 육계) / 농업정책국장(8.12, 부여 시설채소) / 식품산업정책실장(‘8.13, 강릉 고랭지배추)
붙임 집중호우 피해 세부현황(8.12일 14시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