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역저하자 중증·사망 예방 위한 4차접종 독려
- 면역저하자 대상 예방용 항체주사제 이부실드 투약 실시 중 -
- 주요 내용 -
□ 면역저하자 보호를 위한 예방접종 참여 당부
○ 코로나19 감염 시 중증·사망 위험이 높은 면역저하자의 예방접종, 특히 4차접종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
○ 면역저하자의 감염 시 높은 중증·사망 위험, 3차 접종 대비 4차접종의 높은 중증·사망 예방효과, 접종 후 낮은 이상반응 신고율 확인
□ 면역저하자 대상 예방용 항체주사제 이부실드 투약 추진현황
○ 예방접종으로 면역형성이 충분하지 않은 면역저하자 대상 예방용 항체주사제 이부실드 투약 실시 중
○ 8월 24일까지 이부실드 1,723명 예약, 604명 투약
○ 미국 FDA의 연구 결과, 이부실드 투약 시 감염은 93%, 중증 및 사망은 50%가 감소하는 등 예방효과와 안전성이 확인
1. 면역저하자 중증·사망 예방 위한 4차접종 참여 당부
□ 코로나19예방접종추진단(단장 백경란 청장, 이하 ‘추진단’)은 코로나19 감염 시 중증·사망 위험이 높은 면역저하자의 예방접종, 특히 4차접종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 면역저하자는 혈액암 등의 질환이나, 면역억제제 복용으로 면역형성이 어렵거나 충분하지 않은 고위험군으로, 코로나19로부터 보다 각별한 보호가 필요한 집단이다.
- 이에 추진단은 추가접종(3차, 4차) 계획수립 시, 우선접종 대상으로 분류하여 조기에 접종을 시행하였다.
○ 면역저하자의 범위는 관련 학회 권고 및 전문가 자문 등에 근거하여 결정하였으며, 구체적인 기준은 아래와 같다.
[면역저하자 범위]
<1> 최근 접종률 동향
□ 현재까지 접종현황은 다음과 같다.
○ 면역저하자(약 140만 명)에 대한 4차접종은 2월 14일부터 시행하였고, 현재까지 약 52.5만 명이 접종을 완료(접종률 37.5%)하였다.
○ 면역저하자의 접종률은, 지난 4월 4차접종을 시작한 60세 이상의 대상자 대비 접종률이 47.0%인 것에 반해 낮은 접종률을 보인다.
<2> 접종의 필요성 : 높은 사망 위험
□ 면역저하자의 코로나19 관련 국내연구 Baek MS, Lee M-T, Kim W-Y, Choi JC, Jung S-Y (2021) COVID-19-related outcomes in immunocompromised patients: A nationwide study in Korea. PLoS ONE 16(10)
에 따르면, 코로나19 환자 중 면역저하자는 면역저하자가 아닌 집단에 비해 사망위험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 (분석대상) 6,435명의 18세 이상 코로나19 환자 중 871명의 면역저하자(13.5%) 및 5,564명의 非면역저하자(86.5%)
** (면역저하자) HIV/AIDS 진단, 3년 이내 장기이식, 30일 이상 코르티코스테로이드 또는 경구 면역억제제 처방, 1년 이내 비경구 면역억제제 처방 1회 이상 등
○ 먼저, 병원 내 사망률(in-hospital mortality rates) 비교 시, 면역저하자는 9.6%, 비면역저하자는 2.3%로, 면역저하자의 사망률이 3배 이상 높게 나타났다.
○ 또한, 생존율(survival probability) 비교 시, 면역저하자는 0.936, 비면역저하자는 0.980으로, 면역저하자가 낮게 나타났다.
<그림> 코로나19 환자의 면역저하 질환 보유여부에 따른 생존율 비교
<3> 접종의 효과 : 3차접종 대비 4차접종의 중증사망 예방
□ 국내 면역저하자, 요양병원·시설 구성원 대상 코로나19 4차접종 효과 분석 결과에 따르면, 3차접종군 대비 4차접종군의 감염 예방효과는 20.3%, 중증화 예방효과는 50.6%, 사망 예방효과는 53.3%로 나타났다.
○ 추진단은 4차접종으로 감염, 중증, 사망에 대한 추가 예방효과를 얻을 수 있다는 점에서, 면역저하자에게 접종을 당부하고 있다.
* (분석기간·대상) '22.2.16. ~ '22.4.30., 3차접종 후 4개월이 경과한 면역저하자, 요양병원·시설 구성원 약 151만 명
<그림> 면역저하자, 요양병원·시설 구성원의 3차접종 대비 4차접종 예방효과
<4> 접종의 안전성
□ 한편, 면역저하자의 이상반응 분석결과, 전체 인구집단 대비 신고율은 낮았으며, 대부분 경미한 이상반응으로 확인되었다.
○ 국내 코로나19 예방접종 이후 면역저하자에서 이상반응 신고율은 접종 1,000건당 3.47건으로 전체 신고율 3.71건 대비 낮으며, 대부분 두통, 발열 등 경미한 증상(96.4%)이었다.
<국내 면역저하자의 이상반응 신고현황(8.14. 기준)>
<5> 접종독려
□ 추진단은 면역저하자의 감염 시 높은 중증·사망 위험, 3차 접종 대비 4차접종의 높은 중증·사망 예방효과, 접종 후 낮은 이상반응 신고율 등을 고려할 때, 예방접종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실 것을 당부했다.
○ 접종을 희망하는 면역저하자는 3차접종 후 최소 4개월(120일) 경과 시점부터 접종할 수 있고, mRNA 백신 또는 노바백스 백신으로 접종 가능하다.
○ 사전예약 누리집(ncvr.kdca.go.kr)과 전화(1339, 지자체콜센터)로 예약할 수 있고, 당일접종으로 접종 가능하다.
□ 추진단은 예방접종은 본인의 건강을 지키기 위한 가장 효과적인 수단인 점을 강조하며, 면역저하자 본인과 가족 등의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2. 면역저하자 대상 예방용 항체주사제 이부실드 투약 추진현황
<1> 예방용 항체주사제 개요
□ 또한, 추진단은 예방접종으로 면역형성이 충분하지 않은 면역저하자를 위해 예방용 항체주사제 이부실드를 도입하였으며, 예약과 투약이 순조롭게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 ‘예방용 항체주사제’인 이부실드는 면역억제 치료 또는 중증 면역결핍증상으로 코로나19 예방접종으로는 면역 형성이 어려운 분들에게 항체를 근육주사로 직접 투여해 예방효과를 발생시킨다.
○ 이부실드는 투약 이후 수시간 내 감염예방효과를 제공하고 6개원간 효과가 지속되지만,
- 백신처럼 세포매개면역반응을 유도하지 않기 때문에, 예방접종으로 항체형성이 어려운 중증 면역저하자에게 제한적으로 투약을 실시하고 있다.
□ 이부실드는 임상시험을 통해 투약 시 감염은 93%, 중증 및 사망은 50%가 감소하는 등 예방 효과가 확인되었고, 오미크론 하위변이체인 BA.4, BA.5에 대해서도 효과성이 유지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 또한, 가장 흔한 부작용은 주사부위 반응(2%)으로 대부분 경증(73%) 또는 중증도(24%)였으며, 특별한 안전성 문제는 확인되지 않았다.
<2> 투약 대상 및 현황 등
□ 이부실드 투약대상자는 면역억제치료를 받고 있는 ①혈액암 환자 ②장기이식 환자 ③선천성(일차) 면역결핍증 환자이다.
○ 지난 7월 18일부터 예약을 실시한 이래 현재까지 1,723명이 예약되었고, 투약은 8월 8일부터 시작되어 현재까지 604명에게 투약이 이루어졌다.
○ 현재 전국 이부실드 투약 가능 의료기관은 215개소이며, 예약 및 투약을 실시한 의료기관은 44개소이다.
○ 투약을 위해서는 의료진이 투약지침에 따라 투약이 적합하다고 판단한 후, 코로나19 예방접종관리시스템을 통해 대상자 등록 및 예약절차를 진행하여야 하며, 투약지침은 질병관리청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질병관리청(ncv.kdca.go.kr)>코로나19예방접종>알림·서식>지침
□ 추진단은 “중증면역저하자 보호에 효과적인 이부실드 투약이 잘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하겠다“고 밝히며,
○ 이부실드 투약 대상에 부합하여 투약을 원하는 환자들은 담당 의사와 투약에 관해 상담하기를 권하며, 의료인들은 이부실드 투약 대상자가 있는 경우에는 적극적으로 대상자 등록 및 예약해줄 것을 당부하였다.
<붙임> 이부실드 투약대상자 기준(2022.8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