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상교섭본부장, 헝가리·리투아니아·체코 등
유럽 3개국 고위급 현장방문(아웃리치) |
- 2030 부산세계박람회 지지 요청 -
- 양자 경제통상 협력 확대 방안 논의 - |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이창양) 안덕근 통상교섭본부장은 10.24(월)∼28(금) 헝가리, 리투아니아, 체코 3개국을 대통령 특사자격으로 방문, 2030 부산세계박람회 지지를 요청하고 양자 간 경제통상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헝가리>
□ 안 본부장은 24(월) 헝가리에서 씨야르토(Szijjártó) 외교부 장관을 만나 헝가리가 유럽국가 중 처음으로 2030 부산세계박람회지지 의사를 공식 표명해 준 데 대해 사의를 표하고, 양국 간 경제협력 증진 방안에 대해 논의하였다.
ㅇ 안 본부장은 최근 유럽 내 전력 단가 급등에 따른 우리 기업의 애로를 전하면서 단기 손실 보전, 중장기 안정적 전력 공급 등을 요청하였으며,
ㅇ 특히 한국 기업이 헝가리에서 생산중인 8케이(8K) 텔레비전의 유럽시장 판매와 관련 헝가리 정부의 지원에 사의를 표하고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을 당부하였다.
ㅇ 씨야르토 장관은 민간 간 활발한 교류*를 바탕으로 한-헝 간 상호 호혜적 협력이 이어지고 있다고 평가하면서, 한국 기업이 겪는 애로사항 해결을 위해 필요한 노력을 다하겠다고 화답하였다.
* 약 260여개 한국 기업이 헝가리에 진출, 약 2만여명 고용 창출 중
□ 또한 양국은 상호 투자 확대 및 공급망, 디지털, 청정에너지 등 분야에서 협력 확대를 위해 무역·투자 촉진 협의체(Trade and Investment Promotion Framework) 체결을 추진하기로 합의하였다.
<리투아니아>
□ 안 본부장은 26(수) 리투아니아에서 발시티테(Balytyt) 국무조정실장을 만나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한 대한민국의 역량과 우리 정부의 성공 개최 의지를 강조하고 우리 정부 지지를 당부하는 윤석열 대통령의 친서를 전달하였다.
□ 또한 아르모나이테(Armonaite) 경제혁신부 장관, 란드베르기스(Landsbergis) 외교부 장관을 만나 한-리 간 경제통상 현안에 대해 논의하였으며,
ㅇ 특히 아모르나이테 장관과 면담에서는 한-리 간 산업통상 협력 업무협정(MOU)를 체결하고, 바이오, 레이저* 등 상호 강점 분야에서 기업 협력 촉진, 상호 투자 확대 등을 이어 나가기로 하였다.
* 리투아니아는 pico-second(10-12초) 레이저 시장 50% 점유하는 Ekspla社, femto -second(10-15초) 레이저 시장 80% 점유(의료분야 활용) 하는 Light Conversion社 등 보유
<체코>
□ 안 본부장은 27(목) 체코에서 피알라(Fiala) 총리를 만나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의지를 담은 윤석열 대통령의 친서를 전달하고, 수소, 디지털 등 첨단 산업 분야에서 협력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 또한 한-체 수교 30여년 만에 처음 신축된 주체코한국대사관 개관식에(피알라 총리 및 체코 주재 40여개국 대사 참석) 참석, 축사를 통해
ㅇ 한국 정부는 체코가 추진중인 두코바니 원전 프로젝트에 적극 참여함으로써 그간 한-체 간 자동차, 가전 등 분야에서의 협력을 에너지 안보의 영역으로 확대해 나가려 한다고 강조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