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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미와 새끼 염소, 분만 시설에서 따로 사육해야 -
주로 약용으로 이용되던 염소 고기가 보양식으로 소비되면서 국내 염소 산업이 성장하고 있다. 우리나라 염소 사육 마릿수는 2010년 약 24만 마리에서 2020년 약 50만 마리로 2배 정도 늘었다*.
* 농림축산식품 주요통계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새끼 염소를 건강하게 키우기 위해 농가에서 각별히 신경 써야 할 사양관리 방법을 소개하며, 세심한 관리를 당부했다.
염소는 태어난 후부터 젖떼는 시기(약 3개월령)까지 새끼 염소(자축)일 때 폐사율이 약 20%로 가장 높다.* 염소가 한배에 낳는 새끼 수는 1~2마리로 많지 않아 새끼 염소 폐사율이 높을수록 농가 소득에 큰 영향을 끼친다.
*염소 사육 단계별 폐사율: 성축 5%, 육성축 14.5%, 자축 19.5%.(한국임상수의학회지, 2012).
새끼 염소의 폐사율을 낮추기 위해서는 갓 태어난 새끼 염소에게 어미 염소의 초유(初乳)를 되도록 빨리 먹인다. 초유에는 면역력 강화에 도움이 되는 글로불린 성분이 일반 젖보다 많이 들어 있어 질병 저항력을 높여주며, 태변의 배출을 촉진 시킨다.
또한, 어미 염소와 새끼 염소를 분만 시설에서 따로 키우는 것이 중요하다. 새끼 염소를 다른 염소와 함께 사육하면 사료나 분변을 통해 질병이 옮기기 쉽고 질병에 걸린 새끼 염소는 죽거나 성장이 늦춰질 수 있다.
새끼 염소는 생후 15일 정도가 지나면 어미의 사료를 건드리기 시작한다. 새끼 염소만 드나들 수 있는 작은 구멍이 있는 칸막이를 설치하고, 새끼 염소용으로 품질 좋은 풀사료와 단백질 함량이 높은 사료를 따로 준다.
젖떼기(이유)는 보통 60∼80일령을 전후해 실시한다. 적정 시기에 젖떼기를 실시하면 염소 성장 시기별로 필요한 영양소를 알맞게 급여할 수 있어 발육 효과를 높일 수 있다. 단, 이 시기 설사, 폐렴 등 질병이 발생하기 쉬우므로 주의한다.
젖을 뗀 이후에는 반드시 성장단계별로 분리 사육하여 조기 번식과 근친 번식을 방지해야 한다.
겨울철 새끼 염소 축사에는 깔짚을 충분히 깔아주고, 보온 기구를 설치해 적정 환경온도(13~25도)를 유지해 준다. 축사 환기에 신경 쓰고 제분 작업도 주기적으로 실시한다.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 최창용 가축유전자원센터장은 “새끼 염소가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축사 환경 관리와 개체 관찰을 세심하게 하고, 겨울철 급수시설이 얼거나 화재가 발생하지 않도록 미리 점검하고 대비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이 자료는 농촌진흥청의 보도자료를 전재하여 제공함을 알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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