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원환자의 16.8%는 손상환자, 질병군 중 1위

- 2022년 국가손상조사감시사업 결과보고회 개최 -

- 주요 내용 -

□ 손상은 사고 · 중독 등으로 발생하는 신체적·정신적 건강상의 문제로, ’20년 한해동안 손상으로 인한 입원율은 인구 10만 명당 2,014명

 ○ 전체 입원환자 중 16.8%는 손상으로 입원, 질병군 중 1위

 ○ ’20년 이후 입원 및 응급실 내원 손상환자 수 감소

□ 주요 손상기전은 추락 · 낙상, 운수사고, 둔상* 등

   * 둔상 : 사람, 동물, 물체와의 부딪힘, 끼임, 깔림 등에 의한 손상

 ○ 추락은 일상생활, 유소득근로, 여가활동 중 많이 발생

 ○ 낙상은 일상생활, 여가활동, 무소득근로 중 많이 발생

□ 질병관리청(청장 백경란)은 11월 30일(수) 퇴원손상심층조사(’20년 입원환자) 및 응급실손상환자심층조사(’21년 응급실내원환자) 주요 결과를 발표하였다. (그림 1 참고)

- (손상) 각종 사고, 재해 또는 중독 등 외부적 위험요인에 의하여 발생하는 모든 신체적·정신적 건강상의 문제

- (퇴원손상심층조사, ’05~) 100병상 이상 규모의 표본병원 입원 정보를 활용하여 손상 발생 및 역학적 특성에 대한 통계 생산

- (응급실손상환자심층조사, ’06~) 응급실(23개 참여병원) 내원 손상환자 자료로부터 손상 발생 유형 및 위험요인 분석 통계 생산

<그림 1> 손상 중증도 및 병원이용방법에 따른 손상조사감시체계 분류

□ 전체 입원율은 ’19년 인구 10만 명당 1만 3,979명에서 ’20년 1만 2천명으로 감소(2019년 대비 86%)했고, 

 ○ 손상 입원율도 ’19년 2,250명에서, ’20년 2,014명으로 감소(2019년 대비 90%)했다. (그림 2 참고)

<그림 2> 전체 및 손상 입원율 추이

□ 또한 전체 입원환자 중 손상환자가 차지하는 비율은 16.8%로, 질병군 중 1위였다. (그림 3 참고)

 ○ 남자 손상입원율이 여자보다 높고(각각 2,165명, 1,863명), 연령이 증가할수록 높아서 75세 이상은 6,211명이었다.

 ○ 손상 기전별로는 추락 ․ 낙상에 의한 입원율이 인구 10만 명당 791명으로 가장 높았고, 운수사고가 469명으로 그다음이었다. 

  - 운수사고에 의한 손상입원율은 ’15년 이후 지속 감소하고 있으며, ’19년과 ’20년 사이 인구 10만 명당 100명가량 감소(’19년 569명 → ’20년 469명)하였다.

<그림 3> 질병군별, 손상기전별 입원 현황

□ 응급실(23개 병원)에 내원한 손상환자도 ’19년(277,372명) 이후 감소하여, ’20년에는 206,887명, ’21년에는 190,496명으로 조사되었다. (그림 4 참고)

 ○ ’21년에 응급실에 내원한 손상환자는 낙상환자가 27.1%로 가장 많았고, 둔상, 운수사고 환자가 그다음으로 많았다.

 ○ 0~9세에서는 추락 ․ 낙상과 둔상 환자가 많았고, 10~30대 연령에서는 0~9세에 비해서 운수사고 환자가 증가하고 추락 · 낙상 환자가 감소하였다. 

 ○ 40대 이후 추락 · 낙상 환자가 증가하여 70세 이상 환자 중에는 63.3%를 차지하였다.

<그림 4> 응급실손상환자심층조사 연도별, 손상기전별 자료수집 현황

□ 응급실 내원 손상환자의 손상 시 활동을 추가 분석한 결과, 추락 · 낙상은 일상생활, 여가활동이나 근로 중 주로 발생하였다. (그림 5 참고)

 ○ 추락환자는 남자가 많았고(’21년 남자 8,715명, 여자 5,616명), 일상생활, 유소득근로, 여가활동 중 발생하는 분율이 높았다. 특히, 남자의 경우 27.6%가 유소득근로 중 발생하였다.

 ○ 낙상환자도 남자 환자가 많았지만 여자와 큰 차이가 없었고(’21년 남자 26,562명, 여자 25,116명), 일상생활과 여가활동 중에 주로 발생하였다. 

  - 남자는 여자보다 운동, 여가활동 중에, 여자는 무소득근로, 일상생활 중에 많이 발생하였다.

<그림 5> 응급실에 내원한 추락 및 낙상 환자의 손상 시 활동별 분포

□ 질병관리청은 11월 30일(수) 오후 13시 30분부터 LW 컨벤션(서울 중구)에서 「2022년 국가손상조사감시사업 결과보고회」를 개최하여, 손상조사감시사업에서 생산된 주요 결과를 발표하고 근거 기반의 손상예방관리 전략을 논의한다.

 ○ 질병관리청 김현준 차장은 “2020년 이후 손상환자가 감소한 것은 코로나19 유행에 따른 사회 활동, 의료기관 이용 등의 변화가 반영된 결과로 보인다.”라면서,

 ○ “손상조사감시자료를 활용하여 과학적 근거 기반의 손상예방관리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손상위험요인과 취약계층 분석 역량을 강화해나가겠다.”라고 밝혔다.

□ 퇴원손상심층조사 및 응급실손상환자심층조사에 대한 상세한 통계 등 각종 발간물과 원시자료는 국가손상정보포털*에서 이용할 수 있다.

    * 국가손상정보포털 안내 : http://www.kdca.go.kr/injury

 ○ 「2021 손상 유형 및 원인 통계」는 2022년 12월에, 「2020 퇴원손상통계」는 2023년 1월에 발간할 계획이다.

  <붙임> 1. 2022년 국가손상조사감시사업 결과보고회 상세 일정

2. 퇴원손상심층조사 개요

3. 응급실손상환자심층조사 개요

“이 자료는 질병관리청의 보도자료를 전재하여 제공함을 알려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