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장관 원희룡)는 12월 7일‘위성 등 항행안전시스템 미래 발전 전략’이라는 주제로「제31회 항행안전시설* 국제 세미나」를 개최(국립항공박물관 대강당)한다고 밝혔다.
* (항행안전시설) 항공기가 안전하게 목적지까지 비행할 수 있도록 거리·방위각·착륙각도·공항위치 등의 정보를 제공해주는 필수 항행시설
올해 31회째를 맞는‘항행안전시설 국제 세미나’는 정부와 산·학·연 간 항행분야 최신 정책과 기술동향을 공유하고 협력하는 소통의 장으로 항공안전 발전에 중요한 역할을 해왔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ICAO* 아태지역 사무소와 EASA**의 국제전문가를 영상으로 초청하여 미래 항행시스템 발전방향과 유럽의 위성항법기술 활용사례 등을 발표하며, 대한민국의 산·학·연 전문가들은 도심항공교통(UAM), 무인항공기, 드론 등 신 항공교통 수단의 관제와 운영을 위한 항법기술, 3D 통합관제시스템 등 현재 진행 중인 다양한 사업과 국산위성 개발, 우주사업 개발 현황 등에 대해서도 폭넓게 소개할 계획이다.
* International Civil Aviation Organization(국제민간항공기구)
** European Union Aviation Safety Agency(유럽항공안전청)
아울러, 전문가 토론을 통해 기술개발과 상용화 전략, 추가 기술혁신과제, 기술개발을 통한 부가가치 창출방안 등에 대해서도 심도 깊은 논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국토교통부 하동수 항공정책실장은 개회사를 통해 “위성을 이용한 기술발전 동향을 공유하는 한편, 국내 항공산업에 적용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는 뜻깊은 자리가 되기를 기대한다” 면서, “국토교통부는 `23년 항공위성서비스(KASS) 제공에 차질이 없도록 준비할 계획이며, 아울러 위치 산업분야 서비스 확대를 위해서도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힐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