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은탑 산업훈장(권오석, 고진곤) 등 총 62명 수상 -

고용노동부(장관 이정식)는 20일(화), 여의도 CCMM 빌딩에서 ’22년도 노사문화 유공 및 지역 노사민정 협력 유공자 정부포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노사문화 유공 및 지역 노사민정 협력 유공 포상은 상생.협력의 노사문화 정착에 기여한 유공자와 지역 노사민정 협력 활성화에 기여한 유공자에게 수여하는 것으로 올해 수상자(단체 포함)는 산업훈장 4명, 산업포장 4명, 대통령 표창 14명, 국무총리 표창 15명, 고용노동부 장관 표창 25명 등 총 62명이다.

노사문화 유공 부문 수상자 중, 영예의 은탑 산업훈장은 권오석 엘에스엠트론(주) 전주공장 공장장과 고진곤 한국노총 군산지역지부 의장에게 돌아갔다.

권오석 공장장은 상생의 노사관계를 지켜 33년간 무분규 사업장을 유지하고 있고, 노사공동 고용유지 협약체결 등 노사협력 실천으로 대규모 적자 발생의 경영위기를 극복하고 고용안정을 달성하였으며, 근로시간 단축 등을 통하여 일·가정 양립을 실천해 온 공적을 인정받았다.

고진곤 의장은 ’92년부터 한국노총 군산지부 의장을 역임하면서 노사민정협의회 활동을 중심으로 군산지역 일자리 창출에 크게 기여하였고, 원·하청 임금격차 해소, 지역 노사관계 안정화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한 점이 높이 평가되었다.

한편 지역 노사민정 협력 활성화 우수 자치단체 부문은 충청남도(광역)와 경기도 부천시(기초)가 대상을 받았다.
충청남도는 노동전환 특별위원회를 구성해 산업전환 등 환경 변화에 적극 대응하고, 지역 공동근로복지기금 조성을 위한 전문 컨설턴트 및 지역 노사민정간 협업체계를 구축해 노동시장 이중구조 개선 및 노동복지 격차 완화의 기반을 마련했다.

부천시는 사무국 전담인력을 5인으로 확충해 전국에서 가장 많은 사무국 인력을 구축하여 내실있는 협의회 운영을 꾀하고, 정책연구를 통해 부천시 노동정책 기본계획(’23년-’26년)을 수립해 지역 내 노동정책의 수립 및 심의 기관으로 역할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서는 '22년도 노사문화대상 시상과 우리사주대상도 함께 이뤄졌다.
노사문화대상은 상생과 협력의 우수한 노사문화를 실천한 공을 인정받아 (주)세아제강과 ㈜대유에이피 등 10개 기업이 수상했다.

우리사주대상은 우리사주제도를 모범적으로 운영해 근로자의 재산형성 지원 및 노사협력을 증진한 공을 인정받아 현대자동차(주)와 브릿지바이오테라퓨틱스(주) 2곳이 장관상을 받았다.

시상식에서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은 “대내외 불확실한 경제여건 속에서도 오랜 기간 상생의 노사문화를 만드는데 앞장서 오신 수상자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격려하였다.
아울러 “정부는 미래의 노동시장 변화에 대응하고 공정하고 건강한 노동존중사회를 실현하기 위해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면서 다양한 정책적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하면서 노사 모두 상대를 배려하고 조금씩 양보하는 상생협력의 자세로 힘을 모아줄 것을 당부하였다.


문  의:  노사협력정책과  오경화 (044-202-7591)

“이 자료는 고용노동부의 보도자료를 전재하여 제공함을 알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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