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국 초미세먼지 농도'나쁨'등급 이상 일수는 17일로 최저치, 연평균 초미세먼지 농도는 18㎍/㎥로 2년 연속 최저 유지
환경부(장관 한화진)는 2022년 한 해 동안 전국 초미세먼지(PM2.5*) 농도가 '나쁨(36㎍/㎥ 이상)' 등급**을 넘은 날이 전국 단위의 관측을 시작한 2015년 이래로 가장 적은 17일이었다고 밝혔다.
* 입자의 지름이 2.5㎛ 이하인 먼지
** 초미세먼지 농도 등급(㎍/㎥) : 좋음 0~15, 보통 16~35, 나쁨 36~75, 매우 나쁨 76 이상
전국 초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등급을 넘은 날이 62일이었던 2015년에 비해 45일(약 73%)이 감소했으며, 직전 연도인 2021년 23일에 비해서도 6일(약 26%)이 줄었다.
※ '나쁨' 등급 이상 일수(일) : ('15년) 62 → ('19년) 47 → ('21년) 23 → ('22년) 17
![](http://www.me.go.kr/upload/1/editor/202301/13/20230113183944.png)
17개 시도별로 '나쁨' 등급을 넘은 날은 각각 6일에서 40일까지로 지역적 편차가 크지만, 연중 '나쁨' 등급 이상 일수가 30일을 넘는 충청권과 수도권을 중심으로 2021년에 비해 큰 감소 폭을 보였다.
전국 연평균 초미세먼지 농도는 2021년과 같은 18㎍/㎥로 2년 연속 최저치를 유지했으며, 이는 2015년의 26㎍/㎥에 비해 31% 개선된 수치이다.
지역별로는 수도권과 광주·전남·충남·대구의 초미세먼지 농도가 2021년 대비 1∼2㎍/㎥ 감소하여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다.
![[수도권 및 광주·전남·충남·대구 연평균 농도 변화 (단위 : ug/m3)) 구분 서울 인천 경기 광주 전남 충남 대구 2021년(A) 20 20 21 18 15 21 17 2022년(B) 18 19 20 17 14 20 16 농도 증감(A-B) -2 -1 -1 -1 -1 -1 -1](http://www.me.go.kr/upload/1/editor/202301/13/20230113184022.png)
이러한 초미세먼지 상황 개선은 국내 정책 이행, 국외 여건 호전, 양호한 기상 조건 형성의 복합적 영향에 의한 것으로 보인다.
먼저, 국내적으로는 초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산업·발전·수송·생활 등 분야별로 상시 대책이 이행 중이다.
![[상시 초미세먼지 대책 추진 실적] (산업) 권영ㄱ별 대기오염물질 배출허용총량제 시행, 굴뚝자동측정기기 부착·관리확대(](http://www.me.go.kr/upload/1/editor/202301/13/20230113184042.png)
또한, 월별 초미세먼지 농도 변화를 고려할 때, 고농도 시기인 12월부터 이듬해 3월까지 미세먼지 계절관리제를 시행한 것이 농도 감소에 기여한 것으로 판단된다.
![[월별 초미세먼지 농도 (단위 : up/m3)] 구분 1월 2월 3월 4월 5월 6월 7월 8월 9월 10월 11월 12월 2021년 20 25 27 17 19 19 12 11 8 14 23 22 2022년 26 23 22 19 17 12 13 10 11 14 23 20 2021년 대비 농도 증감 6 -2 -5 2 -2 -7 1 -1 3 - - -2](http://www.me.go.kr/upload/1/editor/202301/13/20230113184105.png)
※ 진한 글씨는 계절관리제 시행 기간 ('22.1월은 국외 유입 증가 및 기상 악화 등의 영향으로 농도 증가 분석)
또한, 중국의 초미세먼지 농도도 지속적으로 감소하여 2022년 1∼11월* 중국 전역(339개 지역)이 평균 28㎍/㎥로 최저치를 기록했고, 이로 인해 과거에 비해 국외에서 유입되는 초미세먼지도 줄어든 것으로 보인다.
'22.12월 초미세먼지 농도는 중국에서 미발표
![[중국 1~11월 평균 초미세먼지 농도 (단위 : up/m3)] 구분 15년 16년 17년 18년 19년 20년 21년 22년 전국(339개 지역) 52 44 42 38 35 31 29 28](http://www.me.go.kr/upload/1/editor/202301/13/20230113184139.png)
아울러, 2022년은 연평균 기온·습도·풍속 등의 기상 상황이 2021년과 유사했지만, 서울 등 중부 지역 중심으로 강수량이 증가하고 황사 일수 및 대기 정체 일수가 줄어든 것이 초미세먼지 농도 감소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판단된다.
![[전국(19개 지점) 및 서울의 기상 상황 변화] 구분 가수일수(0.1mm/일 이상) 10mm/일 일상 강수일수 누적 강수량 (mm) 정체일수 (2m/s이하) 평균풍속(m/s) 평균습도(%) 평균기온(C)
전국 2021년 115 35 1255.6 227 2 67.9 14.2 2022년 89 29 1239.8 218 2 65 13.8 2021년 대비 증가 -26 -6 -15.8 -10 0.1 -2.9 -0.4
서울 2021년 117 29 1186.5 144 2.3 65.5 13.7 2022년 104 36 1775.3 136 2.4 64.4 13.2 2021년 대비증가 -13 7 588.8 -8 0.1 -1 0.5](http://www.me.go.kr/upload/1/editor/202301/13/20230113184200.png)
박연재 환경부 대기환경정책관은 “그간 농도가 개선되기는 하였지만, 최근 고농도 상황에서 볼 수 있는 것처럼 미세먼지 문제는 안심할 수 있는 단계가 아니다”라고 하면서, “국민건강 보호를 위해 올해 3월까지 제4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를 충실히 완수하는 것은 물론, 지난해 말에 발표한 '제3차 대기환경 개선 종합계획(2023∼2032년)'을 향후 10년간 차질 없이 이행하겠다“라고 말했다.
붙임 1. 전국 초미세먼지 농도 변화.
2. 등급별 초미세먼지 농도 변화.
3. 2021년 대비 2022년 기상 여건 변화. 끝.
![담당 부서<총괄 /> 환경부 대기환경정책과 책임자 과 장 김영민(044-201-6860) 담당자 사무관 박재완(044-201-6874) 국립환경과학원 대기환경연구과 책임자 과 장 김대곤(032-560-7253) 담당자 연구관 신혜정(032-560-7269) 국립환경과학원 대기질통합예보센터 책임자 과 장 이대균(032-560-7660) 담당자 연구사 최진영(032-560-7679) 국가미세먼지 정보센터 책임자 팀 장 유 철(043-279-4550) 담당자 연구사 김형천(043-279-4570)](http://www.me.go.kr/upload/1/editor/202301/13/20230113184224.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