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안위, 원자력안전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현장 의견 수렴
□ 원자력안전위원회(이하 ‘원안위’) 유국희 위원장은 20일 원자력․방사선 관련 대학 학과장들과 “안전 라운드테이블*(이하 ‘라운드테이블’)”을 개최하여 안전 전문인력 양성에 관한 학계 의견을 청취했다.
*각계 소통을 다각화하여 안전에 대한 이해와 공감을 확대함으로써, 국민 신뢰를 확보하고자 올해부터 정례적(‘23년 분야별 9회가량 개최)으로 추진
ㅇ 이번 라운드테이블에서는 산업과 규제를 포함한 모든 원자력 분야가 안전하게 운영되고 발전하기 위해서는 관련 전문지식과 안전문화를 갖춘 인력양성이 그 초석이라는 점에서 ’원자력안전 전문인력 양성‘을 주제로 삼았다.
□ 원안위는 다양한 관계 전공이 참여할 수 있는 융합 교육, 현장․사례 실습, 산학연 연계 합동 연구 과제 수행 중심의 석박사 학위과정 지원 등 원안위가 검토 중인 정책 방향에 대해,
ㅇ 우선 라운드테이블에서 원자력안전 전문인력 양성을 담당할 학계로부터 기존의 인력양성 경험과 사례를 포함하여 정책 수립과정에서 고려해야 할 사항에 대한 의견을 듣고,
ㅇ 향후 학계․산업계와의 추가적인 소통을 거쳐 구체화 시켜 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 유국희 위원장은 “그간 원자력 분야 인력이 진흥․개발에 초점을 두고 양성되었다면 앞으로는 안전에 대한 과학적 지식과 안전문화를 겸비해야만 실질적인 현장의 안전 확보가 가능하다”라는 점을 강조하며,
ㅇ 향후 인력양성 정책 수립과 추진 과정에 각 대학의 지속적인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