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만 전력계통의 현안이 재생에너지 확대와 관련된 이슈뿐만 아니라 첨단산업에 대한 안정적 전력공급 등으로도 확대되는 등 복잡·다변해지고 있음을 고려하여 산업부는 「재생에너지-전력계통 TF」를 「전력망 혁신 TF」로확대 개편하였다.
금일 회의에서는 지난 1월 발표한 ‘제10차 전력수급기본계획’에 따라한전이 수립하고 있는 전력망 보강계획인‘제10차 장기 송·변전설비계획’의주요 내용과 함께 이를 중심으로 전력계통의 현안과 대응방안에 대해 논의하였다.
현재 수립 중인‘제10차 장기 송·변전설비계획’에 따르면 원전, 신·재생에너지발전 비중 확대, 첨단산업 등 전력수요 증가, 발전력과 수요의 집중 지역 차이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향후 송·변전설비 보강이 대폭 필요할 전망이지만, 사회적 수용성으로 설비를 적기에 건설하는 것은 어려워지고 있으며, 경부하기의 중요성이 심화되는 상황에서 전력계통의 운영도 녹록지 않은 상황이다.
이에 전력망 보강 수요를 최적화하기 위한 발전원과 수요의 지역적 분산등과 함께 반도체 등 첨단산업 경쟁력을 제고 하는 핵심요소인 전력을 적기에공급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하였다.
특히 원전과 신·재생에너지 설비가 집중된 지역(호남권)은 경부하기에 남는 전력을 전력수요가 높은 지역(수도권)으로 전송해야 하는데, 해당 지역을연결하는 송전선로*가 극히 부족하여 계통 불안정성이 발생하고 있으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 송·변전설비의 보강이 필요하다.
* 345kV 신옥천-세종, 345kV 청양-신탕정 송전선로 2개에 불과
사회적 수용성 등을 고려할 때 전력망 적기 건설을 위해 새로운 대안을모색해야 하는 상황에서 원전, 신·재생에너지 설비 집중 지역과 전력수요가 높은지역을 서해안의 해상을 활용한 송전선로를 건설하여 연결하는방안에대해서도 논의하였다.
또한, 동해안-수도권 송전선로를 차질없이 건설(1단계: ‘25.6월, 2단계; ’26.6월)하기 위한 방안과 함께, 해당 설비 준공시점까지 발생할 수 있는 송전제약을 완화하기 위한 계통안정화 방안에 대해서도 심도 있는 논의가이루어졌다.
금일 회의를 주재한 천영길 에너지정책실장은 “향후 전력망 보강 수요는대폭 증가하지만 한전 재무상황, 사회적 수용성 등 전력계통을 둘러싼대내외적 여건은 녹록치 않은 상황”이라면서,
“정부는 전력망 투자를 최적화하는 한편, 송·변전설비 건설이 적기에 이행될 수 있도록그간의 패러다임을 혁신적으로 전환하는 새로운 정책을 조만간 수립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논의한‘제10차 장기 송·변전설비계획’은 향후 전기위원회 심의를 거쳐 확정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