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위사업청은 방산기업에 대한 금융지원 강화 노력의 일환으로 방산업계와 금융업계간 가교역할 수행 등을 통해 업계간 협업을 지원 중이며, 이러한 지원을 바탕으로 ’23.5.17.(수) 16시에 한국금융투자협회*에서 한국방위산업진흥회(이하 “방진회”)-한국금융투자협회(이하 “금투협”)간 “K-방산 투자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 체결식**이 개최되었다.
* 한국금융투자협회 : 증권사, 자산운용사, 신탁사 등 금융투자회사를 회원사로 하는 협회로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에 의해 설립
** 참석자 : 방진회 상근부회장(최병로), 금투협 회장(서유석), 방위사업청 방위산업진흥국장(김진홍), 각 협회별 2개 회원사 임원 등
방위사업청은 방산기술혁신펀드 조성(’23~’25년간 총 1,200억원) 및 투자, 방산기업 협력사 등에 대한 정책금융지원(’23년 3.1조원 이상), 방산 수출 금융강화 등 방산 금융지원 강화정책을 지속 추진하고 있으며, 이 번 업무협약도 주요 정책과제 중 하나로 금융권의 방위산업에 대한 이해 제고*를 위해 추진되었다.
* 방위산업의 성장 가능성이 높음에도 금융권의 방산에 대한 이해가 부족해 자금공급이 불충분할 우려를 해소하기 위해 금융권에 방산동향 안내, 협력사업 추진 등
양 기관의 업무협약은 우리 방위산업에 대한 증권사, 자산운용사 등 금융투자회사의 관심과 이해를 높여 민간의 투자확대를 유도하기 위한 취지이다. 양 기관은 이 번 협약을 계기로 금융투자회사-방위산업체간 설명회 등을 통한 정보교류 기회 마련, 방위산업과 관련된 펀드 등 투자상품 개발, 기업공개를 통한 자금유치 등 투자기회 확대를 위한 다양한 협력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 참고 : 업무협약 주요 협력사항 >
1. 금융투자회사-방위산업체 간 설명회 등을 통한 정보교류 기회 마련
2. 방위산업과 관련된 투자 상품 개발, 기업공개 및 K-OTC*를 통한 자금유치 등 국민 재산 증식에 기여할 수 있는 투자 기회 발굴 * Korea Over-The-Counter : 비상장주식의 매매거래를 위하여 금투협에서 개설운영하는 장외시장
3. 협약당사자의 상호발전과 우호증진에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기타 협력사항 |
김진홍 방위산업진흥국장은 축사를 통해 최근 대규모 수출 프로젝트 수주 등으로 방산기업의 투자, 고용, 기술개발을 위한 자금수요가 증가하고 있으며, 방위산업이 한 단계 도약하기 위해 민간 금융시장을 통한 충분한 자금공급이 필요하다고 강조하였다. 또한 유망기업의 발굴과 자금공급 기회 확대, 신규 금융투자상품의 개발 등을 가속화하여 방산기업-금융투자회사-투자자 모두가 윈-윈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언급하며,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도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