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폭스 고위험군 대상 2차접종 실시 및 접종 편의 개선
- 엠폭스 5월 21일 ~ 5월 29일까지 확진환자 11명 발생, 누적 확진환자 92명
- 엠폭스 6월 5일부터 2차 접종 실시 및 예방접종도우미를 통해 예약
- 엠폭스 관련 보이스 메신저 피싱 주의 필요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지영미)는 5월 21일부터 5월29일까지 11명*(#82~#92)의 추가 확진환자가 발생하여 현재까지 국내 발생 누적 확진환자는 총 92명이라고 밝혔다.
* (5월22일) 3명, (5월24일) 3명, (5월25일) 3명, (5월26일) 1명, (5월27일) 1명
5월 4주 확진환자는 내국인 10명, 외국인 1명으로 모두 해외 여행력이 없거나 관련성이 없는 국내 감염으로 추정되는 남성이다.
올해 3월 첫 확진환자가 발생한 이후 약 4주간 두자리수로 증가하던 확진 환자가 5월 3주 감소 후 4주에는 소폭 증가하였으며, 고위험군 대상 노출 전 예방접종자수는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방역당국은 고위험군의 감염예방효과를 높이기 위해 접종체계를 개선하였다.
첫째, 6월 5일부터 고위험군 대상 2차접종을 실시한다.
최근, 미국에서 발표된 연구에 따르면 1차접종과 2차접종의 효과성 차이*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1차접종 후 4주가 경과하는 6월 5일부터 2차접종을 실시하고, 대상자에게는 안내 문자를 발송할 예정이다.
* 백신효과는 미접종대비 1차접종 35.8%, 2차접종 66.0%(출처 NEJM, 2023.5.18.)
둘째, 고위험군 사전예약을 위한 접종편의를 개선하였다.
기존 민간누리집을 통한 예약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엠폭스 예약시스템을 개발하여, 예방접종도우미*를 통해 편리하게 예약할 수 있도록 하였다.
엠폭스 고위험군* 사전 예방접종 관련 궁금한 사항은 1339 콜센터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 주된 감염경로인 성접촉을 통한 감염위험이 높은 사람
** ‘예방접종도우미(https://nip.kdca.go.kr) > 엠폭스 예방접종 > 엠폭스 예방접종 사전예약’
또는 ‘사전예약화면 바로가기(https://nip.kdca.go.kr/irhp/mpox.do)’
셋째, 일선 의료기관과 관련분야 학회·협회와 소통을 강화한다.
질병관리청은 지난 25일 시도 보건소, 위탁의료기관 등 130여개 기관에 고위험군 접종체계 변경에 대한 안내문, Q&A를 배포하고 설명회를 실시하였다.
또한 관련학회* 및 협회**에 고위험군 접종계획을 공유하고 지속적으로 전문가 의견을 수렴하여 접종계획에 반영해나갈 예정이다.
* 대한감염학회, 대한비뇨의학회, 대한피부과학회 등 ** 대한개원의협의회, 대한병원협회, 대한의원협회 등
또한 방역당국은 엠폭스 예방과 추가 전파 차단을 막기위해 국내 엠폭스 확진환자의 일반적 특성(성별,국적,거주지역,연령)과 역학적 특성(추정 감염경로, 인지경로)에 대한 구체적인 정보를 질병관리청 누리집*을 통해 공개하고 있다고 설명하였다.
* 질병청누리집 -> 감염병 -> 엠폭스 -> 국내 엠폭스 확진환자 특성
최근 질병관리청 직원을 사칭하여 엠폭스 방역비 지원 관련 보이스․메신저
피싱 의심사례*가 발생되고 있어 국민들의 주의가 필요하다.
* 시도(경북 2건, 전남 1건)를 통해 관련 사례 접수됨
질병관리청에서는 엠폭스 관련 방역비를 지원하고 있지 않으므로 방역 지원 URL 접속유도 및 어플 설치, 개인정보와 금융정보를 요청하는 경우, 이에 따르지 않도록 주의할 것을 당부하였다.
※ (사례) 질병관리청 직원을 사칭하여, 엠폭스(원숭이두창) 환자가 영업장을 다녀갔으므로 방역비 지원을 위한 핸드폰 어플 설치 요청
<붙임> 1. 확진환자의 정보공개 지침
2. 엠폭스 국내 확진환자 특성(5.30. 0시 기준)
3. 엠폭스 국외 발생 동향
4. 엠폭스 질병개요
5. 엠폭스 예방수칙 안내문
6. 감염병 보도준칙(2020.4.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