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장관 방문규, 이하 산업부)는 9월 26일(화) 대한상공회의소에서「제2회 유통데이터 활용 경진대회」를 개최하였다.

유통데이터 활용 경진대회는 유통 현장에 적용할 수 있는 대학생 등 국민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발굴하는 행사로, 사업(비즈니스) 아이디어 부문과 올해 새로 신설된 데이터 모델링 부문으로 구성된다. 데이터 모델링 부문은 중소유통물류센터와 점포 간 실제 상품거래 데이터를 참가자들에게 제공하고 중소유통의 상품 판매 수량을 예측하는 부문이다.

이번 대회에는 데이터 모델링 부문 85팀을 포함하여 총 140팀이 참가하였으며, 최종 10팀이 본선에 진출하였다. 심사위원은 실제 산업에 적용 가능성, 데이터 분석기법의 창의성, 도출과정의 구체성 등을 중심으로 최종 4팀을 선정하였다.

대상인 산업부 장관상은 재고 최적화 및 비용 절감을 위한 방안을 제시한 ‘H-moca’팀, 최우수상은 주류 구매자 클러스터 분석을 통한 개인화 마케팅 전략을 제안한 ‘빅아미’팀, 우수상은 물류창고 최적화 임대 솔루션 방안을 제시한‘박관용이’팀, 빅데이터 기반 동향(트렌드) 관련 판매 제품 추천서비스를 제시한 ‘강하전투’팀이 각각 수상했다. 본선 진출한 10팀의 수요공급예측 모델과 사업(비즈니스) 아이디어는 유통데이터 서비스플랫폼(wwww.retaildb.or. kr)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산업부 김정기 유통물류과장은 “이번 경진대회를 통해 발굴한 수요공급예측모델은 앞으로 중소유통이 자체 데이터 활용 역량을 확보하는 데 있어 중요한 기반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 중소유통이 수요예측, 재고관리 등에 데이터를 활용할 수 있는 기반을 구축하는 데 힘쓰겠다”라고 밝혔다.

“이 자료는 산업통상자원부의 보도자료를 전재하여 제공함을 알려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