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 방문규 장관은 9. 26.(화) 중견 기업계를 대표하는 한국중견기업연합회를 방문한 데 이어, 대한상공회의소를 방문하였다. 방문규 장관은 지난 9. 20.(수) 취임 첫 행보로 원전과 수출 현장을 찾았으며, 9. 25.(월) 중소기업중앙회 방문을 시작으로 산업계를 대표하는 경제 단체들과 이어가기(릴레이) 소통 행보도 이어가고 있다.

이날 최진식 중견련 회장은 “지속 가능한 경제 성장의 토대를 구축하는 엄중한 과제를 성공시킬 적임자로서 신임 산업부 장관의 경륜과 추진력에 거는 기대가 크다”라면서, “우리 경제의 ‘중심’인 중견기업 육성을 위해 허심탄회하게 대화하고, 적극적으로 협력해 나아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방문규 장관은 “우리나라 전체 고용·매출·수출의 15% 내외를 담당하는 중견기업은 일자리 창출과 해외시장 확대에 앞장서고 있는 핵심기업군”이라 평가하고, “우리 경제가 재도약하는데 중견기업이 중추적 역할을 하고, 성장 사다리가 복원될 수 있도록 정책적으로 적극 뒷받침하겠다”라고 약속했다. 특히, 수출 중견기업에 대한 맞춤형 지원 및 내수 중견기업의 수출기업 전환 촉진, 중견기업의 국제(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전문 기금(펀드)·융자, 인재 양성 등 지원 확대, 세제·규제개선 등 중견기업의 지속 성장을 위한 법·제도적 기반 고도화 등을 중점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방문규 장관은 곧이어 대한상공회의소를 방문하여 최태원 회장과 면담을 하였다. 방문규 장관은 “대한상공회의소는 20만이 넘는 대·중견·중소기업 회원사를 보유한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법정 경제 단체로 그동안 정부와 업계의 가교 구실을 매우 잘 해오신 것으로 알고 있다”라고 전하며, “최근에는 부산 박람회(엑스포) 유치활동을 비롯하여 규제 혁신, 무탄소 연합(CF 얼라이언스), 공급망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지원, 신 기업가정신 등 새로운 쟁점(이슈)에 선제적으로 잘 대응하고 있는 점에 대해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라고 언급하였다.

이에 최태원 회장은 “첨단산업 육성, 수출확대 등 우리 경제 회복을 위해 해결해야 할 과제들이 많은데 세계(글로벌) 경기둔화, 3고(高) 위기로 인해 우리 기업의 투자 여력이 크지 않은 상황”이라고 언급하며, “정부가 우리 기업들이 투자할 수 있도록 기업 위험(리스크)을 같이 분담하고 주요국 수준으로 유인책(인센티브)을 제공한다면 우리 기업들이 활력을 찾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박람회(엑스포) 개최지 결정까지 두 달 남짓 남은 동안 끝까지 최선을 다해서 우리 국격을 높일 수 있는 좋은 결과를 얻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이 자료는 산업통상자원부의 보도자료를 전재하여 제공함을 알려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