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정황근, 이하 농식품부)와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가루쌀 재배의 탄소 배출 감축 가능성을 확인했다.
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의 연구 결과에 따르면 가루쌀 ‘바로미2’와 우리나라 재배면적이 넓은 중만생종(총 벼 재배면적의 85.9%) 중 하나인 ‘새일미’를 재배하여 총 메탄 배출량을 비교한 결과, ‘바로미2’를 재배한 논에서 메탄이 약 36% 적게 배출되는 것으로 확인하였다.
이는 ▲가루쌀 ‘바로미2’가 6월 하순 늦은 모내기를 하는 만기 재배에 적합하고, ▲중만생종 벼 대비 재배기간과 물을 가두는 기간이 짧기 때문으로 분석하고 있다. 논에서의 메탄 배출량은 기온과 같은 기상 환경, 물을 대는 기간, 벼의 생장량에 크게 영향을 받는다.
* ‘바로미2’와 ‘새일미’의 적정 재배방식은 각각 만기 재배(6월 30일 모내기), 보통기 재배(5월 30일 모내기)
가루쌀 ‘바로미2’는 조생종 벼(평균 117일 재배)로서, 중만생종 벼(평균 136일 재배)에 비해 재배기간이 짧아 물을 가두는 기간이 짧다. 또한, 일반적으로 7~8월에는 벼의 생장이 최대에 이르고 기온이 높아 전체벼 재배 기간 중메탄 배출량이 가장 많은데, 가루쌀은 늦은 모내기에 적합하여 다른 벼 재배보다메탄 배출량이 적은 것으로 분석된다.메탄은 이산화탄소에 비해 지구온난화에 약 21배 더 크게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기후 위기를 극복하기위해서는 논에서의 메탄 배출량을 감축하는 것이 중요하다.
농촌진흥청은 이번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내년에는전북, 경남 등으로 지역을 확대하여 후속 연구를 통해 가루쌀 ‘바로미2’의 메탄 감축 효과를 정밀하게 계량할 예정이다. 농식품부는 후속 실증연구 성과를 활용하여 저탄소농산물 인증 등 농업계와 식품업계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제도적 방안을 적극 행정을 통해 검토할 예정이다.
정부 측은 “이번 연구 결과에 따르면, 관행적인 벼 재배에서 가루쌀 재배로의전환은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농업 부분의 실천이 될 수 있다”라며, 가루쌀재배의 저탄소 효과가 녹색 소비와 연계될 수 있도록 농업계와 식품업계가가루쌀 산업생태계 조성을 통한 탄소중립 실천에 동참해 주기를 당부하였다.
붙임 가루쌀 메탄 배출량 감축효과 실증연구 결과
“이 자료는 농림축산식품부의 보도자료를 전재하여 제공함을 알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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