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인메뉴 바로가기

전자정부이 누리집은 대한민국 공식 전자정부 누리집입니다.

콘텐츠 영역

감초 생육, 겨울철 관리하기 나름

글자크기 설정
목록

- 짚 덮어주면 말라 죽는 비율 줄고 뿌리 무게 31% 증가

- 심는 거리 넓힐수록 생육 좋아져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여러해살이 식물인 감초를 재배할 때, 겨울철에는 짚을 덮어주고 심는 거리를 충분히 두면 언 피해를 막고 수확량을 늘릴 수 있다고 강조했다. 감초는 반사막* 지역이 원산지인 작물로, 우리나라에서는 겨울철 언 피해로 말라 죽는 비율이 높아 적절한 대책이 필요하다. *감초는 반사막 지역(사막만큼 강수량이 적지는 않지만, 잠재적 증발량 이하의 강수량을 보이는 지역)과 스텝(초원) 지역까지 서식

 농촌진흥청은 감초의 안정적인 재배 기술을 확보하고자 두둑 덮기(피복)와 심는(재식) 거리에 따른 언 피해 예방 효과를 조사했다. 먼저, 겨울철에 두둑을 볏짚으로 덮어준 결과, 수확량이 늘고 말라 죽는 비율이 줄었다. 뿌리의 평균 무게는 볏짚을 덮지 않은 것 52.1g, 볏짚을 덮은 것 68.2g으로 볏짚을 덮었을 때 31% 높게 나타났다. 말라 죽는 비율(고사율)은 볏짚을 덮지 않았을 때는 평균 36%였으나, 볏짚을 덮었을 때는 22%로 14%포인트 낮아졌다.

 특히, 볏짚과 함께 심는 거리를 10cm×10cm(가로×세로)에서 40cm×40cm로 처리한 결과, 식물 윗부분(지상부)의 생육이 좋아지고 뿌리 수확량이 3배(38.4g → 116.3g)로 늘었다. 단, 심는 거리가 늘어나도 볏짚을 덮지 않았을 때는 수확량 증가에 한계를 보였다. 따라서, 우리나라 기후에서 감초를 재배하려면 직접 씨를 뿌리거나, 모종을 이식할 때 심는 거리를 40cm×40cm 정도로 넓게 유지하고 겨울철에는 볏짚을 덮어 언 피해를 예방해야 한다.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약용작물과 윤영호 과장은 “겨울철 저온에 오래 노출된 감초는 말라 죽지 않더라도 이듬해 생육에 나빠지게 돼 수확량이 줄 수 있다.”라며 “지역별 기후 조건에 따라 알맞게 두둑을 덮어 눈에 보이지 않는 생육 피해까지 막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전했다.


“이 자료는 농촌진흥청의 보도자료를 전재하여 제공함을 알려드립니다.”

공공누리 출처표시의 조건에 따라 자유이용이 가능합니다. (텍스트)
단, 사진, 이미지, 일러스트, 동영상 등의 일부 자료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저작권 전부를 보유하고 있지 아니하므로, 반드시 해당 저작권자의 허락을 받으셔야 합니다.
정책브리핑 공공누리 담당자 안내 닫기

이전다음기사

다음국립축산과학원·마사회 업무 협약 체결

정책브리핑 게시물 운영원칙에 따라 다음과 같은 게시물은 삭제 또는 계정이 차단 될 수 있습니다.

  • 1. 타인의 메일주소, 전화번호, 주민등록번호 등의 개인정보 또는 해당 정보를 게재하는 경우
  • 2. 확인되지 않은 내용으로 타인의 명예를 훼손시키는 경우
  • 3. 공공질서 및 미풍양속에 위반되는 내용을 유포하거나 링크시키는 경우
  • 4. 욕설 및 비속어의 사용 및 특정 인종, 성별, 지역 또는 특정한 정치적 견해를 비하하는 용어를 게시하는 경우
  • 5. 불법복제, 바이러스, 해킹 등을 조장하는 내용인 경우
  • 6. 영리를 목적으로 하는 광고 또는 특정 개인(단체)의 홍보성 글인 경우
  • 7. 타인의 저작물(기사, 사진 등 링크)을 무단으로 게시하여 저작권 침해에 해당하는 글
  • 8. 범죄와 관련있거나 범죄를 유도하는 행위 및 관련 내용을 게시한 경우
  • 9. 공인이나 특정이슈와 관련된 당사자 및 당사자의 주변인, 지인 등을 가장 또는 사칭하여 글을 게시하는 경우
  • 10. 해당 기사나 게시글의 내용과 관련없는 특정 의견, 주장, 정보 등을 게시하는 경우
  • 11. 동일한 제목, 내용의 글 또는 일부분만 변경해서 글을 반복 게재하는 경우
  • 12. 기타 관계법령에 위배된다고 판단되는 경우
  • 13. 수사기관 등의 공식적인 요청이 있는 경우

히단 배너 영역

정책 NOW, MY 맞춤뉴스

정책 NOW

저출생 극복 나도 아이도 행복한 세상
정부정책 사실은 이렇습니다

MY 맞춤뉴스 AI 추천

My 맞춤뉴스 더보기

인기, 최신, 오늘의 영상 , 오늘의 사진

오늘의 멀티미디어

정책포커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