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지역 규모 4.0 지진 관련, 원전 안전성에는 영향 없는 것으로 확인 |
□ 원자력안전위원회(위원장 유국희, 이하 원안위)는 11월 30일 04시 55분 경북 경주시 동남동쪽 19km 지역에서 규모 4.0의 지진이 발생한 것과 관련하여, 현재까지 국내 모든 원자력시설의 안전성에는 이상이 없음을 확인하였다.
진앙지에서 가장 가까운 거리에 있는 시설인 월성 원전(약 : 10.1km)의 지진계측값*(원전 건물 내)은 0.0421g이며 이는 설계지진 0.2g에 못 미치는 값으로 원전지진 안전성에는 영향이 없음을 확인하였으며, 긴급 현장 안전 점검에서도 특이사항은 없는 것으로 확인하였다.
* 고리/새울 원전 : 0.003g , 한빛 원전 : 0.0009g, 한울 원전 : 0.0017g, 대전(하나로) : 0.0007g
○ 또한, 경주 방폐장의 경우 지진계측값이 0.0716g로 확인되었으나, 안전관련 특이사항은 없는 것으로 확인하였다.
※ 원전 지진경보 설정값(0.01g), 수동정지 설정값(0.1g), 자동정지 설정값(0.18g), 원전설계기준(0.2 또는 0.3g)
원안위는 금번 지진으로 인한 원자력시설의 안전성을 면밀히 점검하고, 향후 여진 발생에 대비하여 지속적으로 안전성을 확인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