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3분기(7~9월) 해외직접투자액은 총투자액 기준 146.2억 달러로 183.7억 달러를 기록한 전년동기비 20.4% 감소했다. 직전 분기 대비로도 6.6% 감소하여 2분기 연속 감소세가 지속되는 모습을 보였다.
업종별 투자규모는 금융보험업(66.6억 달러, 전년동기비 △21.3%), 제조업(48.6억 달러, +11.8%), 부동산업(9.2억 달러, △36.9%), 전문과학기술업(4.3억 달러, △42.5%), 광업(4.0억 달러, △14.9%) 순으로 제조업을 제외하고는 전년동기대비 감소했다.
지역별로는 북미(76.4억 달러, 전년동기비 △0.8%), 유럽(28.1억 달러, △20.9%), 아시아(21.1억 달러, △43.8%), 중남미(17.9억 달러, △37.9%) 순으로 직접투자가 이뤄졌으며, 모두 전년동기비 투자 규모가 감소했다. 국가별로는 미국(66.8억 달러, △10.3%), 케이만군도(13.8억 달러, △47.4%), 룩셈부르크(12.6억 달러, +44.4%), 캐나다(9.6억 달러, +272.9%), 베트남(5.8억 달러, +8.3%) 순으로 투자가 이뤄졌다.
2023년 3분기 해외직접투자(146.2억 달러)는 전분기에 이어 감소세를 지속했으며, 이는 주요국의 고금리 기조 및 유럽·중국 등의 경기둔화 우려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평가된다. 한편, 이차전지 시장 선점과 공급망 강화를 위한 북미·아세안 지역 관련 산업 투자는 지속되는 양상이며, 對중국 투자는 위축세를 지속하고 있다.
문의. 기획재정부 대외경제국 대외경제총괄과 신승헌 (044-215-76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