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 영역
- 미세먼지로 햇빛양 30% 줄면 오이 39%, 토마토 27% 수확량 줄어
- 오전에 빛 보충하고 탄산가스 1~3시간 공급하면 효과적
- 13일 경남 진주 딸기 농가서 광합성 효율 증진 기술 평가회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미세먼지와 황사 등으로 저온기 시설재배 농가의 볕 부족 현상이 심화함에 따라 작물의 광합성을 높이고 생산 안정과 품질 향상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대응 기술을 선보인다. 농촌진흥청은 국립경상대, 서울시립대, 한국농수산대와 함께 2월 13일 경남 진주 딸기 농가에서 시설재배 농가에 보급 중인 빛 보충 기술과 탄산가스 공급 기술을 소개한다.
온실 천장에 엘이디(LED) 등을 달아 해가 뜬 뒤 4시간가량 일정 광도(150µmolm-2s-1 *)로 빛을 더해 주고, 해가 뜬 뒤부터 환기 전까지 1~3시간 연속 600ppm 농도로 탄산가스**를 공급하는 기술이다. * 광합성유효광량자속밀도(Photosynthetic Photon Flux Density, PPFD) ** 겨울철 환기가 거의 이루어지지 않은 온실은 이산화탄소 농도가 낮아져서(200ppm 이하) 생산성 현저히 떨어지므로 이산화탄소를 공급해 수량 증대, 품질 향상에 활용
농촌진흥청은 최근 고효율 엘이디(LED) 등이 개발되고, 탄산가스에 대한 농가 인식 변화에 부응해 기존 기술에 경제적인 방법을 적용한 이번 기술을 새로 만들게 됐다. 연구진이 지난해 두 기술을 오이에 적용한 결과, 처리하지 않은 식물보다 식물당 오이가 1개 이상 더 달려 수확량이 최대 35%가량 증가하는 것을 확인했다. 농촌진흥청은 앞으로 딸기 적용 결과의 경제성을 분석하고, 시범사업을 통해 농가에 기술을 보급하는 등 적용 작물을 차츰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농촌진흥청 연구에 따르면, 저온기 온실 피복재에 먼지가 달라붙어 햇빛양이 30% 줄면 열매채소류 수확량은 토마토 27%, 오이 39%, 고추는 26%까지 줄고, 멜론 당도가 1∼3브릭스(˚Bx) 떨어진다. 황사와 미세먼지로 부족한 온실의 햇빛 투과율을 높이려면 피복재를 해마다 씻어주어야 한다. 장기적으로는 빛 투과율이 높고 4∼5년 사용할 수 있는 폴리올레핀(PO)계 필름을 씌우는 것이 좋다.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시설원예연구소 김기영 소장은 “저온기 햇빛양 부족 등 자연현상을 막을 수는 없지만, 광합성 효율 증진 기술 등을 활용하면 피해를 줄일 수 있다.”라며 “우수한 피복재 선택과 피복재 세척 기술 활용 역시 농가 소득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라고 전했다.
“이 자료는 농촌진흥청의 보도자료를 전재하여 제공함을 알려드립니다.”
- 공공누리 출처표시의 조건에 따라 자유이용이 가능합니다. (텍스트)
- 단, 사진, 이미지, 일러스트, 동영상 등의 일부 자료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저작권 전부를 보유하고 있지 아니하므로, 반드시 해당 저작권자의 허락을 받으셔야 합니다.
문의처 : 문화체육관광부 정책포털과
뉴스 |
|
---|---|
멀티미디어 |
|
브리핑룸 |
|
정책자료 |
|
정부기관 SNS |
|
※ 브리핑룸 보도자료는 각 부·처·기관으로부터 연계로 자동유입되는 자료로 보도자료에 포함된 연락처로 문의
※ 전문자료와 전자책의 이용은 각 자료를 발간한 해당 부처로 문의
이전다음기사
다음기사농촌진흥청, 연구시설·장비 민간에 개방 공동 활용키로정책브리핑 게시물 운영원칙에 따라 다음과 같은 게시물은 삭제 또는 계정이 차단 될 수 있습니다.
- 1. 타인의 메일주소, 전화번호, 주민등록번호 등의 개인정보 또는 해당 정보를 게재하는 경우
- 2. 확인되지 않은 내용으로 타인의 명예를 훼손시키는 경우
- 3. 공공질서 및 미풍양속에 위반되는 내용을 유포하거나 링크시키는 경우
- 4. 욕설 및 비속어의 사용 및 특정 인종, 성별, 지역 또는 특정한 정치적 견해를 비하하는 용어를 게시하는 경우
- 5. 불법복제, 바이러스, 해킹 등을 조장하는 내용인 경우
- 6. 영리를 목적으로 하는 광고 또는 특정 개인(단체)의 홍보성 글인 경우
- 7. 타인의 저작물(기사, 사진 등 링크)을 무단으로 게시하여 저작권 침해에 해당하는 글
- 8. 범죄와 관련있거나 범죄를 유도하는 행위 및 관련 내용을 게시한 경우
- 9. 공인이나 특정이슈와 관련된 당사자 및 당사자의 주변인, 지인 등을 가장 또는 사칭하여 글을 게시하는 경우
- 10. 해당 기사나 게시글의 내용과 관련없는 특정 의견, 주장, 정보 등을 게시하는 경우
- 11. 동일한 제목, 내용의 글 또는 일부분만 변경해서 글을 반복 게재하는 경우
- 12. 기타 관계법령에 위배된다고 판단되는 경우
- 13. 수사기관 등의 공식적인 요청이 있는 경우
정책 NOW, MY 맞춤뉴스
정책 NOW
인기, 최신, 오늘의 영상 , 오늘의 사진
인기 뉴스
-
다음주부터 '폭염 시 2시간마다 20분 이상 휴식 보장' 의무화
-
7월부터 어린이집 0∼2세·장애아 보육료 지원금 오른다
-
이 대통령 "폭염 극심…국민 건강·재산 지키는데 가용 행정력 총동원"
-
해수부, 부산 청사 자리 확정…연내 일괄 이전 마무리
-
금융당국, 주가조작 근절 '합동대응단' 가동…불공정거래 '원스트라이크 아웃'
-
'소비쿠폰' 문자에 URL 링크있다면 100% 사기…"118번 신고를"
-
내년 '최저임금 시간급' 2.9%↑, 1만 320원…"17년만에 합의"
-
이 대통령 "방위산업, 미래 먹거리…AI·무인 로봇 무기 체계 개발"
-
1년 이상 성실상환 채무자 '개인회생 기록' 즉시 삭제 추진
-
대통령실, 대미 통상현안 관계부처 대책회의…"국익 관철이 중요"
최신 뉴스
- 제30회 중앙소방 교육혁신 경연대회 연구개발분야 우수논문 시상
- [7.15.화.석간] 여름철 해외여행 홍역 감염 주의! 예방수칙 준수와 예방접종으로 안전하게
-
김 총리, 농민단체와 경청 차담회…"다양한 단체의 목소리 듣겠다"
- 기후변화대사, 영국 기후특별대표 면담(7.14.)
-
이 대통령, 오송참사 현장 방문…"관리 부실 인명사고 엄격 처벌"
- 한미일캐나다 4개국, 북태평양 공해상 불법어로 근절 위한 국제공조에 나서
- 농촌진흥청, 폭염 이은 잦은 비에 벼 안정 생산 총력… 현장 점검 나서
- 농촌진흥청, '제35회 과학기술우수논문상' 5명 수상…연구 저력 입증
- 2025 「세계신안보포럼」 준비를 위한 라운드테이블 개최
- [보도자료] 김민석 국무총리, 농민단체 면담 보도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