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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 땅 녹는 시기, 인삼 안전하게 관리하는 방법

2024.02.15 농촌진흥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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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두둑과 고랑, 물길 정비해 병 미리 차단

- 뿌리 뜬 인삼은 서릿발 피해 없도록 흙 덮어야

- 싹 일찍 트지 않도록 차광막 제때 내리는 것 중요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언 땅이 녹는 해빙기를 맞아 인삼 토양 관리 요령을 소개하고, 싹이 일찍 나지(출아*) 않도록 철저한 예방을 당부했다. * 토양에 종자를 심거나 모종삼(묘삼)을 옮겨 심었을 때 새싹이 땅 위로 나오는 것

 이맘때 기온 상승으로 땅이 녹고 강수량까지 늘면* 토양 수분이 많아져 인삼 뿌리가 썩거나 이차적인 병 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 실제 최근 2달 인삼 주 생산지의 강수량을 보면 전북 고창 158mm, 충북 보은 142.2mm를 기록해 평년보다 많았다. 따라서 비가 많이 왔거나 평소 물이 잘 고이는 지역은 물길(배수로)을 정비해 물이 잘 빠지도록 관리해야 한다. * 올해 2월 말 기온이 평년보다 높을 확률이 50%이고, 강수량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높을 확률이 40%로 나타남(출처: 기상청 날씨누리)

 또한, 인삼밭에 수분이 많을 때 표면 온도가 영하로 내려가면 뿌리가 들뜨는 서릿발 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 뿌리가 흙 위로 솟거나 인삼이 얕게 묻혀 인삼 머리(뇌두)가 보이는 곳은 고랑의 흙을 덮어 온도와 수분을 유지한다. 3월 초부터는 기상정보를 확인하면서 겨우내 눈에 대비해 걷어뒀던 해가림 차광막을 내릴 준비를 해야 한다. 해가림 차광막을 내리지 않으면 햇빛이 두둑 윗면에 그대로 내리쫴 온도가 오르고 싹이 일찍 트게 된다. 만약 이때 기온이 0도(℃) 이하로 급격히 떨어지면 싹 튼 인삼은 잎이 노랗게 돼 흙을 뚫고 올라오지 못하거나 잎이 오글거리는 피해를 보게 된다.

 해가림 차광막을 내리면 지면 온도가 오르는 것을 막고 해가림 시설 내부의 급격한 온도 변화를 최소화해 인삼 머리(뇌두)가 어는 피해를 미리 막을 수 있다.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인삼과 마경호 과장은 “기후변화로 기상재해가 증가하고 있는 만큼 농가에서는 기상정보를 꼼꼼히 살펴야 한다.”라며 “물 빠짐 관리와 차광막 설치로 해빙기 발생할 수 있는 습기와 병 피해, 싹이 일찍 트는 현상에 철저히 대비해 달라.”라고 전했다. 

“이 자료는 농촌진흥청의 보도자료를 전재하여 제공함을 알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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